지난 월요일에 휴가라 가까운 꽃축제장나 꽃구경할곳 찾던중 수선화 꽃 축제(?) 하는곳이 있다해서 찾아가봤네요.

 

유기방 입구 길

수도권에서 많이 멀지는 않은 편이라 접근성은 괜찮았던것 같네요.

 

 

입장료가 있습니다.  일반 7천원.

개화시기 안내와 함께...  수선화 구역도 있는데..

 

실제로 가본 느낌은 생각만큼 풍성한것 같지않더군요... 

 

꽃밭속으로 막 들어가서 찍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줄로 막혀 있어요..  줄넘어 들어가는 분들보이면...  관리인(?)이 메가폰 싸이렌소리로 경고 하면서 들어가지 말라고합니다.  좀 시끄러웠어요...

 

그래도 일찌가면 수선화 밭 풍경을 즐기기는 괜찮은데.  

 

 

가실려면 일찍 가시길 권장합니다.  조금 늦으면 주차도 만만치 않고.  주말이면 정신없을듯 하네요.. 사람도 너무 많아서.

 

꽃보는 것 말고는 딱히 즐길거리도 없고... 수선화만 있어서 좀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찍 가서 얼른 보고 다른데 구경가는 길에 경유지 정도로 하면 될듯합니다.

 

 

11월 둘째주 셋째주 목요일.  시즌 종반이라 사실 큰 기대 없이 집가까운 곳에 있는 전곡항에 배로 예약을 했다.  전에 전곡항 다른배 탔을때 옆자리에 계시던분이 몇 곳을 소개 해주셨는데  그중에 3곳이 괜찮다고 알려주었는데 레인보우 호가 그 곳 중 한곳이었다.  22인승에 배가 큰 편이라 양옆 통로도 널찍 하다.

 

출항 전날 예약상황을 보니 시즌 후반에 평일이라서 그런지 날씨도 그렇고 해서 5자리 이상 남아있었는데 우현은 꽉차고 좌현은 좀 비어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전날 선사로 부터 당초보다 집합시간이 30분 늦춰진다는 문자도 받았다.  집합장소는 선박으로 바로 가는 방식이었다.

 

당일날 아침, 배로 바로 집합도착해서 보니 사무장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출조자 명단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었다.  그래서 명단 작성하면서  "좌현에 자리가 비는것 같은데 좀 옮겨도 될까요?"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안되요 빈자리 없어요" 하는 거다.   나는 '어제 밤에 분명 남은자리가 있었는데  그사이 빈자리가 꽉찼나?' 하는 생각에 내자리로 가서 출항을 기다리는데... "다 작성하셨죠 ?" 하는 사무장님의 확인과  출발한다는 얘기가 났을때... 테이블위에 있는 출조자 명단을 보니 13명정도가 있었다. 나는  '꽉 차있는건 아니군'  하고 생각하는데   선장님의  환영 인사를 하고 출발한다.  보통 얼마정도 간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런얘긴 없다...    그냥 출발  30분넘게 달렸을까  배가 멈추고 "삐소리 나기 전에" 선미 쪽에 기계 소리가 많이 시끄럽다.  (나중에 보니 빨간색 풍닻? 오르내리는 소리인데.  올해 이런 풍닻 있는 여러 배를 탔어도 이렇게 시끄러운건 처음이었다.) 

 

 배가 "삐-" 소리가 나자 다들 채비를 내린다.  그런데 보통 이때 봉돌 몇호 쓰라고 얘기를 해주는데  아무 소리가 없다. 

 

 

  첫포인트 에서 내리니 바로 한마리 올라와 주었다.  그래서 망에 담으려는데 물칸에 바닷들어 오는 호수에 물이 안나온다.  그래서 뒤를 보다 사무장님이 보이길래  물이 안나온다고 했더니   "잡았어요? 하면서 내자리로 와서 망을 들어본다."  나는   '왜 들여다 보는 거지?  내자리 뿐 아니라 모든 자리가 안나오고 있는데? 그냥 물이나 빨리 틀어주지...' 생각하는데  배가 이동한다.  처음 만큼은 아니어도 조금 더 이동을 하는데 여전히 계속 물은 안나오고  있었다.  이후 추가로 10분정도 지난 시점이었다.  그래서 다시 사무장님이 보이길 기다렸다가  "물칸에 물안나와요!" 라고 다시 한번얘기하니.  앞으로 가시더니   그제서야  물이 나온다. 

