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3 상상도



아이패드가 3월에 출시될거라는 소식입니다. 애플이 실제 발표하기까진 항상 그렇듯 알 수 없지만 말이죠.

   저역시 아이패드 3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니 여기저기 찾아본 아이패드3관련 기대(?) 스펙들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나름 몇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아직까지는 상상속 기대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째든 정리해 올려봅니다.



나름 가능성있어보이는 건 CPU 입니다. A6 라는 새로운 프로세서 적용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9.7인치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도는 아직 희망사항이라고 봐야 할 듯하구요. 해상도가 현재 기술로 가능한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상용화 할만큼인지는 경제성 측면에서도 의문입니다. 그래도 저정도가 되면 참으로 좋겠네요. 

통신지원은 LTE 가 될것으로 보이고 역시나 Wi-Fi 전용모델도 출시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가지 염려되는것은 이렇게 루머대로 고해상도에 쿼드코어 CPU 까지 적용하면 과연 배터리가 얼마나 가줄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배터리는 오히려 아이패드2 보다 사용시간이 줄어들 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월 쯤에는 알 수 있게 될까요? 그리고 가격은 이전 처럼 같은 수준을 유지할까요?

  애플이 결국 실망을 주고 말았네요... 아이폰5가 나올듯 루머로 가득찬 시점에 허탈하게도 아이폰4s 만 우리에게 보여 주고 말았습니다.  

  작년 아이폰4 발표이후 애플은 아이폰4s를 준비하면서 무엇을 특별히 준비 했을까? 4s 에서 주목할만한 기능은 무엇일까?





바로 촬영입니다. 애플이 소개한 주요한 하드웨어적 변화들(CPU, 카메라) 과 소프트웨어적 변화들 모두게 제게는 마치 똑딱이 카메라로 거듭나는 아이폰4s 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렌즈
이번 발표에서 그나마 눈에 띄는것은 카메라 기능이라고 보여지네요. 아이폰3Gs 부터 나름 동급대비 촬영면에서 탁월함을 보여줬던 아이폰 시리즈, 아이폰4에서는 HDR 기능으로 이번 아이폰4s 에서는 밝은 렌즈와 고화질 1080p 동영상 촬영을 선보였습니다. 특히나 렌즈에 주목이 되네요.새로운 조리개와 조합된 렌즈  밝기가 f2.4 가 되어 보다 선명하고 흔들림은 줄어들것 같습니다.

Back illuminated CMOS 센서
 새로운 센서는 800만 화소의 해상력을 갖습니다. 여기에 보다 밝은 화상처리를 위해 일루미네이션 처리가 되어 그래서 이전보다 73% 정도 밝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적외선 필터링 처리로 색을 보다 통일감있게 해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기대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들이 특징이 대체로 많이 어둡다는 느낌입니다. (이것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동영상촬영은 그렇긴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변화가 얼마나 나은 영상으로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옴니비전 센서일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CPU A5 로 빨라진 촬영
  아이폰4s 에 빨라진 CPU A5는 어디에효과 적일까요..?  화려한 앱?, 게임?  그보다는  이것역시  촬영을 위한 것이라고 봐야 할것같습니다. 왜냐면 앱 제작업체들이 4s만을 위해 당장 고성능 앱을 출시할 가능성은 적어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화질 영상촬영에 따른 실시간 인코딩을 위해서는 고성능 프로세서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프로세서로   A5가 된것 같습니다.  실제로 동영상 촬영에 실시간 (디지털) 흔들림 방지처리, 실시간 화이트밸런싱을 위해 A5가 한 몫하고 있다는 군요.  그리고 아주 빨라진 촬영속도에도 새로운 센서와의 조합으로 최초 촬영에 1.1초, 그리고 다음 촬영부터는 0.5 초 마다 가능합니다.

