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기능성이 좋은 등산화를 선택을 고민하던차에   칸투칸 등산화가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디자인이나 제품기능면에서 좋아보이더군요.


하지만 제조사 설명에 따른 것인지라 실 사용성면에서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등산화의 방수하면 고어텍스가 유명하지만 칸투칸은 같은 성능에 가격은 저렴한 테트라텍스(Tetratex)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일차 제품을 받고 가까운 뒷동산 걷기 테스트 부터 해본결과  디자인과 착용감이 좋아 동생에서도 칸투칸 제품을 사길 권했는데 K102 베르겐 제품을 사고 색깔이 이쁘다고 만족해 하네요.


1. 눈길 출퇴근시 사용

일단 발이 안 시렵습니다. 일반 운동화나 구두보다 확실이 안 춥더군요.


2. 광교산행


그리고 이어진 실전 사용


제품을 구매 한게 늦 가을이고 실제 산행은 12월 겨울산 부터 사용해보았습니다.


수차례 근처산과 광교산 눈길 아이젠과 함께 걷기에 일부러 눈길에 빠져보기도 하면서 반나절 이상 걷기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방수도 잘되었습니다.




3. 그리고 제주도 여행과 두차례의 겨울 눈덮인 한라산 등반 까지 4박5일간 연속착용.


겨울 제주도 여행 도중 한라산을 2번이나 올라갈 계획이었기에 평상시 착용도 아예 등산화만 할생각으로 등산화만 신고 갖습니다.


등산화라서 숙소 방에 드나들때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외에는 하루 종일 신고 있어도.. 뽀송뽀송 합니다.


평소 발에 땀이 많은 편이지만 칸투칸 등산화가 투습성이 좋아서인지 땀이 차지 않고 발냄새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한라산 겨울 산 등반. 눈속에 파묻히는 등산화.



(눈속에 파묻힘에도 방수는 잘됩니다.)



한라산 겨울산은 허리까지 차는 눈이 싸여있는 상황이었고 앞서 보행자의 밟았던 위치를 조금만 벗어나도 기본적으로 무릅까지 눈속에 파묻히기 십상이었습니다. 눈보라까지 몰아치는 안좋은 기상상태로  계속되는 눈속의 발빠짐이 있었지만 역시나 등산화속은 따뜻하게 보온되고 젖지 않도록 방수가 잘되어주었습니다.


다만 등산후 등산화 옆면이 약간 하얗게 바래기는 했는데 더 심해 지지는 않더군요. 방수 투습 성능에도 문제가 없었구요.



돌아오는 공항에서 한컷~ 여행도중 큰 불편없이 만족스럽게 착용했던 등산화.


  동생도 한라산에 왕복할때까지 등산화에 만족감을 나타내주어.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볼만한 제품인듯합니다.



등산화는 끈조절을 그때그때 잘 해주어야 발목같은 부분이나 딱딱한 부분에 살이 눌리거나 하지않습니다.  산행이 아닌 평지를 다닐때는 발목위쪽은 끈을 매지 않는 것도 좀 편하게 신는 방법이었습니다.


앞으로 사계절용으로 사용에도 별 무리없이 사용될 애용 등산화가 될것같습니다.


예전에는 수십만원짜리 등산화만 선호되었던것 같았는데 앞으로는 굳이 고가의 등산화보다 실속있는 제품으로 가야 할듯합니다.


================ 2년 뒤 추가 =================


시간이 좀 지나긴했는데.. 1년정도 지났을때부터 앞쪽 가죽이 좀 벌어지는현상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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