 

낚시를 시작하고 몇 포인트 옮긴뒤 선장님은 방송으로 쭈꾸미 낚시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올렸다 내렸다 고패질 하세요.. 같은 내용이다. " 그리고 배뒤에있는 초보자 안내 문구를 보라고 한다.  나는 '그정도 초보는 지금 배에 없는것 같은데,  그런얘기 말고 봉돌 몇호 쓰거나  혹은 수심,  그건 아니더라도  장소 이동시 대략 몇분 걸릴지나 알려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쯤에... 선장님이 방송으로 "좌현이 비었으니 자리 옮길분은 옮기라"고 얘기했는데.. 나는 이미 물칸 쓰고 있고  옮기기도 귀찮아 그냥 있었다.  출항전에 사무장님에게 물어봤을때는 자리가 없다더니. 그때나 하게 해주지  '귀찮았던 건가..?'  

 

역시나 시즌 종반이라 쭈꾸미는 잘아나오는데  하는 생각을 하는데 갑오징어 하나가 올라와 주었다.  쭈꾸미 3마리에 갑오징어 1마리 상태...   장소 이동 .  하지만 역시나 얼마나 가는지 얘기는 안해준다.   이동하고 "삐-"소리 나기전에 풍닻소리 시끄럽다.  이게 고장난건지 선장님이 중간에 뒤에 와서 살펴보는데 나아지지는 않고  매 포인트 이동해서 낚시전에 한참 시끄럽고 느리게 작동해서인지  낚시 시작도  늦어지는것 같다. 

 

 

그러다 수심이 조금 있는 곳에 갔었는데 쭈꾸미가 연이어 좌우측 사람들도 나오고  나도 3마리 연속으로 올라온다.  근데  "삐- 삐-" 포인트 이동...   '아니 나오는것 같은데 왜 이동하지?'  그리고 나서 또 좀 가서 멈추는데  속 조류가 쎈지 밑으로 내린 채비가 영 멈추질 않는데  이날 5물이고 속조류 땜문에 봉돌도 20호 썼는데.  너무 상황이 안좋다.  전에 다른배에서  7물에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보통 물이 쎈날은 선장님들이 상황에 맞게 옮겨 주는데  이배는 그냥 그곳에서 한참을 있었다.  우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낚시가 안되자 포기하는지 10명중 3명밖에 안남고 선내로 들어가서 쉬고 있다.  이쯤 되면 빨리 이동하거나 해야 하는데 한참을 그데로 있었다.  이후 다시  포인트 이동  몇마리 또 올라와 주는 곳에 왔는데  이번에는 또 금방 포인트 이동.  또 안나온다...  내 좌우 앙옆은 다시 포기 상태...  

 

그런낚시를 하다 3시가 딱 되니...  선장님이 "쿨러는 다음에 채우시고,  바람도 불고,  한분이 일찍 들어가자고 하시네요 " 하면서 정리하라고 한다.  나는 출항도 늦어졌고 다들 조황도 시원치 않으니 4시까진 해주길 기대 했는데 아니 적어도 30분만 이라도 ....   하지만 그냥 떙 하고 마쳤다. 

 

물론 시즌종반이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배도 좋고 해서 좋은 배질과 포인트로 적절한 안내는 해줄거라 기대는 했었다.  하지만 알맹이 없는 안내방송 (단순 왕초보 안내뿐, 그나마 봉돌 몇호쓰란 얘긴 한번도 안한다. 포인트 이동시 시간안내도 없고,  수심안내는 당연히 없고) 시작할때 사무장님의 귀찮은지  자리없다는 거짓말도 그렇고. 

 

이날조과...  쭈꾸미  18마리 갑오징어는 ( 중1마리, 애갑이 2마리).. 

옆에 한분은  정리할때 보니 채10마리 안되었다.  시즌종반이라  마릿수는 그렇다 치는데...... 전반적으로 많이 아쉽다.

 

 

어째든 개인적 평점으로는 별점 5개 중  (배자체는 좋은편이라 배점수 2.9점 포함 총)  3.0 점 정도 되는것 같다.   올해 는 시간되는 주말 마다 배를 타서 14번정도 탄것 같은데...  그 중 내 기준 12등 정도 되는것 같다.  

 

 

 

 

미국에서 일하는 업무가 종종 있는 관계로  L1 비자를 받아야 되었는데.. Blanket 형태라.. 미국본사쪽 법무 대리이인이 1차 진행을 하고 서류를 보내주면 국내에서는 비자인터뷰 신청절차 후 미 대사관 방문 후 인터뷰 하고  최종 미국 비자를 받는 형태이다.

