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에서본 동방명주 주변 야경



 처음 가본 중국 상해, 나름 무리하게 새로 영입한  NEX-5N 들고 나선 여행이라 사진 촬영에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아직 왕초보인지라 찍고 나서 보니 건질게 별로 없어 아쉽지만 그중 몇가지중 기대했던 파노라마 몇개와 야경을 기기 정보 공유차원에서 뽑아 봤습니다. (소니 NEX-5N의 파노라마에 궁금하신분들은 아주 조금 참고 하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먼저 중국 상해여행을 가게 되면 추천하는 코스인 저녁 유람선에서 본 동방명주 방향으로 찍은 야경 입니다. (이곳은 우리보다 해가 1~2시간정도 빨리 지는 것 같습니다.)

 


야경을 파노라마로 길게 담고 싶었는데. 타고 있던  배가 계속 움직이고 있어 몇번 시도했던 파노라마는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상하이 야경을 한번에 볼수있는  이곳에서 유람선은 한번쯤 타볼만한것 같습니다.(그리고 SWFC건물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다고 합니다. SWFC는 아쉽게도 못가봤네요.)  강 양옆으로 이어지는 야경은 화려합니다. 듣기로 중국에 전기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데 이곳은 정부에서 돈을 지원 받아 조명을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하니 충분히 비용은 뽑을듯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다음날 다시 동방명주내 관광을 위해 찾은 동방명주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장식을 했네요. 이 사진은 NEX-5N의  상하파노라마로 촬영하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높은 건물등을 담을 수 있어 좋은데 처음에는 촬영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다나올지 몰라 헤맸습니다.

동방명주 상하파노라마


 건물이 아직 본격적인 야간 조명을 밝히지 않은 때라 좀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은 동방명주 지하에 있는 상하이 박물관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상해의 옛모습 모형입니다.


관람객이 잠시 뜸한 틈을 타서 찍었습니다. (몇번시도 끝에 얻었네요..^^)


그리고 맥주로 유명한 청도로 이동합니다.

아래는 청도에 있는 하이신(Hisense: 중국에서 하이얼다음으로 큰 전자회사) 전자 옥상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해안 풍경입니다. 좌측편으로 54광장(오사광장)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보니 파노라마를 제대로 못찍어서 좀 짧은 그림이 되었는데.. 그래도 중요한건 다들어 왔네요.


그리고 내려와서 54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까이서 본 54광장 상징물(반제국주의를 운동의 상징 5월의 바람 회오리)입니다. 왼쪽 뒤로는 북경현대라는 간판 글자도 보이네요.



북경올림픽때 요트 경기장이었던 왼쪽편과 우측에는 54 광장 기념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을때는 상당히 북적북적 하다는데 이날은 좀 추워서 인지 한산했습니다.

NEX-5N이 파노라마를 윟 매우 촘촘한 연속샷을 찍다  보니 고정된 피사체 연결은 매우 매끄럽지만 가까이 지나 가는 행인은 조금 겹쳐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몇장 안되는 그나마 성공(?)한 중국에서의 파노라마 샷이었습니다.  
 

  2030만 화소를 자랑한는 삼성의 NX200,  APS-C 센서, 빠른연사속도(초당 7장), 빠른 포커싱, 편리한 사용자 도움말 기능, 렌즈펑션 기능 등 전작보다 훨씬 강력하고 편리해진 제품입니다.  국내제품이 이정도수준까지 왔다는 점이 놀랍고 고마울 정도 입니다.

 2011 한국전자전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접해본 NX200, 개인적으로 NEX-5N 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면 심각히 고민했을 경쟁제품인지라 두개의 제품의 차이점을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몇가지를 아쉬운점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삼성의 2000만 화소급 미러리스 NX200




 위 그림은 NX200에 18mm ~ 55mm 렌즈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카메라자체의 디자인은 괜찮아 보입니다. 손에 잡았을때 무게 감은 약간묵직한 듯한 느낌을 주지만 SLR에 비하면 가벼운건 확실합니다.

   실제 촬영된 이미지를 PC에서 볼수는 없어 촬영품질에 대한 비교는 보다더 전문가분들에게 넘기고  전시장에 만져보면서 느낀 조작의 편의성측면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3가지 아쉬운 점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나 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첫번째는 좀더 최적화가 필요해보이는 버튼입니다.


먼저 NX200 버튼들입니다.


  상단에 보이는 빨간색 버튼은 요즘 대부분 디지털카메라가 그렇도 동영상 촬영버튼입니다. 어떤 모드이든 누르기만 하면 바로 동영상  촬영을 진행할 수 가 있죠. 다른 버튼들도 대부분 기존 카메라와 유사한 그림과 배치를 하고 있어 사용하는데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특히나 NX200에서  모드를 변경했을때는 NEX-5N 처럼 화면에서 바로 촬영모드에 대한 설명을 보여주어 초보자들도 쉽게 모드별 용도 이해가 쉬워 보입니다. 

