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의 새로운 멀티코어 프로세서인 Cortex-A15 로드맵 발표관련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레곤 시리즈를 만드는 퀄컴과 갤럭시S의 허밍버드와 최근 오리온을 출시한 삼성 이외에도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 Nvidia 등은 내년도에는 MPCore (듀얼코어 이상) 시장이 본격 열리는 원년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올해 이들 각 메이커들은 Cortex-A9 MPcore 를 발표 했습니다.  TI 는 OMAP4430/4440 , ST-Ericsson(ST에릭슨)은 U8500/U5500, Nvidia는 Tegra2, 퀄컴은 8x72, 삼성은 오리온을 말이죠. 

 삼성의 갤럭시S가 출시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에 또다른 새로운 관심사는  삼성이 내년도에 출시할것으로 기대하는 갤럭시S2 입니다. 갤럭시S2는 2Ghz 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라는 루머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갤럭시S 가 싱글코어 1Ghz 인것에 비해면  단순히 산술적으로 2~3배는 넘을 성능이 기대되는 슈퍼폰이 될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급격히 좋아져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새로운 얼리어답터 스러운 얘기를 좋아하는 저같은 경우 주변에 "멀티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나온데" 라고 하면 일부 반응은 "그런게 왜 필요하지?" 하는 질문을 듣곤 합니다.  그러게요... 그정도 씩이나 왜 필요 할까요?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PC시장의 지난 변화도 같이 비추어 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제가볼때는 크게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를 말하기 앞서 모바일 프로세서가 단지 스마트폰용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넷북 등에서도 활용되긴하지만 여기에서는 스마트폰만을 생각해 봅니다.)

1) 멀티 쓰레드 앱의 등장과 성장.
  흔히 애플의 아이폰 OS인  iOS3 까지는 싱글 태스킹만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iOS4 부터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싱을 한다고 하죠. 이번 10월에 발표된 MS 윈도우폰7의 경우에는  멀티태스킹은 지원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기본적으로 서비스라는 멀티태스킹을 위한 개념이 있습니다.  멀티태스킹과 멀티쓰레딩 뭐가 다를까요?  쉽게 말해서 멀티태스킹은 프로그램이 여러개가 동시에 실행되는 개념입니다. 반면 멀티 쓰레드는  하나의 프로그램안에서 동시에 여러 처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CPU 입장에서 볼때는 멀티태스킹과 멀티쓰레드 모두 동시에 처리해야할 작업인것은 다를바가 없습니다. 단지 메모리 영역에 대한 구분정도가  다를 뿐입니다. 즉 윈도우폰7이 싱글 태스킹만 지원한다고 해서 항상 1개의 일만 한다는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쉽게 예를 찾아보면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의 경우 자동차가 움직이게 되면 지속적으로 GPS 정보를 수신하는 일이 필요하고, 수신된 정보에 따라 화면에 그리게 되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자의 입력도 받아서 처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단일 일련의 작업으로만 처리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개발하기도 어렵고, 응답성도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즉 여러 쓰레드로 동시(처럼)에 동작해야 하죠.(프로그래머가 멀티쓰레드로 인식하여 만들지 않더라도 사실은 UI  처리등이 멀티쓰레드로 동작합니다.) 

  물론 지금 현재도 내비게이션앱등이 잘 구동되듯, 싱글코어 만으로도 멀티쓰레드를 잘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도 점차 고성능이 요구될것입니다. 왜냐면 다음의 로드뷰나 네이버의 거리뷰같은 실사를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3D로 매핑하거나, 현재 진행되는 광고를 내비게이션에 뿌려주거나, 교통정보도 지금보다 훨씬 지속적으로 수신하여 반영한다거나 하려면 현재의 프로세서 코어만으로 이를 채우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 고성능 모바일 게임
   모바일 게임도 이제 네트워크로 묶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게임센터라는 네트워크 게임을 위한 온라인시스템을 마련했고, MS는 윈도우폰7을 위해 이미 보유한 XBox Live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MS는 XBox 로 하던 게임을 윈도우폰7에서 연결 구동시키려는 노력까지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모바일 게임기시장까지  가져간다는것은 이제 사실상 현실이 되었습니다.  (애플 아이폰용 게임이 소니 PSP용 그것 보다 많이 팔렸다는 사실은 이제 오래된 얘기입니다.)
   스마트폰 게임도 퍼즐이나 캐쥬얼 위주에서 벗어나 고성능 3D처리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온라인으로 멀리떨어진 상대와 대전도 해야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모바일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등장은 당연해 보입니다.

