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여행에서 아름다운 해변, 라군을 경험하고 싶다면 리조트는 필수였습니다.  신혼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이다 보니 처음에는 가격을 최대한 저렴하게 하기위해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섬인 마푸시에서 저렴한 호텔(거의 모텔급 Inn)묵는걸로 하려고 했었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아무래도 너무 저렴한 위주로 다녀오고 나면 왠지 후회가 될것같더군요. 

 우리가 보통 몰디브 하면 떠올리는  환상의 해변이 경험 없는 몰디브를 다녀왔다는것은 팥소없는 찐빵먹은것 같은 느낌일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리조트를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는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몰디브 숙소 예약하기. 



  몰디브 여행계획을 세운 처음 출발3개월전,  몰디브가는 비행기표만 끊어놓고 숙소는 대략 저렴한데 잡아놓고  1~2달 신경안쓰다가 떠나기 한달전에서야 부랴부랴 리조트로 알아보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몰디브리조트는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인터넷상에 많은 몰디브 리조트후기를 보면 실제로 많은분들이 리조트 선택에서 많은 고민들을 했더군요.


   일단 몰디브 성수기는 건기인 11월부터 4월까지라 보면 되고, 그중 가장 극성수기는 12월크리스마스 부터 연말연시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때는  비수기일때보다 보통 2~3배 정도 이상 숙소가격이 비싸더군요.  그러다보니 항공권가격보다 호텔비용때문에 여행경비가 확 올라갔습니다.  특히나 리조트비용 그많큼 많이 비싸지는 시기이구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결혼성수기는 아니라는 점인듯 합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리조트를 고르다 결국 가격의 한계로 인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평이 대체로 괜찮은 2곳을 골랐는데 ,

    

     한곳은 스노클링포인트가 좋기로 유명한 피할로이리조트(바로가기 링크) 였고,


 또 하나는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고 라군이 넓은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앤스파(Paradise Island Resort & Spa) (바로가기 링크)


 였습니다.


    몰디브에서의 스노클링에 대한 기대가 많았었기때문에  피할로이리조트예약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 결국 빈방이 안나왔었고,  차선으로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를 택했는데. 이곳은 라군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워낙 방 개수가 많은 편이라 어지간하면 빈방은 있는 편있듯했습니다. 단지 리조트내에서 위치가 좀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럼 예약과정에서 고민되던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몰디브 리조트 예약은 직접하는게 대체로 저렴


예약은 어떻게? 어디서? 해야 하는가?    Agoda? , Booking.com, Expedia  ? 


 호텔예약시  많이들 이용하는 이용하는 아고다, 부킹, 익스페디아나  국내 호텔예약업체등에서 1차적으로 숙소 검색을  많이 했습니다. 


제경우는 총 3곳의 숙소를 머물렀었습니다.  가는날 숙소 하루, 리조트, 돌아오기전 말레시내 하루  이렇게 하는 과정및 후기를 정리해볼까합니다. 


가격을 알아본곳 몇곳을 비교해보면


1)  http://www.mal-dives.com/

  이곳은  기존에 좀 알려진 사이트 입니다.  해당 사이트 같은 경우는 즉시에 가격 견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사이트가 좀 느리다는 점과 질문에 대한 답이 좀 늦거나  빼먹는 경우도 많아서 견적을 내다 포기했었습니다.


2) 아고다 Agoda (http://www.agoda.com)


  아고다는 개인적으로 가장많이 이용하는 숙소예약사이트 입니다.  몰디브갈때도 역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럭셔리 리조트부터 저렴한리조트까지 총망라 되어있고,   현재 남은 숙소현황을 바로 알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아고다의 경우에는 세금까지 포함한 최종요금을 보여주지만 다른 곳은  최종 세금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지 호텔에서 추가로 계산을 해야 할 수 도 있어서.. 정확한 가격비교가 어렵다는 점이있었습니다.   리조트를 직접 예약하거나 현금송금이 부담스러운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아고다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예약이 간편하고,  취소가 용이하다는점일것 같습니다. 다만 취소조건이 숙소마다 다르기때문에 (무료취소인지, 일부취소 수수료가 있는 지등은 예약할때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아고다 몰디브에 위치한  숙소보기 링크 바로가기 (원하는 날짜선택 후 조회하면 됩니다.)



3) https://maldivesholidayoffers.com/


    이곳은 제가 최종적으로 리조트를 예약했던곳인데. 달러송금 방법에 두려움이 없으신 분에게는 추천할만 하지만. 혹 걱정되시다면 아고다같은 곳을 이용하길 권합니다.   이사이트의 장점은 여러 리조트를 볼 수 가 있고, 시즌별 패키지상품도 있고,  실시간 채팅상담으로 가격견적이 가능하고, 메일로 견적요청및 답변을 받을 수 가 있었습니다.  다른분에 해당사이트 경험이 없어서 좀 불안하기는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만 (사실좀 살 떨렸습니다. ^^;   )

  결제 방법은 카드결제나  외화송금이 가능한데     카드결제의 경우 3.5% 수수료가 붙어서 예약금액이 큰경우에는 해당금액도 상당히 부담되어,  외화송금으로 했었습니다.  외화송금후  TT Copy 를 보내면  확인후 이메일로 바우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직접하기. 