  다만 동영상 버튼이 있음에서 모드다이얼에 동영상 촬영이 따로 존재하는것은 불필요한 중복 느낌입니다. 그리고 상단 모드다이얼이 기존카메라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좀더 친숙함을 주긴하지만 좀더 최적화를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도 있겠지만...)

    소니 NEX-5N의 경우에는 아래 사진의 조작 인터페이스를 보면. 상단에 모드 다이얼이 따로 없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름으로서 화면에 모드가 표시되고 조그를 회전 시키면 설정이 바뀝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합니다. 마치 아이폰에는 버튼이 하나뿐이지만 사용하다보면 심플함이 쉬운 조작성을 제공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촬영모드와 수치 조정 겸용 다이얼


상단에는 전원과 이전 사진보기, 동영상 촬영 버튼만 있습니다.


이것은 터치 가능한 큰화면을 갖고 있는 NEX-5N의 효과적인 인터페이스 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익숙해질수록 편리합니다.

두번째는 각도 조절이 안되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삼성 NX200 디스플레이



삼성NX200은 삼성이 자랑하는 AMOLED 3.0 인치를 장착하고 있고 선명한 표현이 뛰어납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쉬운점은 디스플레이 각도 조절(틸트)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촬영자의 눈높이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의 촬영이 매우 불편합니다.  제품을 처음 보고 각도조절이 안되는 뷰를 보고 처음에는 너무 의외 였습니다. 요즘은 거의 필수 기능이라고 보여지는 이러한 부분을 빼먹었다니 왜그랬을까요?

아래 그림은 NEX-5N의 각도조절 기능입니다.

각도조절 가능 소니 NEX-5N 뷰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NX200에 화면에 터치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디스플레이 터치기능의 유무에 따라 포기해야 한는 것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화면에서 직관적인 메뉴조작이 불가능 하다는것과 정말 중요한 터치 포커싱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에서 사진 촬영시 촬영자는 원하는 대상체에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면 바로 해당 포인트로 포커스를 맞추게 됩니다. 상당히 편리하고 직관적입니다.  그리고 화면에서 바로바로 원하는 기능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은 유투브에서 NEX-5N의 터치 스크린이 이점영상을 찾아본것입니다.(제것을 촬영 할까도 했는데.. 여건이 안되네요 ^^;)


먼저 터치로 메뉴 조작및 포커싱하는 영상입니다.



그다음은 포커싱 입니다.



터치가 주는 이점은 실제 사용할수록 많습니다. 


대신  NX200에서 터치스크린이 없는 대신 렌즈옆 펑션버튼으로 편리한 조작성을 제공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펑션렌즈 기능이라 부릅니다.)


또 참고 영상을 링크했습니다. (삼성 NX200 펑션렌즈 기능)




NX200에서도  펑션렌즈 기능으로 터치스크린을 대신한 편리한 메뉴조작성을 제공할수 있겠지만 여전히 터치 포커싱이 아쉽네요.

  이렇게 몇가지 아쉬운 점을 적긴했으나 전체적으로 NX200또한 매우 좋은 기기입니다. 특히나 초보자들에게도 유용한 편리하고 직관적인 도움말 기능은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외산 제품들과도 좋은경쟁이 될것 같은 생각입니다.


  NEX-5N을 예판구매 하고 택배 도착예정일이었던 토요일에 목빠지게 기다렸지만 도착하지 않아 실망감에 사로 잡혀있던 일요일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택배있는데.. 집에 계시냐고..' 엇~ 5N이 오려나 보다 싶었다 잠시뒤 받아든 5N 감격에 겨웠지만 이날 가족끼라 가까운 산림욕장에 다녀오기로 했던터라 충전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리고 메뉴얼도 보지 못한채 5N을 손에 들고 무작정 출발했다.

 

기본으로 제공받은 가방, 렌즈 그리고 메뉴얼을 들고서...

산행을 하면서 여기저기 마구 눌러 대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역시..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가 왜 좋은지를 피부로 느꼈다.


 찍으면서 느낀것은 NEX-5N은 카메라 전문용어들을 잘모르는 나에게도 별로 어렵지 않다는 느낌을 주고 내가 찍으려는 영상이 어떻게 나올것인지 금방알 수 있도록 편리하게 되어있어. 금방 친숙하게 사용가능할것같다.


찍은 사진들 대부분이 인물사진이라서 올리기는 그렇고 산정상에서찍은  파노라마를 올려본다.   

클릭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3D TV에서 보면 3D를 느낄수 있다는데.. 아직 집에 3D  TV 는 없어서 확인해볼 수 는 없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한 첫만남 소감만 올리고 앞으로 블로그글에 사진글들을 많이 올리게 될것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 디지털카메라는 나에게 있어 3번째가 되는것 같다. 카메라를 컴퓨터 바꾸듯이 3~4년에 한번씩 바꾸는듯 하다.  이번에는 사실 캠코더를 구매하려고  소니 HDR-CX700을 점찍어 놓고 있었다.  8월 31일 까지 외장하드와 삼각대를 주는 써머 이벤트 행사도 있어서 8월 29일날 고민을 하던중, 정확히 언제까지 제품등록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소니스타일 사이트에 방문했다가 그만,  NEX-5N 예약판매를 하는 것을 보고야 말았다. 예약판매 일자도 그 다음날인 8월 30일 단 하루였다. 그것을 보고 나자 갑자기 머리속이 혼란해졌다.... 이것을 질러야 하나....  그간 동영상에 대한 갈증과  보다 고화질 스틸사진을 동시에 만족시킬 아이템을 찾아 방황하던중 HDR-CX700 으로 결정하던 중이었다. 



