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있는 ARM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는 구글의 넥서스원이나 LG의 옵티머스에 장착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 모토롤라 드로이드X에 들어간 TI OMAP3xxx 시리즈 , 삼성 갤럭시S 에 들어간 허밍버드 그리고 아이폰4에 들어간 A4 칩으로 모두 ARM Cortex-A8 아키텍쳐를 라이센스한 제품들입니다. 최대 동작 주파수 600Mhz ~ 1Ghz 정도가 되며 현재에도 저전력을 기반으로 한 막강한 성능을 발휘 합니다.  

 그런데, ARM은 이보다도 5배 강력한 새로운 모바일프로세서가 2012까지 등장 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삼성이 ARM Cortex-A9  기반 프로세서 생산을 올하반기 부터 조금씩 시작한다고 했는데  길어 불과 2년넘는 기간안에 마치 퀀텀점프 같이 프로세서 성능을  도약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주요 지원 예정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32나노 ~ 28나노 기술 적용(보다더 저전력가능케 함)
  • 1~16코어 까지 가능
  • 클럭 주파수 2.5Ghz 까지
  • 하드웨어 가상화 지원
  • LPAE (Long Physical Address Extensions; 1테라바이트 까지 메모리 접근 가능 기술 )

  우선 눈에띄는건 A15 부터 가상화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테스크톱 급 프로세서에서 제공하던 기술을 ARM에 본격 도입하게 될 예정입니다.  A15 프로세서를 장착한 모바일 디바이스는 Host OS위에 다양한 Guest OS (심지어 데스크톱 OS까지)를 설치해서 동시에 운용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충족하기위해서는 메모리용량 또한 지금보다 훨씬 많이 필요해지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LPAE 기술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Cortex-A15 기술을 적용한  프로세서가 출시되게 되면 인텔과 다른 물에서 놀던 ARM이 엔트리급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본격 충돌도 불가피 할 듯합니다.

아래는 관련 ARM에서 만든  동영상 입니다.
  ARM의 Cortex-A15 기술 발표와 함께 삼성, ST에릭슨(ST-Ericsson, TI(Texas Instruments) 에서도 해당 기술 라이센스 프로세서 출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멋지네요...

  2년뒤 크리스마스때는 산타할아버지가 ARM Cortex-A15 을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마트폰 하나를 선물해줬으면 하는 어린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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