 

2018년도에 처음 L1 비자를 받게되었는데 L1 Blanket 비자를 발급받는 절차는 다음과 같이 했다.

 

1.  미국 법무대리인이 먼저 진행 하기전에, 근무사항, 업무 내용(기술관련 비자이므로) 상세히, 나름 독보적(?) 혹은 왜 미국 근무지에서 나를 불러서 일해야 하는지에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여권 사본, 졸업증명서, 자격증 , 재직증명, 세금납부내역등을 제출해야 할 수 있다.

 

2.  위처럼 제출하고 나면 미국에서 1차 내부진행을 하고 I-797 서류를 받게 되는것으로 보인다.  I-797, G-28, I-129S를 나에게 우편으로 보내왔다.

 

3. 이번에는 위 서류를 갖고 인터뷰가기 위해서 DS-160 제출 작업을 온라인으로 해야 한다.  주소정보, 근무이력, 이전직장, 미국 방문여부및 기록, 범죄기록 등을 작성하고 나서 제출을 한다.

 

4. 비자인터뷰 수수료 $190 를 납부(비자 종류에 따라 금액이 다름)

 

5. 여기까지 하면 비자 인터뷰 날짜 및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위 화면처럼 DS-160을 작성했는지를 묻는데 이를 선택하고 진행하면 된다. 

 

인터뷰 당일에는  관련서류들과 휴대폰1개, 열쇠꾸러미 1개만 들고 가야 한다.  그외 전자기기가 있으면 아에 입장을 안받아 준다.  다른데 맡기고 가야함.

 

L1 Blanket 인터뷰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중에는 DS-160 confirmation 인쇄, 예약내역 (UID 번호있는) 인쇄,  여권,  I-129S (3set) , I-797 (3set),  G-28 , Anti-Fraud Fee (500달러, 해외가능 카드결제 가능), 사진(이미 온라인 접수시 불필요하나 만약을 대비 준비) 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외에도 회사에서 준비해준 서류는 챙겨가는게 좋다. 

 

 

** 인터뷰 당일 ** 

 

건물밖에서 대기 해야 하는데 크게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누고는 오전시간대라면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고 시간이 남더라도 일찍 들여보내준다.  밖에서 1차 예약내역을 확인한다. 그리고 나서 2층으로 가면,  체크인이라고 된곳에 줄서면 가져간 서류들을 대략 확인 한뒤 몇번 창구로 가라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1차 양손지문등을 찍은뒤 Anti-Fraud 수수료 납부한뒤 영수증을 가져오라고 하고 그걸 내면 필요한 서류를 갖고 인터뷰 대기줄에 서있도록 한다.

 

인터뷰대기줄에 서면 순서대로 인터뷰가 끝난창구로 가서 진행하게 된다.

 

질문은 대체로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설명, 미국가서 할일, 해당 회사 근무기간, 해당 분야 근무 기간, 미국에 가면 어디에 머물게 될지 등을 묻는다.

 

크게 문제되지 않으면 비자는 승인 되고  I-129S 문서에 도장을 찍어서 준다.  비자는 여권에 붙여서 택배로 보내 준다. (배송비는 14,000원 착불)

 

여기까지는 최초 L1-B 비자 발급 이었다.  

 

비자를 발급 받고 나면 미국 입국시에는 여권에 붙은 비자와 함께 I-129S 문서를 함께 가지고 있다가 입국시 제시 해야 한다.  그런데 I-129S 문서의 유효기간은 비자보다 짧다.  그래서 이후에 새로운 I-129S 문서에 새로 도장을 받기위해 위 저절차를 다시 진행해야한다.

 

**** 비자 연장 ****

 

L1 비자는 I-129S 문서와 함께 미국 입국시 보여 줘야 한다. 비자와 I-129S 문서에 각각 유효기간이 있는데  하나가 만료 되면 위에 비자 인터뷰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과거에 제출했던 문서들을 업데이트하고 I-129S, I-797를 다시 받아야하고 DS-160을 작성해서 인터뷰 일자를 다시 잡고 동일하게 수수료도 납부 하고 진행하면 된다.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부)영사가 I-129S 문서 2set만  요청했었으나 다른 문서들도 다 챙겨가는게 좋을것같다.