카메라와 캠코더들 중에서 고르기 - 렌즈밝기와 동영상 촬영이 강한 모델을 찾아라...

 사실 HDR-CX700 을 오기 까지도 몇가지 과정이 있었다. 먼저 똑딱이 종결자로 불리는 올림푸스 XZ-1 (최저가 403,000원) 이었다. 먼저 이미지센서가 똑딱이 모델중에서는 CCD 1/1.63 인치로 최대이며  렌즈밝기 F1.8이 최대줌(4배줌)을 하였을때도 F2.5를 유지하는 참으로 놀라운 모델이었다. 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동영상또한 HD급으로 지원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펙으로는 합격이었다. 그리고 사용기를 찾아 다녔다. 그런데 동영상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동영상 촬영중 불안정한 초점으로 어지러움이 발생할 지경이고 동영상 알고리즘은 Motion JPEG만 지원해서인지... 화질저하도 실망이라는 글들이 많이 보였다.  같은 렌즈밝기 F1.8모델을 찾아 방황했지만 Coolpix P300는 망원에서 밝기가 F4.9로 급격히 떨어지고  삼성 EX1은 동영상 촬영이 640x480밖에는 지원이 안되어 만족을 채워 주지 못했다.  그다음으로 찾은것이 최대밝기 F2.0 지원 모델이었다. 그렇게 해서 찾은것이 파나소닉 루믹스 LX5 였다.  비록 최대밝기는 약간 떨어지는 F2.0(망원F3.3) 이었지만 CCD 0.62" 에 HD 동영상지원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갖춘 최적의 유일모델이었다.  다만 걸리는것이 있다면 출시년도와 가격이었다. 물론 훌륭한 기능을 탑재는 하였으나 작년 모델이었고, 왠지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다는 느낌이 안드는 것이었다. (최저가 489,000원)  왜 그랬을까...?

  그러면서 접근방법을 좀 바꿔보려고 했다. 이번에는 캠코더에서 정지 영상촬영이 괜찮은 모델을 찾아보는것이었다. 캠코더 중에는 듀얼레코딩이라고 동영상 촬영중에 바로 정지화상을 촬영하는 기능을 탑재한 모델들이 있었다.  산요에 작티시리즈의 계보를 있는 파나소닉의 HA-WA10 은 동영상 1,190만에 정지화상 1,600만이라는 놀라운 스펙이지만 실상 영상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들이 보였고  그래서 찾은것이 아무래도 캠코더하면 소니라는 생각으로 뒤져보았다.
    올해 나온 소니의 캠코더들은 하나 같이 새로운 Exmor R이라는 센서와 1080 60P 라는 놀라운 영상스펙과 함께 정말 흔들림을 제대로 잡아주는 손떨림 방지 기능은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아 버렸다. 그래서 후보로 떠오른 모델은 HDR-CX560과 HDR-CX700 이다. 둘다 센서나 화소는 동일한 스펙, 동일한 화질 수준을 보여주지만 차이점은 내장메모리 크기와 뷰파인더 유무이다.

 이렇게 캠코더에 마음을 홀렸다가 다시 NEX-5N에 갑자기 방향선회한것이다.  아래는 나름비교표인데 비교해보면 사실 내 수준에는 루믹스 LX5가 최적인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PC에서 클릭시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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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든 여기까지 마음의 정리를 했다가  갑자기 NEX-5N 예약판매소식에 홀려 8월30일 소니사이트에 접속하여 10시 구매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게 되었던 것이다. 혹시나  소니스타일 구매 사이트가  폭주되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별 문제없던 웹접속이 계속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놓고 진행이 안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결제직전에  비회원이었던 나는 회원구매가 혜택이 있다는 문구에 회원가입하는데 10분이상 소요되고 나니 이번에는 재고가 없단다. 이런... 안타까움이 밀려올때 구매안내 화면하단에 전화구매도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보여 얼른전화를 걸었다. 다행이도 순조롭게 상담사까지 한번에 연결되어  구매가능하단다 전화구매에는 아직재고 물량이 있었던  모양이다.  전화를 통해 구매를 과정에도 카드비밀번호가 생각안나서 헤매다가 결국 현금구매하기로 하고 어렵사리 물건을 확보하게 되었다.

 예약판매 구매인 상태도 몹시 갈등 중이다. 이대로 이제품으로 결정할것인가.. 아님 다시 캠코더로 갈것인가.. 실로 일못하게 만드는 고민이다.

  최종 NEX-5N으로 품안에 넣게 된다면... 여러가지 리뷰를 작성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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