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뤄왔던 실비보험  최근 온가족이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있네요.


기존 가입되어있던 와이프를 제외하고 제가 가입하고 아이들도 가입해야 되서 의료실비보험 견적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자동차보험부터 다이렉트로 하다보니 이제 보험가입은 인터넷 온라인 다이렉트가입이 당연하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어른인 엄마, 아빠가 한번씩 가입을 하다보니 의료실비보험에 공통적인 사항은 어느정도 알게 되어 의료실비보험들이 갖는 공통적인 사항은 이미 알고 있지만 몇가지 그외 궁금한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다시 설계서를 받아보고 상담사에게 질문하면서 알게된 사항들을 정리해보고 공유하려고 합니다.



최근가입 약관책자 표지






글순서

1. 보험회사 구분없는 의료실비보험 공통사항

2. 상품비교시 주요 비교 포인트

3. 실제 견적서 예시

4. 견적비교 요약

5. 2013년 3월 이후 변경되는 사항몇가지 


1. 보험회사 구분없는 의료실비보험 공통사항

우선공통적인 사항입니다. 어린이(태아)든 성인든 구분이 없습니다.


- 상해/질병 입원 실손의료비  보상한도 각각 5천만원.


- 보상대비의료비 90% 한도 보상(단, 국민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법 비적용되는 공제금액차감 후 40%)


- 상해/질병 통원 의료비 :

    1일 한도 30만원에 연간 180회 한도이나 세부적인 외래의료비와 처방조제의료비는 보험사마다 차이가좀 있네요,   


    예를 들면  

          ss화재나 우체국실손은 외래의료비는 20만원 + 처방조제의료비 10만원,  

          LIG나 메리츠의 경우에는 외래의료비는 25만원 + 처방조제의료비 5만원 입니다.


- 상해/질병 통원시 1회당공제금액 (병원급별 1만원~2만원)  

- 상해/질병 처방조제 1회당 8천원 공제


위사항은 보험사에 관계없이 공통적인 사항입니다. 


그외 주요 비교 사항

공통적인 사항이외의 부분이 결국 보험사별 상품별 가격이 달라지는 원인이 되는데요. 여기서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2. 보험 상품별 주요 비교 포인트


- 상해사망및 고도후유 장애 보험료 차이

      보험사마다 작게는 1천만원 부터 1억원까지 있었습니다.  


- 주요 특약사항의 차이

     이부분은 실비지급과 별개로 추가 지급되는 사항이며 다른 건강보험이 있더라도 중복보상이 되는 내용입니다.  ss화재xx케어 나 우체국실손같은경우에는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주로, 골절진단, 화상진단, 상해흉터수술, 깁스, 충수염(맹장)수술,특정전염병,7대질병, 16대/18대 질병 수술비


- 적립금의 차이

   이것은 갱신시 보험료 증가에 따른 대비비용을 미리 내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보험사마다 최저적립금이 있습니다. 보장 보험료 + 적립금액이 결국 매월 내는 보험료가 되는데  이로 인해 보험사 상품별 직접 가격 비교가 어려워 지는듯 합니다.


결국 세부 특약사항별 가격 비교와 함께 해지시 예상 환급금을 비교하므로서 실제 얼마나 가격이 저렴한지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 갱신시 보험료 상승율

   보험사별 손해율에 따라 상승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설계서 상에 표현해놓게 되는데, 저도 잘 보기 어렵더군요.  따라서 상담사와 이부분에대한 설명을 요청해서 어떤 상품이 갱신대비 보험료 증가율 높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실제 견적서 비교 예시

 


전체 견적내용중 동일한 실비(실손)보험 공통사항은 제외한 주요 비교 포인트만 잘라 붙였습니다.(PC화면에서  클릭하시면 확대 됩니다.)


