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IPTV (유플러스 TV G) 를 이용하게 되면서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실시간 공중파 방송을 공청안테나를 통해서 바로 보는 경우와  인터넷회선을 통해서 보게 되는 IPTV 간에 시간차가 얼마나 날까하는 것이었죠.  IPTV의 실시간 방송은 인터넷회선을 사용하지만 멀티캐스팅을 통한 방송이라  VOD와 같은 스트리밍처럼 버퍼링 지연은 없기 때문에  마치 지상파 DMB를 보듯한 실시간성은 나오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죠.     특히나 집안에서 사용중인  IPTV까지는 내부적으로   공유기 ==> 스위칭허브1 ==> 스위칭허브2 ==>셋탑박스로 전달되기에 이에 따른 지연이 더 발생하지 않을가 싶은 우려도 있었구요.


그래서 시간되는 주말에 테스트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IPTV가 공청안테나를 통한 직접 HDTV를 수신하는 경우보다 지연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방송국마다 차이가 있다는것이 특이하더군요...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MBC의 경우에는 IPTV 에서 보더라도 공중파직접 수신보다 지연을 느끼기 거의 힘들었고 , SBS가 약간더 지연되고,  KBS의 경우에는 차이가좀더 분명했습니다. 


   방송국과 인터넷 ISP 연결간의 차이때문인것인지,  아니면 내경우 환경만의 차이인것인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더군요.


아래는 실제 TV화면을 동시에   지연되는 정도를 비교해보면서 찍어본 영상입니다.



각 화면에서 볼때 위에는 IPTV 이고 아래는  안테나 직접 수신인 화면입니다. 


먼저 KBS 입니다.



다음은 SBS 입니다.





다음은 MBC 입니다.





   지난번 유플러스 IPTV (TV G) 를 설치 후 기존 공유기를 사용하고 중간에 2대의 스위치를 쓰는 구조로 바꾸면서 방송 지연에 대한 우려가 많이 되었는데  이정도라면 큰차이 없을 듯 하고,  축구같은 스포츠 실시간 경기중계를  볼때는  MBC를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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