 

그리고 나의 경우 비자 만료전에  여권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는데, 보통은 여권만 새로 받고 미국입국시 기존여권도 같이 챙기고 가서 기존의 여권을 보여주면 되긴하지만, 내경우 여권을 갱신하고 비자인터뷰도 다시하게 되면서 영사에게 얘기하니 새로운 여권에다 새로운 비자도 만들어주었고,  비자 기간도 연장되었었다.

 

 

처음으로 미국 대사관 방문시에는 대중교통으로 갔었지만 두번째방문시에는 자차운전으로 가면서 주차장을 알아봤었는데.   주차장 할인권을 미리 살수있는 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가능 했다.

코로나19 사태이후 , 총선을 지난시점에 아직도 대만이 잘했고, 대만처럼 했어야 했다는 소리가 있어서....

 

 

 

 그러나 현실은 한국에서 배우겠다는 (선진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있지만..

 

정작 대만에서 배우겠다는 나라는 없음...  단지 확진자 수가 적다고... 잘했다?   그런기준이라면 북한에서 배워야 겠지.. 

 

대만이 한국만한 경제규모이면서 잘막았다면 모르겠지만..  경제포기하고 문닫고 버틴게.. 폐쇄 공산국가랑 다를게 뭐가 있다고.

 

대만은 코로나키트를 대량 생산해낼 능력도 안되고 체계도 없음. 있었다면... 일찌 감치 국가차단한 이후로  생산해낸  진단키트를 전세계에 수출하면서 돈벌고 있었겠지...

 

 

한국을 싫어 하는 일본조차 최근에 들어와서는 한국에서 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한국에 키트좀 달라고 하는 판에..   

 

정작 그 혜택을 누리는 한국인이면서도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대만 잘한다는 소리하고있는것들은 기레기나 그런 기레기 추종하는 무개념들 뿐인것 같음...

 

 

  그리고 코로나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잠잠 해졌을때즈음...  코로나 사태에서 극명하게 비교된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 브랜드가  대만과의 더 격차를 벌리고 앞서 나갈것이라고 예상하는 게 타당할듯.

 

 

 2020-04-19일 기준 세계코로나19 상황

 송어축제 얼음낚시를 다니면, 잡는 손맛과 더불어 송어회 맛을 즐기는 기쁨또한 큽니다.

 

맛있는 송어회도 양이 많아서 한번에 다 못먹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냉장고에 그대로 보관해두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보관해두는 것보다 조금 나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새우장이나 연어장 만들듯이 송어장을 만들어 보면 괜찮겠다 싶어서 해보았네요.

 

송어장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간장에다가 썰은 송어만 넣고 하루나 이틀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되는데. 이때 절임 간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른 연어장 만드는 방법처럼  물과 간장을 1:1 넣고 추가로 설탕 넣어서 끓인 뒤에 듬성썰은 양파나 대파 넣어서 기본간장을 만들어서 식히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간단히 하고 싶어서 코스트코에서 파는 게간장 사다가 바로 붙고 대파만 좀 썰어 넣어주고 냉장고에 하루정도 숙성해두었다가 먹었는데.  회상태에서 조금 시간이 지났을때 약간 흐믈거렸던 식감이 송어살에 수분이나 기름이 좀 빠지면서 좀더 단단해진, 찰쳐진 식감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첫날 게간장에 담근 송어살과 대파.

 

담금용간장을 만드는 대신에 사용한 게간장.

 

하루정도 숙성된 송어장, 약간의 기름기가 배어나오고 수분이 빠져나온 모습

 

이렇게 해서 먹어보는 송어장

 

비린맛 하나없이 살이약간 쫀득해진 느낌을 줍니다.

 

송어로 느끼는 별미입니다.

송어축제 얼음낚시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꼭 가볼 만한곳은 평창송어축제, 홍천강꽁꽁축제 정도는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송어축제가서 한마리라도 잡기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리 입니다. 


좀 한다(?) 하는 분들이 새벽같이 일찍가서 줄서는 이유도 단 하나, 자리! 입니다.  제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자리가 나쁘면 쉽지 않은게 모든 낚시의 기본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하는 얼음낚시라도 포인트가 있고, 그물로 가둬놓고 하는 바다낚시터나 민물낚시터도 모두 포인트가 있습니다.


1. 방류구 근처 확보


그런데 얼음낚시의 경우 포인트를 못잡았더라도  또 다른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방류구 근처입니다.  평소 방류구위치가 정해진 곳이 있기도 하고 정해진곳 없이 그때 그때 다른곳이 있습니다.  평창의 경우 텐트터는 미리정해진곳이 있고, 일반터는 정해진 곳이 없지만 대체로 비슷한 위치에서 합니다. 평창같은 경우에는 방류 전에 (송어투입이 용이하도록) 구멍 손질하는 분이 오시기 때문에 그걸로 방류 예정이라는 것과 방류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평 자라섬씽씽 축제 같은 경우에는 아예 방류 구가 표시되어있죠.