   알파플러스보장보험




4. 비교견적요약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의료실비보험은 기본적으로 태아부터 성인까지 공통적인 상해/질병 치료 한도 5천만원은 동일합니다.그외에도  골절, 화상, 깁스, 화상흉터치료와 같은 대부분의 실비보험이 갖고 있는 특약도 대체로 비슷하고 약간의 금액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태아/어린이 보험의 경우에는 좀더 어린나이에 맞는 가능 특약이 있는데요.


동부화재 자녀 보험같은 경우 유괴납치피해(10만원/1일), 폭력피해(1회 100만원) 같은 자녀 생활에 특수상황에 대한 보장 항목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대해상은 굿앤굿 어린이CI 보험의 경우 소아암, 어린이심장수술, 어린이폭력범죄피해, 부양자보상같은 좀더 특화된 특약도 가능합니다만 그만큼 가격이 좀더 비싼 편입니다만 고려해볼만한것 같습니다.


적립금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공시이율의 경우 (높을 수록 유리합니다. 갱신시 보험료 증가를 줄이는 효과 등)현재 시점 현대해상 3.9% , 동부화재 3.9% 입니다.


결론적으로 기본위주의 저렴한 보험료를 고려한다면 일반의료실비상품을 권해주고, 태아나 어린이 특약이 강화된 상품을 원하면 어린이 상품을 권해주더군요.  


보험 재테크 까지 언급하지만, 개인적으로  보험료로 돈을 모은다는건 보험사 좋은일만 시키는것 같습니다. 적립금 굳이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태아부터 종신토록 가입해야할 보험이기 때문에 평생 해지 하지 않고 가입할 수 있도록 플랜설계를하고,  부족한 부분은 별도의 건강보험, 암보험 등으로 별도 상품을 가입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 제경우는 몇개 상품으로 나눠 보완하는 구조로 했습니다.



5. 2013년 4월 부터 변경 또는 추가되는 내용.


상담사가 설계서를 보내주면서 언급한 해준 부분입니다만.  꼭 불리하지도 유리하지도 않습니다만. 따져볼 부분은 있네요.


-  기존90%,  새로운 80% 선택가능 (낮추게 되면 보험료 부담을 줄 수 도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90% 하실듯)


-  갱신기간을 1년단위 상품 출시예정

  3년에서 ~5년단위단 상품외에  갱신 기간이 1년단위 상품이 출시되어 선택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상품이 바로 사라지는게 아니기때문에 사라지지 않는 한 선택적 가입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당장의 보험료가 줄어들 수 도 있고,  보상을 받은 경우라면 반대 일 수 도 있습니다만 선택이 폭이 넓어 집니다.  기존 3년짜리 상품이 바로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을것이라고 하네요.


15년마다 상품을 재가입 상품출시.  재가입과정에서 상품 보장이 축소될경우 이를 따라야 하는 다소 불리면이 될 수 도 있겠네요. (처음 부터 100세가입은 아니나 100세까지 재가입은 가능합니다.)


- 통원의료비 최대공제한도가 올라갑니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 종합입원의료비항목이 삭제됩니다.


   의료실비는 변경여부와 상관없이 언제 생길지 모르는 질병/상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하는 필수적인 보험이기때문에 가급적 빨리하는게 좋을듯하지만, 그렇다고  덥석 가입하는것도  안좋습니다.


따라서 여러 보험사로 다양한 견적을 받아 보시고,  나름 내용도 정확히 파악한 뒤에  결정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견적신청시에는  상세하게 물어보면서 질문하고 (생각좀 해본다고 하고 며칠뒤 다시 전화 통화 해도 되고)  천천히 가입여부를 결정해도 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여러회사의 관련 상품별 견적서를 받아 볼 수 도 있어서 편합니다. 


 


  우리 세대 보다 자녀들 세대가 평균키  2000대 초반까지는 증가하다가 이후 들어서는 오히려 평균키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유인즉 과체중이나 비만과 같은 문제로 인해 아이들이 조기에 일찍 사춘기를 맞게 되면서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어 키 크는 기간이 짧아지는게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더군요. 그러니까 이른바 성조숙증이 키 성장을 막는 원인이라는 것이죠.  