  다른 분의 경험기를 보면 호텔에 직접예약한 경우도 있더군요.. 이렇게 하면 금액도 저렴할 수 도 있고 고급형은 오히려 더 비싼경우도 있습니다(특가를 아고다같은 예약사이트 통해서만 내놓는경우).  그리고 정확한 해당 숙소의 공식사이트를 잘찾아야 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대행사이트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호텔패스닷컴(http://www.hotelpass.com) 몰디브 리조트 검색하기 

  직접예약이나 해외에이전트가 싫으신분들에게 권합니다.  

국내예약대행업체이구요. 몰디브 많이 보여주지는 않아도 나름 알려진 리조트 위주로만 나오고 있어 복잡한거 싫으시면 이용해볼만 하겠습니다.

위 링크 클릭후 원하는 날짜와 객실타입, 인원을 맞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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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당일 몰디브에 밤에 도착했었는데 첫날 1박은 다른곳에서 했었지만. 도착시간에 맞춰 리조트를 예약했던 현지대행사 업체직원이 미리 나와서 바우처를 전달해주고, 다음날 공항섬에 몇시까지와서 스피드보트를 타서 리조트로 이동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저희뿐 아니라 첫 1박하는 숙소직원에게도 같은 설명을 해줘서 다음날 다시 공항으로 이동해서 갈아타는데 편리했습니다.


  이때 첫날 공항섬에서 1박을 하게되었는데.  아고다에서 예약한 크리스탈 비치인(링크)이라는 곳에서 했었습니다.  아고다에서 해당숙소에 대한 평이 나쁘지 않았고, 저렴한가격이라 선택했는데.  가서 보면 공항섬에 새로운 신도시에 공사가 한창인 곳이라 황량하긴 했지만 어차피 하룻밤만 묶어갈곳이라, 공항 마중및환송서비스도 잘 해주고, 다음날 아침도 간단하지만 무료서비스라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까..A4용지에 제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몰디브에서 되돌아오는 날에도 말레수도섬에서 한나절 관광및 쇼핑을 할 계획으로 마찬가지로 미리 예약한 하우스클로버호텔(링크)에서 묵었는데..  하우스클로버호텔 같은 경우는 개별방이기는 하나 층별 공용공간이 있고, 공용공간에서는 식탁, 다리미, 커피포트 같은게 제공되어서 여럿이 쉬는 경우 좋았었네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더니(저렴합니다.)  미리 리조트에서 나오는 배를 기다렸다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고,  체크아웃 후에도 늦게까지 사용하던방을 (아마도 예약이 없어서)쓸 수 있게 배려해줘서 말레시내관광하는 동안 짐맡기고 다시돌아와서 낮잠 한잠 자고 나갈 수 있게 해줘서 좋았었습니다. 



예약시 주의사항)


1) 가격을 확인할때에는 세금 및 Airport Transfer(Round Trip) 까지 전체 비용을 요청및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리조트 같은 경우는 특히나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스피드보트나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비용 사실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는 숙소비 보다 이동 비용이 더 나오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다른 숙소에서 1박한뒤 이동하거나 할 경우 해당 내용도 미리알리고, 실제 도착하는 항공편일시도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직원이 미리 마중나오거나 할때 놓치지 않고 잘 챙겨주더군요.



몰디브 여행을 하기위해 예약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국내 여행서를 통해서 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같은 성수기 기간일 경우 제가 직접한경우보다 1인당 50만원 이상 비쌌습니다. 그렇다고 현지에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몰디브 도착하면  직접예약이나 별반 다를게 없기때문에 ,  직접  호텔(리조트)과 숙소를 예약해 경비를 절감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영어는 서바이벌 잉글리시정도만 할 수 있으면 현지에서 이동하는데도 별 무리가 없으니까요.




유람선에서본 동방명주 주변 야경



 처음 가본 중국 상해, 나름 무리하게 새로 영입한  NEX-5N 들고 나선 여행이라 사진 촬영에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아직 왕초보인지라 찍고 나서 보니 건질게 별로 없어 아쉽지만 그중 몇가지중 기대했던 파노라마 몇개와 야경을 기기 정보 공유차원에서 뽑아 봤습니다. (소니 NEX-5N의 파노라마에 궁금하신분들은 아주 조금 참고 하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먼저 중국 상해여행을 가게 되면 추천하는 코스인 저녁 유람선에서 본 동방명주 방향으로 찍은 야경 입니다. (이곳은 우리보다 해가 1~2시간정도 빨리 지는 것 같습니다.)

