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서는데 차창에 빗방울이 조금씩 묻는다. 


'어제 퇴근할때도 비가 좀 오던게 아직까지 이어지나?'  싶었는데.


회사에 다와 갈때쯤에는 빗줄기가 꽤 세다. 


근데, 계속 가물었던 탓인지..  아님 더위 탓인지..


시원하게 느껴지는게 기분좋은 빗줄기 느낌이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와 창문을 들어 올리고 밖을 내려다 보니 젖은 도로가 촉촉해 보이고, 


유리위에 앉은 빗방울 들도... 수채화 같아 보인다.







금요일 아침 비가 주말내내 이어져서..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창밖에 내리는 비 감상이나 했음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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