   최근 주변에 아는 분 자녀가(여아) 2학년때 성조숙진단을 받고 매월 치료 주사를 맞는 다는 얘기를 듣고  또래 보다 키가큰 우리 아이들도 혹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어 염려하고 있었는데  TV 에서도 관련된 내용을 보게 되어 (예방시기를 놓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서둘러 검사를 해보게되었습니다.


어디서 검사 할 수 있나?





   일단 어디서 검사를 해야 하는지 몰라 주변 소아과를 알아보다. 종합병원에서 보통 검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근처에 있던 한림대병원을 찾았습니다. 보통 소아청소년관련 전문의가 있는 병원 이라면 검사가 가능한것 같았습니다.


어떤 검사를 하나?


1. 혈액검사 

   체내 호르몬이나 영양상태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2. X-Ray 

   왼손에 X-Ray촬영을 합니다. 성장판을 검사하는거라고 합니다.


검사는 육안으로 검사하는것도 있고. 촉진으로 남아같은 경우 고환을, 여아는 가슴등을 확인하였습니다.

의사분이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빠른것 같지 않다고 하셔서 아내는 괜히 비싼 검사비(두명이서  25만원정도)만  들었다고 투덜되더군요. '그런가?..' 하고 있었다가.


검사 후 1주일뒤 결과를 확인하러 갔습니다.


   검사결과 예상키에 대한 설명과 큰애의 경우 1년3개월 정도 또래보다 빠르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분얘기론 매월 주사를 맞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고, 동생은 6개월정도 빠른것 같긴한데.. 운동(주로 줄넘기)를 많이 하고 1Kg정도 몸무게를 줄이면 괜찮을 거라고 걱정되면  6개월 뒤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아이가 만9세 이전이면 의료실비보험으로 성조숙증 치료에 대한부분도 보상받을 수 있는데 나이가 넘어서 보험은 안될거라고 하시네요.  어차피 애들은 건강보험밖에 없던 터라 보상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의료실비로도 성조숙증에대한 치료보상이 가능하다는것을 처음알게되어.  둘째의 경우 지금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중에 혹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될지 모르기에 의료실비 보험을 서둘러 가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치료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치료는 주사치료(호르몬관련)를 해야하고 매월 맞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1달을 넘기면 안되고 항상 한달조금 안되게 겹치게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날 치료를 받아봤더니  치료비용은 13만원 좀 넘게 나왔습니다.


치료기간을 일단 2년정도 해야 할것 같다고 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을듯하여 걱정입니다.


  첫날 주사를 맞는데, 약을 녹여서 놔야된다고 흔들어서 주사를 맞았는데. 한번에 바로 안되서 인지 아이가 상당히 아파했습니다. 다음날까지도 통증을 느끼더군요.  앞서 아는 분의 경우는 아이가 별로 그렇게 아파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슨 차인지 모르겠네요.


어째든 아이에게 키가 크게 해주려고 하는거라고 설득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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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나서 알아봤던 어린이(태아) 실비 보험 해서 알아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관련글 보기 -> http://funnylog.kr/445









  아이가 태어나서 바로 보험은 들었었는데 최근에 확인해 보니 의료실비가 아닌 상해와 입원관련 비용만 있어서 의료실비를 추가하기 위해 관련한 사이트를 알아보고 공유해봅니다.


 -  어린이(태아)실비 보험 4위까지 및 주요 특징 입니다.


LIG화재  (무)희망플러스자녀보험

 - 출생부터 100세까지 포장 됩니다.

 - 한번가입으로 끝까지 가기때문에 한번가입하면 쭉 가네요.


