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많이는 못먹습니다.  한조각 만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라.  아무래도 제가 밀가루 글루텐에대한 소화력이 좀 약한것같은데. 


최근 지마켓 배달 쿠폰 활용을 위해 집근처 주문가능한 몇안되는 피자집중에  피자 알볼로가 눈에 들어와 시켜보았네요. 처음 주문은 고구마피자 였던것 같습니다.  토핑이 피자도우 엣지까지 꽉차게 올라온게 인상적이더군요.  맛은 괜찮은 편이긴 한데 특이하게 보통 손잡이(?)로 쓰이는 끝부분까지 먹기가 괜찮았다는 겁니다.


3~4조각 까지 먹은것 같은데. 다른때 같았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1조각 정도밖에 못먹었을 피자가 3조각 넘게 먹고도 속이 편안해서 특이하다 하고 찾아봤더니.. 흑미를 이용한 쌀도우였네요. 


그리고 며칠전에 피자 생각이 나서 한번더 시켜먹었는데. 




이번에는 [장인피자]쉬림프 & 핫치킨골드피자L 를 시켰습니다. 지마켓배달로 5천원 할인쿠폰을 써서 배달했네요. 


 

사진에서 보듯 도우 끝까지 토핑이 되어있다는점이 특이합니다. 그러면서 도우자체는 흑미로 만들어져 부드럽구요.   새우 상태로 괜찮고. 냉동인지는 모르겠는데. 새우에서 오래된 냄새같은게 안나서 좋았네요. 대체로 맛있었습니다.  애들이랑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와이프는 자기 입맛에는 별로라고 ^^;. 


특히 괜찮았던건 도우 안쪽까지 고구마무스가 채워져있어... 훨씬 더 부드러워진 도우 입니다.


 


사진에서 잘보이는지 모르겠는데.. 위쪽에 보면 안쪽으로 고구마 무스가 채워져 있어요... 


저처럼 피자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한 편인 분들에게 특히 추천해봅니다.



 참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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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할인쿠폰 활용하기 http://funnylog.kr/673





얼마전에 수원 패션아일랜드 건물에 있는 뷔페.. 마이어스 다녀오고..


  가기전에 인터넷검색을 통해서 많은 블로거 분들이 만족하는곳이라....  일리코도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녀온 후 드는 생각은 블로그/카페 마케팅을 잘 활용하고 있는 곳이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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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가 생일이라 겸사겸사 애들 데리고  다녀왔네요...   가격은 주말기준 성인 3만2천원 


초딩2명까지해서 4인가족  부가세 포함 10만5천600원 입니다.



가격은   수원 마이어스보다 조금더 비싼것 같구요...


   음식의 가짓수 같은 것은 직접적 비교를 하기에는 차이는 있습니다. 

   일리코는 딱 들어서면 나름 에피타이저(셀러드), 한식,중식,일식,이탈리안 영역 잘 배치되어 딱 처음들어섰을때  음 가격값을 하겠는데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이어스는  약간 결혼식장뷔페 같지만  좀더 밀착한 느낌이있는 조리구조 였습니다. 예를들면... 스파게티같은 경우 마이어스는 즉석조리해서 뜨거운 팬을 그래도 가져다 먹는게 좋았다면.. 일리코는  그냥 한번에 조리해서 각자 손님이 가져가는 식인라서 아무래도 손님이 좀 뜸해 음식이 그대로 있게 되면 시간지나 식은채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 일리코는 구운과일류가 조금더 있고 디저트가 좀더 다양했습니다.  


-- 그럼 가격대비 어디가 더좋은가?  제값을 하는가?


일리코에 가기전에 수많은 블로그에서 좋은 평가글들을 봐서 그런지...  

   (블로그, 동탄맘 등 카페를 비롯한)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  (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 평가입니다.)


정리하면 


-- 음식맛은...   5점 만점에   3.5점정도?.


  처음에는 많아보이는데  각각의 음식들에 대해서는   인상 깊은 기억은 없고,   예를들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홍게 다리 같은 경우는... 너무날씬한 애들만 갔다놨길레... 까먹는 귀찮음이 아까워  손도 안댔습니다.  보통 홍게 있음여부에 따라서  가격차이 있던데...이거 좋아하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 서비스는...  5점만점에... 2.5점 정도  


 예를들면  음식비워놓은 그릇이 보여도 채워지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고... 아이스크림통은 비워진지 오래도록... 채우질 않더군요.   제가 방문한 시간대가 저녁 피크시간 이전이어서 그랬나요..?


 물은 어떻게 먹는건지.. 의자에 앉으면 채워주던가 아님 주변에있어서 부르기 편하던지. 테이블에 빈잔은 있는데.. 이를  빈잔들고 가서 따라 마시라는건지... 아쉬운 서비스 였습니다.



     (  엊그제 와이프가 전에 만족스러워 했던 수원마이어스를 다시 갔었는데... 지난번만 같은 감흥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뷔페음식점이  한번갔던데 또 가면... 아무래도 실망스럽기 쉬운데.. )

 


  일리코는... 처음에 들어갈때는 .. 규모도 괜찮고... 인테리어나 음식들도 좋아 보이는데 실제 음식을 가져다 먹게 되면 서   아쉬운점들이  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첫방문부터 아쉬움이 좀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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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음식점임에도 인터넷에 그 많은  블로그 칭찬글들의  의문은 이렇게 풀렸습니다.


  음식 먹을때 테이블위에 보니... 카페나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주고... 해당 사이트회원가입을 링크를 남겨주면  매월 5명씩 주말식사권 2매를 준다는 이벤트 글이있었습니다. 