3) 고성능 모바일 웹. HTML5 적용 확대. 빠른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처리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야후나 구글메일은 HTML5 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야후 모바일 웹메일 (관련글 보기) 같은 경우에는 웹상에서 동작하는 움직임이 매우 세련되서 마치 그냥 앱 같기도 합니다.  HTML5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 같은 HTML5 웹스토어가 있고 (관련글 보기). HTML5 그림그리기 웹앱도 있습니다.
(관련글 보기) . HTML5 라는 웹 표준은 새로운 태그(Tag) 추가되기도 했지만 자바스크립트가 있어서 보다 동적이고 어플리케이션 다운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HTML5 + 자바스크립트 의 조합은 새로운 모바일 스마트폰OS가 등장할 수 록 점점더 필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합할 유일한 수단은 웹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매우 느린 처리를 하는 프로그래밍 수단입니다.  그만큼 강력한 CPU의 프로세싱을 요구합니다. 물론 자바스크립트 자체는 아직 멀티쓰레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와 네이티브코드가 같이 동작하는 하이브리드 앱인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죠. 그리고 웹브라우져에서 띄우는 단일 웹앱 이더라도 웹브라우져 말고 다른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멀티코어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모바일 가상화의 필요성
  이제 진정 모바일에서 필요한 문제인가를 고민할 거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가상화이죠.  가상화는 실제 하드웨어 시스템은 하나 이지만 가상으로 여러개의 가상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PC의 경우에는 VMWare, VirtualBox, Vrtual PC,  Mac은 패러럴즈(Paralles),VMWare Fusion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호스트 OS 위에 가상 머신을 구동하여 윈도우즈에서  리눅스나  Mac OS를 띄우기도 하고 반대로 Mac에서 PC OS를 띄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호스트OS와 같은 OS를 띄울수도 있습니다. 메모리가 허용하는한 거의 무한대로 말이죠.

  모바일에서는 이러한 가상화가 왜 필요할까요? 사실 PC와 활용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오히려 더 많은 활용성을 같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 모바일 가상화 필요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4-1) OS별 여러 앱 스토어 시장을 활용한다.
애플 iOS는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마켓, 윈도우폰7은 MS 마켓플레이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마트폰 OS별 사용구분히 확실합니다.  이들을 통합적으로 단일 스마트폰세서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동시에 구동하면서 말이죠. (물론 OS가 단독배포가 되지 않는 다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지요. 그전에는 적어도 Linux는 추가로 구동 가능할 겁니다. )

모바일 가상화 이미지



 4-2) 업무용과 개인용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스마트워크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그야말로 스마트폰은 이제 전화기능을  부가기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보는것은 물론 사내 ERP까지 이용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깔고 다양한 나만의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내맘대로 지웠다 만들었다 하고 싶은 공간을 마련할 수 도 있는거죠.

4-3) 보안
  4-2 에 연장 이라고도 할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OS 처럼 멀티태스킹이 강력한 스마트폰OS에는 해킹의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물론 다른 스마트폰OS라고 안전하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특히나 iOS의 경우 탈옥을 하고 싶다면요. 흔한 말로 순정상태의 영역과 내맘대로 영역을 나누어 사용가능하다면 보안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솔루션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아래는 VMWare 사가 생각하는 모바일 가상화를 통한 보안 이미지 입니다.






4-4) 노트북의 대체
  저는 이 마지막이 좀 더 멋있어 보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PC로 하는 대부분이 작업이 인터넷이라는데 착안해서  넷북이라는 저가형 노트북이 등장했었습니다. 이러한 넷북역할이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전 후지쯔에서 나온 U1010 이라는 초소형 노트북이 있습니다. 자판이 너무작아 한번에 버튼 한개만 누르기도 어려웠죠.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도킹스테이션이란걸 판매했습니다. 도킹스테이션에 장착만 하면 넉넉한 키보드와 모니터를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정해진 자리에서 사용할때는 마치 PC쓰듯이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이러한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에는 HDMI 출력이 가능하죠.  여기에 키보드만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용 도킹스테이션이 마련되면 사무실에 자리에서는 스마트폰에서 PC OS를 부팅해서 기존 윈도우를 구동해서 일반 업무도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상화로 스마트폰OS 역시 동시에 구동되기 때문에 사용중 전화를 받을 수 도 있겠지요. (당연히 PC는 계속 사용중 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하면 되겠지요?) 이러한 것은 모바일 가상화가 가능할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델의 도킹스테이션


위와 같은 도킹스테인션에 스마튼폰을 꽂아 사용이 가능하다면 참으로 재밌을것 같습니다.



