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아이폰4 발매가 더 늦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아쉬움을 달래러 아이들하고 같이 근처에 있는 라츠매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매장 직원은 들어가자마자 먼저 아이폰4 보러 오셨냐구 묻더군요.
그래서 찾아본 아이폰4는 매장 안쪽에 안전히 잘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아이폰 거치대 겸용 스피커



  거치대에서 꺼내어 만져본 아이폰4는 검은색상이었지만 잘다듬어진 칼날 같은 느낌을 주는 샤프한 메탈릭 디자인은 역시 애플이군 하며 감탄하게 하였습니다.


 


쾌적한 웹브라우징을 보여주는 아이폰4, 현재 사용중인 3GS에 비해 조금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해상도는 정말 선명하던데  선명도를 표현해볼 욕심에 아이폰4 화면을 최대로 확대한뒤 촬영해봤는데.. 손떨림 방해로 느낌은 제대로 전달이 제대로 안되네요. 하지만 실제로본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디스플레이라고 강조할만하다 라고 느낄 만큼  확실히 좋았습니다.

  오른쪽사진은 9.3mm 의 놀라운 두께를 가능하게 한 스테인리스 안테나 부분.  이 덕분에 아이폰4의 미적 디자인은 완성되기는 했지만, 통화를 위해서는 그 샤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손에 감기는 메탈릭 느낌을 범퍼로 가려야 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간단하게 만지면서 찍어보았습니다. 옆에서 아들애가 아이패드로 피아노 앱갖고 놀고있어서 피아노 띵똥거리는 소리가 배경음이 되고 말았네요.

다음은 아이패드를 처음보는 아들녀석 입니다. 
아이패드 처음 보더니 "와 아이폰 엄청 크다!" 라고 하더군요... ㅋㅋ




피아노 치고 나서는 연신 아이패드 얼마냐고 묻네요.. ㅡㅡ;

아이폰4를 보고나서 다시 만저본 아이패드는 조금 묵직하게 느껴지네요.

오늘 실물을 보게된 아이폰4는  검정색이었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확실히 작품수준입니다. 안테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들어오면 한바탕 쓸고 갈것 같네요.

잡스의 고집은 미워해도 아이폰4의 디자인은 미워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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