(가평 자라섬 씽씽 축제장의 방류구 위치, 고무통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채비


어째든 방류구 근처 얼음구멍을 확보했다면 그다음 채비 인데. 


이때 채비는 적당히 사이즈가 있는게 좋습니다.  제일 유인력이 좋은 것은 스푼입니다만 스푼은 훅킹미스가 날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1.5인치에서 2인치 웜을 선호 합니다.  밝은색 웜이 대체로 유리하고 님프(호그)웜 계열 핑크색을 추천합니다.  혹은 하얀색 정도가 좋습니다.  이때는 송어들이 먹이에 대한 의심이 거의 없어 눈에 눈에 빨리 보여지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방류했을때 먼저 잡아 올려는 사람들의 채비를 보면 분명 송어에게 눈에 쉽게 띄는 채비들이 먼저 입니다.




3. 수심




위 캡쳐사진과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수심이 있는 곳인 경우 송어들이 얼음구멍 밑으로 떨어지만 일단 내려와서 움직입니다. 대체로 바닥 쪽이죠.   즉 방류구에서  위치가 가깝다면 송어가 바닥 쪽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 입니다.


방류 직후에는 채비의 움직임을 바닥쪽에서 흔들어 주는게 유리 합니다.


(화면을 크게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방류 상황에따라 그냥 물통등으로 날라서 방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송어들이 눌려있는 상태에 있다가 풀어지기 때문에 바로 헤엄치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져서 기절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방류 빨 받는 시간을 좀더 걸릴 수 있으므로. 


방류 직후에 잡아 올리는 사람들이 없다면 10~20분 뒤에서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하기도 합니다.




이번겨울도 얼음판위에서 얼음낚시를 즐깁니다. 


가장 개장이 빠른 평창에서 시작하는편인데 이번 시즌 평창송어축제에서는 황금송어잡아라 이벤트를 하고 있지요.


각 낚시터 낚시 칸별로 (각 낚시터는 3개의 칸으로 다시 나뉩니다.) 한마리씩 황금색 송어가 매일 한마리씩 투입이 되고 이를 잡은 사람에게는 순금 반돈씩 인증패형태로 주는 행상입니다.


홍천강꽁꽁축제에서도 황금송어를 잡은 경우 쌀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평창에서는 순금을 주는 행사인것이죠.


그렇게 해서 축제기간 총 소요되는 순금이 111돈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황금송어를 잡은 것은 12월 26일 이었습니다. 


그전날은 일찍이 낚시터로 갔었지만 이날은 천천히 입장에서 혼자 중간에서 유유히 낚시를 즐기던 참이었는데, 얼음 구멍속에 노오란색 송어가 지나가는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송어는 보호색을 띄고 있어서 수심이 깊은곳에서는 잘 안보이기도 하는데 황금송어의 노란색은 눈에 확띄는 색인지라 안보일 수가 없죠.  심지어는 구멍이 아닌 얼음판 밑을 지나가는게 보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보았을때는 제 미끼를 쓰윽 하고 지나가서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계속 한자리에서 하고 있으니까 다시 돌아와서는 미끼옆을 한번더 쓰윽 지나가고, 또 다시 있다가 이번에는 뽀뽀를 하고, 점점 미끼에 근접해오는 느낌이더군요.


그러다가 마지막에 확 물어 줄때 챔질했습니다. ㅎ


위 사진은 그렇게 해서 잡아올린 녀석입니다.


위에는 저희 아이에게 즐고 찍은 기념 샷 입니다.


그렇게 황금송어를 들고 축제장 사무실 2층으로 가니 인증패와 교환해줍니다. 기념사진도 찍구요.


순금 반돈(1.875g)으로 만들어진 인증패, 순금이라도 팔아야 가치가 있겠지만, 금액을 떠나 좋은 추억 기념품이 될듯하여 잘 보관해야할듯합니다. ㅎ


출장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어... 늘그렇듯 면세점을 뒤적 거리고 있는데. 


요즘 관심있게 보고있는게 보스(BOSE) 노이즈캔슬링 지원되는 헤드폰 QC35 II (QUIETCOMFORT35II TRPL MDNT) 버전2 입니다.  이전버전에 비해 Google Assistant 를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 되었죠.


