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6일 업데이트 


결국 개장직전 내리 때아닌 장대비로 그동안 어렵게 얼렸던 15cm 얼음이 하룻새 모두 녹아버렸다고 합니다.


다시 얼리고 정상개장하려면. 1월 첫째주는 지나야 하지 않을까 싶은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평창뿐 아니라 모든 얼음낚시 축제장이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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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린 이유는 바로 송어얼음낚시. 얼음구멍밑으로 지나다니는 송어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낚시를 하는 짜릿함은 시즌이 끝난과 동시에 다음 겨울만 손꼽아 기다리게 하지요.


작년에는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때문에 모든 얼음낚시 축제가 연기되거나 혹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요.  


올해도 12월에 들어가자 날씨예보만 자꾸 찾아보게 되네요.


평창이 가장먼저 개장을 하게되는데 첫 개장일이 12월 23일 금요일 입니다.


지난 17일(금)요일과 18일  토요일 축제 주체측에 문의한결과 15cm 정도 결빙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강도가 좋아서


개장에 무리없을것으로 판단한다고 하네요


오늘 19일자 평창군 진부면 날씨를 조회해보니.  월화수가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진부면은 그래도 야간에는 영하의 날씨로 내려가 주네요.



축제 개장당일날은 종일 영하가 될것으로 예보되고 있네요.


지난주 예보보다 기온이 조금더 내려가는 추세라 주간에 비가와서 빗물이 얼음을 조금 녹이더라도 야간에 다시 얼어붙으면 오히려 얼음두께 확보가 나을 수 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이미 결빙된 15cm 도 낚시를 하는데 문제는 없으나 통상20cm 정도를 안정적인 상태로 본다는 답변도 받았는데.


혹시 이보다 얼음두께가 부족하면  얼음구멍 간격을 보다 넓게 하고 인원수 제한은 있을 수 있을듯하네요..


첫 개장날이 평일날이라 입장객이 주말보단 적을 수 있어 분산하면 충분히 수용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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