보정및 편집 기능 업그레이드
  일반적인 보급형 카메라들이 갖는 기본적인 보정과  기존에대 애플이 특별하게 소개했던  iMovie가 좀 기능이 추가 됩니다. 이로서 완전 이미지 똑딱이 카메라가 되는 것인가.?  ㅎㅎ


다음 비교 차트에서 겔럭시SII 촬영속도 비교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애플이 아이폰에 유독 카메라 기능을 신경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사용자들이 아이폰을 카메라로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대의 온라인 사진관리 서비스 업체인  야후의 플리커(Flickr )에 올라오는 사진들에 사용된 카메라중 가장 많은 사용된 기기는 바로  아이폰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아이폰이 카메라로서의 입지도 크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애플은 이러한 아이폰의 카메라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음 아이폰 5에서는 소니의 그유명한  Exmor-R 센서(저조도 촬영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를 적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소니에릭슨에서 나오는 스마트폰들중에는 Exmor-R 세선가 적용된 모델이 있습니다.)


   이번 애플의 발표결과를 보고 실망하신 분들이 적잖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면서도 발표 내용을 찬찬히 들어다보면.  애플은 기능하나를 넣는데도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에게 있어 촬영기능은 그저 구색 갖추기 정도로 치부해버릴 수 도 있겠지만 애플은 여기에 차세대 스마트폰 모델을 만드는 기간 만큼 투자한 느낌 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애플에게 당한(?) 느낌이 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참 애플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5일) 새벽 2시경에 애플이 갖는 이벤트에서는  아이폰5, 아이폰4S 를 동시에 발표할가능 성이 있다는데.. 정작 중요한 행사장 내용을 볼 방법이 없단다, 스티브 잡스가 퇴임한 까닭일까?

  다만 초대장을 받은  인터넷 유명 뉴스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올려주는 이미지 컷이나 글들로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폰5에서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는 부분은 화면크기이다.  애플은 여전히 기존 3.5인치를 고집할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주면서 4인치 이상 크기로 내놓을지에 따라서 나의 다음 스마트폰 선택방향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추가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하는 기능들까지 정리해 보면

- 4인치 이상의 Display
- 8백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
- NFC 적용
- HDMI Output ,   가능 하면 USB 3.0 or 썬더볼트 인터페이스까지 되면 금상첨화

그외에도  여러가지 루머가 있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LTE 적용여부도 언론은 관심의 대상인지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아직이다.  (LTE 망이 제대로 확보되려면 적어도 앞으로 1년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패드는 예전에 슬쩍슬쩍 지나가면서만 사용하다가 업무차 제대로 사용해보게 되면서 그 실제 효용성을 깨닫게 되었는데 더불어 같이 사용해보게된 갤럭시탭과 비교해본 느낌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예전 포스트에서도 올렸었지만 실제 제품들을 만져 보기 전까지는 언론이나 제조사에서 홍보하는 내용들만 보고 막연한 생각으로만 비교를 했었는데..  특히나 어떤 태블릿 크기가 적당한가 하는 문제가 주요 비교  대상이었습니다. 





  크기의 선택! 갤럭시탭의 7인치? 아니면 아이패드의 9.7인치?

개인차가 분명히 있을 부분이겠지만 전 아이패드의 손을 들어주고싶습니다.  

   왜냐면 저는 휴대성 보다 사용성입니다.  휴대성이 우선이라면 스마트폰이 있으니까요. 

    물론 아이패드가 이동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불편한 부분이있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무게가 무거워 한손으로 들고 쓰기에는 불편하고 두손으로 들더라도 지하철등에서 사용하기에는 역시 무리입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아이패드가 나온 초창기에는 지하철에서 간혹 보였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지금은 더욱 안보이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군도 아이패드는 모바일이 아니라고 했으니 ^^;)
  이에 반해  갤럭시탭은 전철안에서 앉거나 서서 동영상 보기에 딱 좋습니다. 그래도 갤럭시탭 역시 한손은  불편합니다. 동영상을 위해 탄생한 PMP의 가장보편적인 사이즈가 4.3인치 이고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인 PSP가 4.3인치 라는 사실을 볼때 크기가 5인치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휴대성을 말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태블릿은  결국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비치해두고 있다가 손쉽게 몸가까이에 책들고 보듯이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태블릿은 휴대성보다는 사용성이며 따라서 실제 잡지책크기정도의 비주얼을 제공해주는 아이패드가 훨씬 시원스럽고 볼만한것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갤럭시탭 좁습니다. 품안에 들었을때 꽉찬 느낌을 주는 아이패드는 둘이서 대화화면서 보기에도 좋은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가 될 수 도있었지만 갤럭시탭은 혼자서도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성능문제!?