 


야경을 파노라마로 길게 담고 싶었는데. 타고 있던  배가 계속 움직이고 있어 몇번 시도했던 파노라마는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상하이 야경을 한번에 볼수있는  이곳에서 유람선은 한번쯤 타볼만한것 같습니다.(그리고 SWFC건물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다고 합니다. SWFC는 아쉽게도 못가봤네요.)  강 양옆으로 이어지는 야경은 화려합니다. 듣기로 중국에 전기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데 이곳은 정부에서 돈을 지원 받아 조명을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하니 충분히 비용은 뽑을듯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다음날 다시 동방명주내 관광을 위해 찾은 동방명주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장식을 했네요. 이 사진은 NEX-5N의  상하파노라마로 촬영하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높은 건물등을 담을 수 있어 좋은데 처음에는 촬영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다나올지 몰라 헤맸습니다.

동방명주 상하파노라마


 건물이 아직 본격적인 야간 조명을 밝히지 않은 때라 좀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은 동방명주 지하에 있는 상하이 박물관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상해의 옛모습 모형입니다.


관람객이 잠시 뜸한 틈을 타서 찍었습니다. (몇번시도 끝에 얻었네요..^^)


그리고 맥주로 유명한 청도로 이동합니다.

아래는 청도에 있는 하이신(Hisense: 중국에서 하이얼다음으로 큰 전자회사) 전자 옥상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해안 풍경입니다. 좌측편으로 54광장(오사광장)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보니 파노라마를 제대로 못찍어서 좀 짧은 그림이 되었는데.. 그래도 중요한건 다들어 왔네요.


그리고 내려와서 54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까이서 본 54광장 상징물(반제국주의를 운동의 상징 5월의 바람 회오리)입니다. 왼쪽 뒤로는 북경현대라는 간판 글자도 보이네요.



북경올림픽때 요트 경기장이었던 왼쪽편과 우측에는 54 광장 기념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을때는 상당히 북적북적 하다는데 이날은 좀 추워서 인지 한산했습니다.

NEX-5N이 파노라마를 윟 매우 촘촘한 연속샷을 찍다  보니 고정된 피사체 연결은 매우 매끄럽지만 가까이 지나 가는 행인은 조금 겹쳐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몇장 안되는 그나마 성공(?)한 중국에서의 파노라마 샷이었습니다.  

 보통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더라도 집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하게 되는 편이라 맛집같은곳을 갈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이번에 들렸던 곳은 한번 공유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제주식 밀냉면을 판매하는 산방식당입니다. 

  주 메뉴는 밀냉면으로 일반 잔치국수면발 보다는 굵은면으로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드셔보셨으면 아실만한 두께의 밀면으로 만든 냉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국수이지만 역시 고기가 얹어져 있고 시원하게 만든 국수인 만큼 쫄깃하면서도 시원한것이 조금 덥다 싶을때  따끈한 고기국수대신 선택해볼만한 메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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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국수에 고추장양념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갔던것은 아니고 가파도에 낚시하려 가다가 중간에 모슬포항 근처에 있어서 들려 보았습니다.  낚시하러 가는분들은 종종 들리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먹는 동안보니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도 계속 들어오시는것으로 보아 이곳은 어느정도 알려진 곳 같기도 합니다.



위는 계산서, 가격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제가 큰거 먹었습니다. ㅋ




산방식당위치는 http://maps.google.com/maps?q=33.223602,126.254349  를 클릭하시면 구글 지도로 보여 드립니다.

만일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면 아래 QR코드를 읽어도 됩니다.








두번째는 중국집 콩국수 입니다.  저렴하고 양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김치가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중국집김치는 사실 손도 안대는 편입니다. 직접만들었는지 김치가 맛있더군요.


오이채 위에 뿌려진것은 땅콩가루입니다. 이렇게 주는곳은 종종 보았던것 같습니다.


식당은 한적한 시골길 중간에 있습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들은 안보이는것같고, 다른 메뉴는 잘 모르겠고 콩국수를 드시러 근처에 오게 되면 자주들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명경식당을 찾아가는 지도를 보려면  http://maps.google.com/maps?q=33.245605,126.336105 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으로 보여 드립니다.

만일 스마트폰(아이폰, 갤럭시폰 등)을 사용하신 다면 아래 QR코드를 읽어도 됩니다.




(혹 스마트폰에서 QR코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시면 http://funnylog.kr/168  글을 참고하세요)


  어떻게 보면 맛집소개는 쉬운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각자 입맛이 다르고 이제까지 제가 TV등에 소개된 맛집을 찾아가 봐도  아주 특별하게 맛있는집은 못보았거든요.  그래도 가끔 소개해달라는 분들이 계시면 어떤집을 알려드려야 할지 모르겠던데  그냥 저렴하고 평소에 가보는 곳을 알려드리면 되는게 아닌가 싶어 소개글을 올려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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