   아래는 해당 글들이 올라오는 일리코 사이트 웹페이지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이벤트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서 여러글을 보실때 이런상황도  감안해서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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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식사진찍는 것은  잘못해서  첨에 셀러드 먹을때만 한번찍고.  음식먹는데 집중했네요.  

    







 처음으로 가봤던  칭다오, 낮 일정을 끝내고 저녁에 호텔 프론트 아가씨에게 짧은 영어로 물어 가본 그 유명한 맥주 거리 입니다. 




    여름에 맥주축제때는 7만명씩 다녀 간다는데. 제가 갔을때는 여름은 아니었지만  세계에서 (아사히 맥주 다음으로) 5번째로 많이 팔린다는 그 칭다오 맥주!  그것도 생맥주의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호텔명함에 받아적은 아래 사진에 있는 쪽지 글자 啤酒街  (중국한자로 맥주가)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주고 도착했습니다. (출발전에 보통 몇시까지 맥주 가게 문을 여는지 궁금했는데...호텔에서 새벽 2시라고 하더군요. 그때까지 있어 본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호텔로 되돌아 오던 밤11시까지는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둘러 보다 어디를 갈까 하던 중 한집을 골랐습니다. (밖에서 입구를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들어가서 찍은 실내  안 모습 입니다.


테이블에 보면 각 자리에 미리 랩같은 포장지로 싸여진 그릇이 있습니다.  이 그릇은 사용하게 되면 1위안씩 별도로 내야 합니다.(큰 식당이 아니면 대부분 이렇다는 군요. ^^) 

그릇은 아래 처럼 접시하고, 밥그릇(?)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잔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리고 1회용 나무젓가락.



일단 자리에 앉기는 했는데 어떻게 시켜야 할지를 몰라 하고 있으니 시골 어르신같이 인심좋아보이시는 분이 메뉴 판을 보여주시면서 45위안 짜리를 권해주었습니다.  생맥주도 종류별로 여러가지를 같이 파는듯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메뉴판입니다. 제일비싼 50위안 짜리는 없다고 하더군요


주문했을때는 가격밖에는 안보이더니 지금 보니  금맥(金啤)이라는 맥주 였네요.

그렇게 해서 저희 테이블로 온 맥주입니다.


용기는 작아보이는데 먹어 보니 충분히 피처급(1700cc) 이상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주만 먹으려다 용기내어 시켜본 안주입니다.



 안주는 28위안 짜리(우리돈으로 5천원정도)였는데 볶은 가지위에 여러 야채등을 맛있게 채썰어 버무려 먹는 것이었는데 나름 우리 입맛에 맞고 맛있었습니다.(약간의 특유의 향은 있었지만)

총가격은 맥주(45위안*2) + 안주(28위안) + 그릇3셋트 이용료(3위안) = 총 121위안(우리돈 2만2천원 정도)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계산서..




왼쪽에 맥주가게 어르신...(사장님이신가..?)




   이렇게 해서 나름 용기(?)내서 찾아봤던 맥주거리 체험을 마치고 다시 택시를 타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역시 새로운 곳의 여행에서는 용기를 내어 시도한 만큼 즐거움이 있는 듯 합니다. 

 보통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더라도 집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하게 되는 편이라 맛집같은곳을 갈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이번에 들렸던 곳은 한번 공유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제주식 밀냉면을 판매하는 산방식당입니다. 

  주 메뉴는 밀냉면으로 일반 잔치국수면발 보다는 굵은면으로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드셔보셨으면 아실만한 두께의 밀면으로 만든 냉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국수이지만 역시 고기가 얹어져 있고 시원하게 만든 국수인 만큼 쫄깃하면서도 시원한것이 조금 덥다 싶을때  따끈한 고기국수대신 선택해볼만한 메뉴 입니다.

01


냉국수에 고추장양념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갔던것은 아니고 가파도에 낚시하려 가다가 중간에 모슬포항 근처에 있어서 들려 보았습니다.  낚시하러 가는분들은 종종 들리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먹는 동안보니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도 계속 들어오시는것으로 보아 이곳은 어느정도 알려진 곳 같기도 합니다.



위는 계산서, 가격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제가 큰거 먹었습니다. ㅋ




산방식당위치는 http://maps.google.com/maps?q=33.223602,126.254349  를 클릭하시면 구글 지도로 보여 드립니다.

만일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면 아래 QR코드를 읽어도 됩니다.








두번째는 중국집 콩국수 입니다.  저렴하고 양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김치가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중국집김치는 사실 손도 안대는 편입니다. 직접만들었는지 김치가 맛있더군요.


오이채 위에 뿌려진것은 땅콩가루입니다. 이렇게 주는곳은 종종 보았던것 같습니다.


식당은 한적한 시골길 중간에 있습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들은 안보이는것같고, 다른 메뉴는 잘 모르겠고 콩국수를 드시러 근처에 오게 되면 자주들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명경식당을 찾아가는 지도를 보려면  http://maps.google.com/maps?q=33.245605,126.336105 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으로 보여 드립니다.

만일 스마트폰(아이폰, 갤럭시폰 등)을 사용하신 다면 아래 QR코드를 읽어도 됩니다.




(혹 스마트폰에서 QR코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시면 http://funnylog.kr/168  글을 참고하세요)


  어떻게 보면 맛집소개는 쉬운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각자 입맛이 다르고 이제까지 제가 TV등에 소개된 맛집을 찾아가 봐도  아주 특별하게 맛있는집은 못보았거든요.  그래도 가끔 소개해달라는 분들이 계시면 어떤집을 알려드려야 할지 모르겠던데  그냥 저렴하고 평소에 가보는 곳을 알려드리면 되는게 아닌가 싶어 소개글을 올려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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