   갤럭시탭은 사실 안드로이드의 표준 규격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OS 자체는 오픈되어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되고는 있으나 시작은 스마트폰 OS로 출발했기때문에 스마트폰에 맞는 표준 UI 크기가 있죠. 이로 인해  갤럭시탭을위해서는 별도로 앱의 UI를 재개발 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러다보니 현재의 안드로이드 OS 수준에서 큰 해상도에 많은 화면 처리를 보여주려면 성능문제가 발생합니다.  왜일까요?  갤럭시탭과 같은 CPU를 사용하는 갤럭시S는 얇은 두께와 좋은 화면을 갖고 있으나 결코 실제 사용성능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동일한 CPU가 적용된 갤럭시탭에게 더 큰 화면처리에 부담만 주었기 때문에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아이패드를 통해서 웹서핑을 해보다가 갤럭시탭을 들고 웹서핑을 하면 화면이 좁아서 느끼는 답답함도 있지만 느린처리 속도가 아쉽습니다. 랜더링속도고 그렇고  확대/축소/스크롤도 더딘 느낌입니다.


 짧은 정리

  제가 아이폰을 사용한지는 1년이 좀 넘었네요. 처음 아이폰을 사용했을때는 좋다는 느낌도 있지만 답답한 느낌도 없지 않았습니다.  애플특유의 화려함속에 갇혀있다는 느낌때문에요. 익숙해져 좋긴하지만 그래도 보다 자유로운 안드로이드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최근 프로요까지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OS는 강력한 애플 iOS와 대적할 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태블릿에 있어서는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적어도 안드로이드용 태블릿은 허니콤버전을 적용한  실제품이 나와서 다시 경쟁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아이패드2가 나온다는 루머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시원한 화면 크기를 그대로 유지해줬으면 합니다. 다만 무게는 좀 많이 줄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꼭 먼저 실물 화면을 제대로 비교 경험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삼성의 갤럽시탭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부쩍 애쓰는 모습입니다. 국내에선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앱을 포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외국 소식에선 GameLoft 의 아이폰용으로 출시했던 게임앱을 갤럭시 탭용으로 포팅한다는 소식입니다.  

 GameLoft는 삼성스토어및  티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인기게임인 아스팔트5 게임을 제작한 회사입니다. 이러한 인연에서 인지 GameLoft 에 다른 게임들을 갤럭시탭에 특화하여 HD 버전으로 개발했거나 할계획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스팔트5, N.O.V.A, 렛트골프(Let's Golf) 게임을 모두 갤럭시탭을 위해 포팅하였습니다.  갤럭시탭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갤럭시 탭의 해상도가 기존의 표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규격에는 포함되지 않는 1024x600을 채용하고 있어 안드로이드용 앱중 게임부분에 있어서는 이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작은 되더라도 갤럭시탭만의 고해상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해상도의 게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청을 삼성이 하게된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이렇게 갤럭시 탭의 컨텐츠 확보에 많은 노력을 보이는것은 애플의 아이패드에 비해 하드웨어적으로는 충분히 경쟁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결정적으로 아이패드가 확보한 다양한 앱에 비해 안드로이드마켓은 아직 스마트폰 위주로만 되어있다보니 애플리케이션 열세가 가장 큰 단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 책을 마련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GameLoft 가 제작한 갤럭시탭용 게임 실행 동영상입니다.



그리고 영상중에 소개된 앞으로 포팅될 게임들입니다.



