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글 I/O에서는 구글포토를 소개하였다. 


구글 포토는 사진저장 클라우드로 일정 크기이하의 사진과 동영상을 제한없이 저장 할 수 있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이다.


구글포토를 시작하면서 PC용 Google Auto Backup 과 모바일용 앱도 같이 출시되었다.


   그런데 문득 이전부터 구글이 제공하던 피카사, 구글플러스로 이름을 달리하면서 변화되었던 무제한 사진저장소가 이미 있는것으로 아는데 무엇이 달라진것일까?  


그래서 찾아보았다 정확히 무엇이 달라졌으며 단순히 변화에 그치는것인지 진화되는 것이지.


우선 무제한 저장가능 이미지 저장크기가 늘었다.  기존 구글플러스/피카사에 무제한 저장방식은 2048x2048(약 4백만화소)사이즈 사진에 한에  저장용량 감소없이 업로드가 가능했었지만  이번 구글포토에서는 이러한 허용크기가 16MP(1600백만 화소) 사이즈까지로 늘었다.





해당 크기는 2015년 6월 현재 최신스마트폰의 해상도를 포함하고, 괜찮은 미러리스카메라 화질, DSLR 일부 까지도 커버가능한수준이다. 


허용되는 이미지 품질 수준은?


 이 정도 해상도로 만일 300dpi 고품질로 인화를 할 경우 17인치 x 11인치 까지 괜찮게 나온다고 보면 된다. (관련 구글 블로그에서는 24인치 x 16인치까지 괜찮다고 하지만)


아래 이미지 쌤플은 구글 블로그에서 소개 하고 있는 예 인데, 원본저장과 구글의 무제한 허용품질 크기로 저장했을때 이미지 화질 비교 이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는데 그닥 품질차이를 느끼기가 쉽지않다.



출처 http://googleblog.blogspot.kr/2015/05/picture-this-fresh-approach-to-photos.html




  또 한가지 더 맘에드는건 동영상 무제한 저장 허용 크기이다. 허용수준은 1080p 해상도까지 이고 개별 파일의 최대 크기 10GB 이다. 현재시점 비디오촬영용 카메라가 4K 이상도 촬영하고 있지만 사실 용량면에서나  플레이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볼때는  1080p가 현실적이고 괜찮은 수준이라 판단된다. 1080p면 FullHD 급화질 이다. 


촬영시간으로 보면?


 구글포토에 용량제한 없어 허용되는 동영상 파일크기인 10GB은  촬영시간상으로 계산하면 1080p 품질에 H.264 압축으로 저장하여 초당 15Mbit 가량속도로 저장한다고 볼때 1시간 30분가량 저장가능한 크기이다.  이정도 시간을  끊지 않고 원샷으로 SD 카드에 이렇게 동영상촬영 할 경우는 많지 않다고 볼때, 사실상 홈비디오 수준에서는 매우 만족스런 수준의 허용치가 아닐까 싶다.   구글 포토의 동영상 저장은 마치 개인용 유튜브 공간제공이라 봐도 될듯하다. ( 그동안 유튜브를 저장공간 삼아 비공개로 저장하던것에서 벗어날듯 싶다.^^; )



그리고 큰 차이라면 한결 편리해진 사진 백업기능이다. 구글에서는 사용자들의 사진백업을 위해  데스크탑버전과 스마트폰버전 두가지로 내놓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사진백업을 위해 플리커를  이용했었는데  구글 포토로  완벽한 이중화(?) 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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