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얼음낚시의 묘미는 송어가 미끼를 무는것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일것 같은데..


더불어 캐스팅필요없이 바로 발아래로 채비를 내려 짧은 거리에서 액션을 줄수있기 때문에 매우 가벼운 채비에 대한 액션도 유리하다는 점이 아닐 까 싶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주 작은 루어를 사용해서 송어의 예민한 입질을 끌어 낼 수 있게되고  그러다보니 1인치 내외의 루어들이 특효 인것 같더군요.



그래서 비슷하게 작은 사이즈이면서 뭔가 곤충비슷한 액션을 만들어내는 루어를 만들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몇가지 자작 러버지그를 만들어봤네요.


먼저 러버지그용 지그헤드를 선정해야하는데 경험상 1/32~1/128  지그헤드가 적절한것 같습니다.


이들 무게 중에서 고르면 될것 같고,  바늘 호수는 크게하면 6호, 보통은 8호 좀 더 작게 하면 10호정도가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러버지그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고무는 러버지그제장용 실리콘 스커트 종류를 골라 감아 주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그렇게 해서 만든 예 인데,  고무줄을 앞뒤로 조금씩 더듬이나 꼬리액션이 나오도로 늘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털달린 콩스푼이 물속에서 액션이 좋았던것에 착안.


오리털 이불에서 빠져나온 오리 깃털을 모아 러버지그에 같이 응용해 보았습니다.


송어가 다가와서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대체로 4cm 내외가 적당한것 같구요.


아직 실전에서 써보기 전이라 어떤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번 주말 송어축제가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조과발표는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에 나올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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