기본 가격이 52만7천원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입니다. 


신라 면세점에서 무료 제공되는 적립금및 라라캐시를 이용해 최대한 가격을 낮춰보니  36만원대 까지 내려가긴하네요.


아래는 계산하기로 가서 적립금 및 라라캐시를 적용해본건데.  이날은 지마켓/옥션 의 스마일캐시가 있으면 추가할인 되는부분이 좀더 크게 적용가능하네요.



스마일캐시 할인은 매일 되는 것은 아니고 11월4일,11일,18일,25일  처럼 매주 일요일 마다만 진행됩니다.





라라캐시는 즐겨라 라라클럽에서 추가로 받은 캐시.  (올해 첫출국자 15,000원)



라라클럽 링크는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이동합니다.




소렌토 R 헤드라이트  좌측 램프가 나가서 교체했다.  이번 교체일자 2018-10-19일 금요일날 저녁.

퇴근하는 길에 어두운 시간이라 헤드라이트를 켜고 가는데  앞차 뒷쪽에 비친 내차의 램프가 한쪽이 꺼져있다.

이런, 벌써 또 램프가 나갔나....?  지난번에 마지막으로  교체한 반대쪽이겠지 했지만 그게아니었다. 

같은 쪽이었다.  어!?  좋다고 하던 GE 제품이었는데?   순정대비 120% 밝다고 해서 좀더 비싼값을 주고 갈았었는데 ?

이런 수명이 120% 빨리 닳은 건가?

 물론 조금더 밝은 느낌이긴 했는데 수명이 너무 짧은 느낌이다.

일단 2개 1 set로 구매했던 거라 , 1개가 더 남아 집에 보관해둔터라 바로 교체는 했지만.

이번에는 교체일자를 기록해두고 얼마나 가는지 지켜봐야 겠다.




교체하는 GE 램프, 지난번에 왼쪽에 교체했는데. 같은자리에 다시끼웠다.

규격은 H7 12v  55W  짜리이다.




왼쪽램프 교환전에 안쪽에서 본 모습, 손이 비좁기는 하지만 이렇게 찍어서 보면 걸쇠로 고정되어있음을 알수있다.
교체방법은  저 걸쇠를 살짝눌러서 밀어내면 램프를 빼낼수있게 된다.

그리고 나서 다시 램프 끼우고 걸쇠 잠그면 끝.

실제로 작업할때는 걸쇠를 보면서 할수없어서 손으로 걸쇠를 느낀뒤에 살짝 눌러 밀어재껴주면 된다.

일단 셀프로 해서 공임비는 아껴지만,  GE 헤드램프 수명이 좀 아쉬었다.

제가 가장좋아 하는 낚시시즌이 10월이 왔네요..


10월은 바다낚시에 가장 풍성한때가 아닌가 싶네요. 다양한 어종들을 많이 낚을 수 있는때 이기도 하고,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갑오징어는  낚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 가장 만족스로운 어종이네요.


9월부터 10월, 11월로이어지는 이른바 쭈갑(주꾸미,갑오징어) 시즌에는 배낚시로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저는 갯바위 갑오징어 낚시를 좋아합니다.  멀티 캐스팅해서 낚시대를 세우고 입질을  느끼면서 하나씩 잡아올리는 낚시. 


뭔가 콩글리시 같은 용어지만  흔히들 워킹 낚시라고 합니다.


워킹 갑오징어 낚시의 매력은 멀리 캐스팅해서 입질을 느낀뒤 챔질  후 당겨올때 묵직함을 느끼다가 가까이에서 먹물을 뿜어내는 모습을 보고 있을때가 아닌가 싶네요.



잡아올린 갑오징어 #1



잡아올린 갑오징어 #2

 

오징어 낚시의 특징중 하나는 흔적을 남긴다는 겁니다.  물고기 낚시는 잡아올린 자리에 표시가 남지 않지만,  오징어는 먹물을 남기기 때문에, 이를 통해 오징어 포인트를 파악하는 흔적 역할을 하기도 하는거죠.


처음가보는 갑오징어 포인트에서도 가장 먼저 눈여겨 보게 되는것이 먹물 자국 입니다.



아래영상은  잡아 올린 갑오징어가 에기를 안놓고... 있길레.. 돌위에 고인 바닷물 위에 살짝 올려놓고 구경해본 상황입니다.


갑오징어 양날개 같은 지느러미 움직임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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