메리츠 (무)내Mom 같은 어린이보험

- 병원치료비보장

- 치아골절진단 특약가능

- 태아때부터 35세까지 


동부화재 (무)스마트아이사랑보험

- 골절,화상 특약

- 질병입원일당, 상해입원일당 특약


현대해상 (무)하이라이프 굿앤굿어린이 CI보험

-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위주 보장특약가능



 - 견적 비교시 주의점 


어린이 보험 가입시  유의 할점은 .  장기간 100세 까지 가입할 동안 해약없이 길게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때 환급금같은 부분을 크게할경우 결국 보험비용이 비싸지고. 요즘같이 이자율이 낮은 상태에서는 별반 도움이 안됩니다.


따라서    순수 보장성위주로 가고 남는 금액은 차라리 아이들을 위해서  만능주택저축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월 5만원씩이라도 아이들 이름으로 달달이 넣어주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서 주택통장 가입기간도 늘려주고 이자혜택도 받아 볼수있도록  통장채로 물려주는게 좋을듯합니다.

(물론 급할때는 담보대출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보험사보다 대출이율도 저렴하구요


그리고 암보험이나 그외 입원같은 부분을 강화시켜주고자 한다면. 별도로 건강보험가입으로 할 수 도 있고, 실비보험가입시 특약으로 하다가. 불필요시 특약부분만 해지 할 수도 있으므로 가입상담시 잘 확인해보시기바랍니다.



실비보험 가입을 미루다 드디어 가입했네요.


아무래도 요즘은 다이렉트가 대세인지라 인터넷으로 검색후 가입했습니다. 이전 보험은 주로 보험설계사분 하고 상담을 하고 나서 가입을 하게 마련이었는데.  아무래도 얼굴을 마주보고 장시간 상담을 받다보면 가입을 안하기도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보험 설계및 견적을 직접해보거나 비교를 받아보고, 필요시 상담도 직접 보기 보단 그냥 전화통화로만 하는게 혹시 계약을 안하더라도 덜 부담 스럽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보험 비교 사이트에 견적요청을 해서 3곳정도를 받아보았습니다. 


가격 비교 결과  월 납 보험료는 

 - LIG화재 닥터플러스가 24,800

 - 메리츠 화재 알파플러스 27,910

 - ss화재는 55,392원 


이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LIG화재가 단연 우세 한데. 메리츠화재의 경우에는 갱신시 비용증가금액 LIG보다 적었습니다. 한두번 갱신까지는 LIG가 유리한데 나중에는 메리츠가 더 나을것 같아 고민이 많았지요.

(상담시 설계서를 메일로 받아서 상세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LIG의 경우에는 디스크질환 VDT 증후군 같은 추가 특약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업이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보니. 나중에 혹시나 싶기도 해서요.


사실 처음에는 메리츠로 결정해서 전화상 녹취로 계약까지 갔다가 끝에 틀어서 다시 LIG로 했는데  대략 1주일 정도 소요가 된것 같습니다.  처음 이틀 정도 생각해본다고 하고 바꾸고 다시또 2~3일 생각하고 나서 바꾸고... (당연하겠지만 )상담사가 너무 보채지 않은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험대리점 개념이라 특정 보험사만 고집 하지도 않구요. (제가 꽤따지는 편이라 고민하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LIG로 결정을 하고 나니 첫회분을 출금하고 가입처리를 하고 서류를 집으로 보내왔습니다. LIG경우에는 녹취방식이 아닌 청약 서류에 직접 사인후 다시 택배로 회수해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하 우편 회수 방식으로 제출했던 청약서 1면 입니다.









보시면 가입 특약 내용과 보험료를 볼 수 있습니다.


이부분외에도 알릴 의무사항까지해서 총 8장 정도 내용 체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같이 동봉된 봉투에 넣어서 되돌려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다시  LIG 본사에서 완전계약을 위해 몇가지 질문을 하는 전화를 받게 되고 그리고 나면 계약 절차는 끝납니다.


온라인 보험 비교 부터 가입까지 크게 시간을 허비 하지 않고도 나름 잘 처리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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