사실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OS의 태블릿을 위한  구글의 공식적인 지원없이 시장에 출시되는 모델입니다. IFA 2010 에서 삼성은 갤럭시탭 차기버전에 허니콤을 적용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 준비 작업에는 구글과 긴밀한 협조를 할것이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노력(?)하는 삼성모습은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독자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탭이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 나아갈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이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권한 만한것인지는 잘 판단이 서지 않을것 같습니다.


ARM의 새로운 멀티코어 프로세서인 Cortex-A15 로드맵 발표관련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레곤 시리즈를 만드는 퀄컴과 갤럭시S의 허밍버드와 최근 오리온을 출시한 삼성 이외에도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 Nvidia 등은 내년도에는 MPCore (듀얼코어 이상) 시장이 본격 열리는 원년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올해 이들 각 메이커들은 Cortex-A9 MPcore 를 발표 했습니다.  TI 는 OMAP4430/4440 , ST-Ericsson(ST에릭슨)은 U8500/U5500, Nvidia는 Tegra2, 퀄컴은 8x72, 삼성은 오리온을 말이죠. 

 삼성의 갤럭시S가 출시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에 또다른 새로운 관심사는  삼성이 내년도에 출시할것으로 기대하는 갤럭시S2 입니다. 갤럭시S2는 2Ghz 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라는 루머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갤럭시S 가 싱글코어 1Ghz 인것에 비해면  단순히 산술적으로 2~3배는 넘을 성능이 기대되는 슈퍼폰이 될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급격히 좋아져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새로운 얼리어답터 스러운 얘기를 좋아하는 저같은 경우 주변에 "멀티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나온데" 라고 하면 일부 반응은 "그런게 왜 필요하지?" 하는 질문을 듣곤 합니다.  그러게요... 그정도 씩이나 왜 필요 할까요?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PC시장의 지난 변화도 같이 비추어 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제가볼때는 크게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를 말하기 앞서 모바일 프로세서가 단지 스마트폰용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넷북 등에서도 활용되긴하지만 여기에서는 스마트폰만을 생각해 봅니다.)

1) 멀티 쓰레드 앱의 등장과 성장.
  흔히 애플의 아이폰 OS인  iOS3 까지는 싱글 태스킹만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iOS4 부터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싱을 한다고 하죠. 이번 10월에 발표된 MS 윈도우폰7의 경우에는  멀티태스킹은 지원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기본적으로 서비스라는 멀티태스킹을 위한 개념이 있습니다.  멀티태스킹과 멀티쓰레딩 뭐가 다를까요?  쉽게 말해서 멀티태스킹은 프로그램이 여러개가 동시에 실행되는 개념입니다. 반면 멀티 쓰레드는  하나의 프로그램안에서 동시에 여러 처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CPU 입장에서 볼때는 멀티태스킹과 멀티쓰레드 모두 동시에 처리해야할 작업인것은 다를바가 없습니다. 단지 메모리 영역에 대한 구분정도가  다를 뿐입니다. 즉 윈도우폰7이 싱글 태스킹만 지원한다고 해서 항상 1개의 일만 한다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쉽게 예를 찾아보면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의 경우 자동차가 움직이게 되면 지속적으로 GPS 정보를 수신하는 일이 필요하고, 수신된 정보에 따라 화면에 그리게 되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자의 입력도 받아서 처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단일 일련의 작업으로만 처리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개발하기도 어렵고, 응답성도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즉 여러 쓰레드로 동시(처럼)에 동작해야 하죠.(프로그래머가 멀티쓰레드로 인식하여 만들지 않더라도 사실은 UI  처리등이 멀티쓰레드로 동작합니다.) 