   ARM은 A15 라는 코어 개발을 발표하면서 해당 아키텍쳐가 완성될 즈음에는  모바일 프로세서에서 16Core 까지도 가능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듀얼코어 ARM 프로세서들은 넷북용 프로세서로 활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이미 넷북급이라는 것이죠.

   지금의 IT 비즈니스는 하드웨어보단 소프트웨어가 리드하는 시대입니다. 얼핏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가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보다 앞서가는것같지만  사실은 기다리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겁니다. PC용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에서도 구동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PC와 스마트폰이 구분되지 않은 시대가 올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VMWare 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가상화 영상입니다.

 윈도우CE와 안드로이드OS가 구동 되고 있네요. 흥미롭습니다.
 
애플이 회계4분기 실적을 발표했네요.



  매출 2백3억4천만달러 이고 순익은 43억1천만 달러입니다. 전년 동 분기에는 122억1천만 달러 매출에 25억3천만 달러였습니다.   주요 수익 품목으로는 Mac 이 3백8십9만대, 아이폰이 1천4백1십만대, 아이팟이 9백5만, 아이패드가 4백1십9만대가량입니다.  지난 회계3 분기에 아이폰판매가 840만대 였으니 족히 6백대 가까운 판매가 증가한 셈입니다.   스티브잡스도 RIM의 블랙베리보다도 2백만대 넘게 팔렸다는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애플 CFO인 피터 오펜하이머가 언급한 기록들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을 옮겨보면 

  • 390만대 가까운 Mac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난해보다 27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 현재  아이폰은 89개국 166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 iOS관련 등록된 개발자 수는 20만명이다.
  • 지금까지 iOS디바이스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의 누적 판매수치는 1억2천5백만대 이다.
  • 애플이 보유한 현금은 현재 510억 달러이다. 지난분기 대비 52억달러 증가함.
  • 올해 애플은 지난 5년간 보다 5배나 많은 매출과 10배나 많은 순익을 올렸다.
     

최근 안드로이드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역시나 사상 최대 이익과 판매량 모두를 갈아치우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역시~ 아이폰4는 강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판매 부분에서 지난달 9월 미국 기준 1위를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고 이뒤를 안드로이드폰들이 간격을 두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TV의 출시함에 따라 다음 분기 실적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지난 분기까지  MS가 앞섰던결과는 계속 유지 될지도 궁금합니다.

--- 관련글 --- 
애플 회계 3분기 (2010년 4월~6월)  실적발표


   세계최대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 회사는 어디일까요? 최근 스마트폰이 득세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노키아 입니다. 그리고 삼성이 뒤를 이어 2위 입니다.  하지만 이런 위치가 얼마나 갈까요..? 

   올해 초만 하더라도 휴대폰 시장에서 대부분의 시장점유율은 피처폰이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의 모바일폰 트렌드 분석을 하고 있는 millennialmedia.com 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기준 모바일폰 판매 순위에서 제조사 기준 애플에 이어 삼성이 2위츨 차지하고 있었고 Top 20 휴대폰판매순위에서도 4종의 삼성모델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almedia.com 3월 자료 (클릭시 확대 됩니다.)


하지만 지난 9월 기준에서는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폰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사 기준 2위자리를 모토로라가 차지했습니다.

