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의 2010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소니에릭슨은 2분기에 1200만 유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같은 2분기에는 2억1천3백만유로(당시 한화 3800억)적자 였습니다.  매출내용으로는 작년 16억8천만유로 대비 4% 증가한 17억6천만 유로를 기록 했습니다.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단말기 판매 수량은 1분기 대비 5% 증가한 1천1백만대를 출하 했으나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오히려 20%가 하락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질적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2분기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작년 같은 분기에 122유로대비 31%, 올해 1분기 134유로 대비 19% 가 증가한 160유로로 성장하여 질적인 성장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는 소니에릭슨이 작년에는 일반피처폰 중심의 판매에서 올해 스마트폰 중심으로 이동했다는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Vivaz와 함께 꼽은 엑스페리아 X10(Xperia X10; 안드로이드폰) 의 판매성공이 가장 큰 영향을 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엑스페리아 X10



   엑스페리아 X10(Xperia X10)의 경우 유럽의 안드로이폰시장에서  빠르게 1Ghz CPU를 탑재하고, 4인치 디스플레이장착하여 큰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나 드로이드X 와 같은 4인치 이상의 화면을 장착한 다른 단말기들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시장판세에서 소니에릭슨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는 지켜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의 모바일단말기 시장을 보면 모토롤라도 그렇고 소니에릭슨까지  안드로이드OS의 등장으로 재도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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