  물론 지금 현재도 내비게이션앱등이 잘 구동되듯, 싱글코어 만으로도 멀티쓰레드를 잘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도 점차 고성능이 요구될것입니다. 왜냐면 다음의 로드뷰나 네이버의 거리뷰같은 실사를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3D로 매핑하거나, 현재 진행되는 광고를 내비게이션에 뿌려주거나, 교통정보도 지금보다 훨씬 지속적으로 수신하여 반영한다거나 하려면 현재의 프로세서 코어만으로 이를 채우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 고성능 모바일 게임
   모바일 게임도 이제 네트워크로 묶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게임센터라는 네트워크 게임을 위한 온라인시스템을 마련했고, MS는 윈도우폰7을 위해 이미 보유한 XBox Live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MS는 XBox 로 하던 게임을 윈도우폰7에서 연결 구동시키려는 노력까지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모바일 게임기시장까지  가져간다는것은 이제 사실상 현실이 되었습니다.  (애플 아이폰용 게임이 소니 PSP용 그것 보다 많이 팔렸다는 사실은 이제 오래된 얘기입니다.)
   스마트폰 게임도 퍼즐이나 캐쥬얼 위주에서 벗어나 고성능 3D처리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온라인으로 멀리떨어진 상대와 대전도 해야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모바일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등장은 당연해 보입니다.

3) 고성능 모바일 웹. HTML5 적용 확대. 빠른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처리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야후나 구글메일은 HTML5 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야후 모바일 웹메일 (관련글 보기) 같은 경우에는 웹상에서 동작하는 움직임이 매우 세련되서 마치 그냥 앱 같기도 합니다.  HTML5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 같은 HTML5 웹스토어가 있고 (관련글 보기). HTML5 그림그리기 웹앱도 있습니다.
(관련글 보기) . HTML5 라는 웹 표준은 새로운 태그(Tag) 추가되기도 했지만 자바스크립트가 있어서 보다 동적이고 어플리케이션 다운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HTML5 + 자바스크립트 의 조합은 새로운 모바일 스마트폰OS가 등장할 수 록 점점더 필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합할 유일한 수단은 웹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매우 느린 처리를 하는 프로그래밍 수단입니다.  그만큼 강력한 CPU의 프로세싱을 요구합니다. 물론 자바스크립트 자체는 아직 멀티쓰레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와 네이티브코드가 같이 동작하는 하이브리드 앱인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죠. 그리고 웹브라우져에서 띄우는 단일 웹앱 이더라도 웹브라우져 말고 다른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멀티코어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모바일 가상화의 필요성
  이제 진정 모바일에서 필요한 문제인가를 고민할 거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가상화이죠.  가상화는 실제 하드웨어 시스템은 하나 이지만 가상으로 여러개의 가상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PC의 경우에는 VMWare, VirtualBox, Vrtual PC,  Mac은 패러럴즈(Paralles),VMWare Fusion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호스트 OS 위에 가상 머신을 구동하여 윈도우즈에서  리눅스나  Mac OS를 띄우기도 하고 반대로 Mac에서 PC OS를 띄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호스트OS와 같은 OS를 띄울수도 있습니다. 메모리가 허용하는한 거의 무한대로 말이죠.

  모바일에서는 이러한 가상화가 왜 필요할까요? 사실 PC와 활용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오히려 더 많은 활용성을 같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 모바일 가상화 필요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4-1) OS별 여러 앱 스토어 시장을 활용한다.
애플 iOS는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마켓, 윈도우폰7은 MS 마켓플레이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마트폰 OS별 사용구분히 확실합니다.  이들을 통합적으로 단일 스마트폰세서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동시에 구동하면서 말이죠. (물론 OS가 단독배포가 되지 않는 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지요. 그전에는 적어도 Linux는 추가로 구동 가능할 겁니다. )

모바일 가상화 이미지



 4-2) 업무용과 개인용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스마트워크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그야말로 스마트폰은 이제 전화기능을  부가기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보는것은 물론 사내 ERP까지 이용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깔고 다양한 나만의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내맘대로 지웠다 만들었다 하고 싶은 공간을 마련할 수 도 있는거죠.

4-3) 보안
  4-2 에 연장 이라고도 할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OS 처럼 멀티태스킹이 강력한 스마트폰OS에는 해킹의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물론 다른 스마트폰OS라고 안전하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특히나 iOS의 경우 탈옥을 하고 싶다면요. 흔한 말로 순정상태의 영역과 내맘대로 영역을 나누어 사용가능하다면 보안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솔루션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아래는 VMWare 사가 생각하는 모바일 가상화를 통한 보안 이미지 입니다.






4-4) 노트북의 대체
  저는 이 마지막이 좀 더 멋있어 보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PC로 하는 대부분이 작업이 인터넷이라는데 착안해서  넷북이라는 저가형 노트북이 등장했었습니다. 이러한 넷북역할이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전 후지쯔에서 나온 U1010 이라는 초소형 노트북이 있습니다. 자판이 너무작아 한번에 버튼 한개만 누르기도 어려웠죠.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도킹스테이션이란걸 판매했습니다. 도킹스테이션에 장착만 하면 넉넉한 키보드와 모니터를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정해진 자리에서 사용할때는 마치 PC쓰듯이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이러한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에는 HDMI 출력이 가능하죠.  여기에 키보드만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용 도킹스테이션이 마련되면 사무실에 자리에서는 스마트폰에서 PC OS를 부팅해서 기존 윈도우를 구동해서 일반 업무도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상화로 스마트폰OS 역시 동시에 구동되기 때문에 사용중 전화를 받을 수 도 있겠지요. (당연히 PC는 계속 사용중 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하면 되겠지요?) 이러한 것은 모바일 가상화가 가능할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델의 도킹스테이션


위와 같은 도킹스테인션에 스마튼폰을 꽂아 사용이 가능하다면 참으로 재밌을것 같습니다.



   ARM은 A15 라는 코어 개발을 발표하면서 해당 아키텍쳐가 완성될 즈음에는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16Core 까지도 가능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듀얼코어 ARM 프로세서들은 넷북용 프로세서로 활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이미 넷북급이라는 것이죠.

   지금의 IT 비즈니스는 하드웨어보단 소프트웨어가 리드하는 시대입니다. 얼핏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가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보다 앞서가는것같지만  사실은 기다리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겁니다. PC용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에서도 구동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PC와 스마트폰이 구분되지 않은 시대가 올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VMWare 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가상화 영상입니다.

 윈도우CE와 안드로이드OS가 구동 되고 있네요. 흥미롭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맥북에어를 출시햇습니다.

스펙을 살펴볼까요?

11인치 맥북 에어 스펙(Mac Book Air Spec)


눈에 띄는건 11인치 기준 무게가 1.06Kg 입니다. 다른 넷북들이 11인경우 1.3~1.6Kg 정도 무게가 나가는데 비해 300g~600g  가량 가볍 습니다. 

가볍게 만들기 위해 SSD를 채용하고 이더넷 포트를 생략한것은 이전 모델과 같습니다.


13인치 맥북 에어 스펙(Mac Book Air Spec)


13인치 모델에서는 CPU가 좀더 빠릅니다. 그리고 SSD 도 이전 모델보다 128GB 늘어난 256GB 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폰4부터 시작한 FaceTime  을 위한 전면 카메라도 부탁되어있습니다. (이것은 11인치도 동일 하게 채용되어있습니다.)

11인치 13인치 스펙비교


크기를 제외한 외부 디자인상 11인치와 13인치 차이는 SDCard Slot 여부 입니다.  그리고 13인치가 성능및 배터리 시간이 좀더 낫습니다.

아래는 애플의 새로운 Mac Book Air 홍보 영상입니다.


애플은 홍보 영상도 참으로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제품마다 출연하는 수석디자이너 조너던 아이브는 볼때마다 프리즌브레이크 주인공의 형인 링컨이 자꾸 떠오릅니다. ㅋ
 
애플이 회계4분기 실적을 발표했네요.



  매출 2백3억4천만달러 이고 순익은 43억1천만 달러입니다. 전년 동 분기에는 122억1천만 달러 매출에 25억3천만 달러였습니다.   주요 수익 품목으로는 Mac 이 3백8십9만대, 아이폰이 1천4백1십만대, 아이팟이 9백5만, 아이패드가 4백1십9만대가량입니다.  지난 회계3 분기에 아이폰판매가 840만대 였으니 족히 6백대 가까운 판매가 증가한 셈입니다.   스티브잡스도 RIM의 블랙베리보다도 2백만대 넘게 팔렸다는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애플 CFO인 피터 오펜하이머가 언급한 기록들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을 옮겨보면 

  • 390만대 가까운 Mac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 27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 현재  아이폰은 89개국 166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 iOS관련 등록된 개발자 수는 20만명이다.
  • 지금까지 iOS디바이스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의 누적 판매수치는 1억2천5백만대 이다.
  • 애플이 보유한 현금은 현재 510억 달러이다. 지난분기 대비 52억달러 증가함.
  • 올해 애플은 지난 5년간 보다 5배나 많은 매출과 10배나 많은 순익을 올렸다.
     

최근 안드로이드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역시나 사상 최대 이익과 판매량 모두를 갈아치우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역시~ 아이폰4는 강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판매 부분에서 지난달 9월 미국 기준 1위를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고 이뒤를 안드로이드폰들이 간격을 두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TV의 출시함에 따라 다음 분기 실적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지난 분기까지  MS가 앞섰던결과는 계속 유지 될지도 궁금합니다.

--- 관련글 --- 
애플 회계 3분기 (2010년 4월~6월)  실적발표





  애플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로운 아이폰4 TV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는 설명과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아몰레드 광고도 찾아보았습니다.   삼성에서 예전에 만든 광고가 있더군요. 삼성광고에서는 당연하게도 전반적으로 색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각 두개 회사 광고에서도 각자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아이폰4는 해상도를 갤럭시S는 얇은 두께와 색표현 능력을 강조하고 있어 이러한 점이 각각의 제품의 장점이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관련해서 앞서 글에서는 실제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본글도 있습니다.
"아이폰4 레티나(Retina) vs 갤럭시S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 실 비교"  보기




최근 국내에서 스마트폰하면 떠오르는 단말기는  크게 아이폰, 갤럭시S 로 대표 되는것같습니다. 갤럭시S 출시전까지만 해도 아이폰은 압도적이었죠,  아이폰4가 출시되면서 다시한번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미대륙이나 전세계 관점에서 아이폰은 현재 어떤 입지일까요..?   관련한 흥미있는 그림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그림은 billshrink.com 에 게시된 그림입니다.


아이폰은 현재 유럽시장보다는  미대륙, 특히 북미시장에서 강세입니다. 북미시장에서 아이폰은 28%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 부터 성장세를 보면 7%로 1위인 블랙베리가 2%하락한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이어 2009년 하반기 3개월간 판매된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안드로이드에도 밀려 3번째 입니다. 또한 2009년 부터 성장세로 보아도 안드로이드가 11% 성장새로 아이폰보다 빠른속도로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용자 충성도 측면에서 보면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89%가 아이폰을 사용하겠다고 하고있어 블랙베리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는 훨씬 재 구매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것은 앱다운로드 비중에서 보아도 알 수 있을듯 합니다. 2009년 전체 스마트폰 앱시장에서 애플이 아이폰은 99.4% 이며 다른 OS들은 모두 합쳐도 불과 0.6% 수준입니다. 물론 2010 년에 안드로이드 용  앱시장 급격한 성장을 하고있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지만 현재 실제사용자입장에서도 아이폰용 앱과 갤럭시S용 앱을 비교해봐도 아이폰쪽이 압도적인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것도  아이폰사용자가 다시 재구매 의사를 밝히는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차트를 보면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는것은 사실이나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는 2%정도 밖에 되지 않네요.하지만 이것은 애플의 아이폰이 영향력이 적다기 보다 스마트폰 점유율 자체가 휴대폰전체시장에서 아직은 낮은 비중임을 고려해야 할것같습니다.

 올 연말 안드로이드 프로요가 실제 기기들에 어느정도 업데이트를 마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7이 등장하게 되면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면서 누렸던 호시절도 한풀 꺽기는건 어쩔 수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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