출처: almedia.com 9월 자료 (클릭시 확대 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폰이 아니면 피처폰이다"  식의  휴대폰 시장에서 올해  안드로이드 OS가 이클레어, 프로요로 쓸만한 스마트폰 OS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급격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점유율 확대하는 가운데 모토로라가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그들의 홈페이지에서 보듯 마치 안드로이드 회사라도 된듯한 올인 분위기 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그럴 수 도 있겠지만  상황을 따라잡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이나 LG는 그동한 휴대폰시장에서 하드웨어 중심 경쟁력으로 시장을 점유 했다는 생각입니다. 각자의 피처폰 펌웨어를 사용하고 있었고 전화기능만이 중요하던 시장이 이젠 전화기능이 부가기능 처럼 생각되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의 휴대폰시장의  차라리 글로벌 PC시장과 같은 경쟁구도가 될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모바일폰 시장이 점점 더 스마트폰 중심으로 바뀌게 되면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은 기기 특성상 국내업체들에게 힘든 시장이 될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면 OS나 드라이버와 같은 시스템 소프트웨어기술력이 뛰어난 미국, 유럽 업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H/W 스펙이더라도 보다 최적화된 드라이버와 같은 엔진역할의 소프트웨어가 받쳐주지 않으면 실제 성능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행이도 최근 삼성은 갤럭시탭 다음버전에서 태블릿용 안드로이드OS인 허니콤에서 구글과 좀더 협력하는 것으로 보여 이 과정에서 삼성에게는 구글로 부터 많은것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MS가  윈도우폰7이 출시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대작게임들도 발표할것이라고 하고, 다양한 하드웨어 제조사들도 윈도우폰7  OS를 적용할것이라는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중에는 LG가 옵티머스7을 통해 가장먼저 세계시장에 내놓을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대 속에 윈도우폰7을 기다리는 사용자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최근 10월 6일경에 MS의 쇼케이스(Show Case)동영상을 소개하는 사이트에  윈도우폰 Feature Show Case 로 3가지를 공개한 영상이 있어 소개 드려봅니다.



 소개 영상 첫번째는 스피치(Speech)  입니다.  아이폰의 음성명령(전화걸기, 음악듣기)나 구글의 안드로이폰에  음성검색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윈도우폰7 에서는 아이폰의 기능과 안드로이드폰의 음성 웹 검색을 통합한 기능이라고 보면됩니다. 전화걸기, 앱 실행, 웹 검색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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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개인화 시작화면(Personalize Start)입니다.
시작화면은 홈스크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기본화면입니다. 이 부분을 윈도우즈 7 의 작업표시줄의 핀(Pin) 처럼 바탕화면에 자주쓰는 앱등을 단축아이콘으로 끌어다 놓는 기능입니다. iOS나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콘을 생성하는것과 유사합니다. 다만 이런 과정을 Pinning 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앱은 물론 연락처, 지도, 동영상, 웹사이트 등을 Pin 아이콘을 터치해서 시작화면에 고정시켜놓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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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윈도우즈 7의 작업표시줄 특정 프로그램 실행 중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자주 사용하는 파일을 공정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입니다. 이러한 핀 고정기능개념이 윈도우폰7 에도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윈도우7에서도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단순히 단축아이콘 보다 작업시간을 상당히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번째는 검색입니다.
애플의 iOS에서도 4.0 부터 강화되어 적용된 기능으로, MS의 윈도우폰7에서는 웹 영역까지 확장해서 검색해줍니다. 윈도우폰7 내에 저장된, 연락처나 메일 웹 등을 검색할때 항상 윈도우폰7 단말기에 있는 검색버튼을 눌러주면 일관되게 검색입력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Bing 검색과 연계하여 지역기반 웹 검색까지 확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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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3가지 윈도우폰7의 Show Case 영상에서 보여주는 기능들은 사실 특별한 기능들은 아닙니다. 아이폰(iOS)이나 안드로이드 폰에 이미 적용되어 있는 기능들이나 차이점이 있다면 MS의 윈도우폰7에서는 이들을 보다  경계 없이 사용자가 접근하는 모든 영역으로 기능을 포괄적 확장했다는 점입니다.  웹과 폰내의 정보를 구별없이 통합적으로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것입니다.

  이상으로 가장 많이 쓰게될것으로 보이는 3가지 기능으로 쇼케이스를 살펴 보았습니다.

더불어 윈도우폰7이 최종 공개될때는 MS가 스마트폰OS의 대선배(?)격인 만큼 그들의 기술력에 감탄할 모습으로 공개되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전철안에서 출퇴근시간에 지겨울때 아이폰을 꺼내 게임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지나가 버리게 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느샌가 아이폰이 전화기능보다는 차라리 게임기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뭐 애플 iOS 기기의 앱스토어를 통한 게임판매량이 소니의 PSP보다도 많다고 하니 실로 게임기라 불리어도 좋을 듯 합니다. 최근에 쏟아지는 아이폰용 대작게임들을 보다보면 정말 닌텐도 DS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래도 유료게임을 돈주고 사기엔 이래저래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만  앱스토어 미국계정만 가지고 있다면 정말 괜찮은 게임을 공짜로 얻을 수 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제가 클리어한 게임인 스톤워즈(Stone Wars)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톤워즈는 "포트리스" 라는 과거 대유행했던 대포발사 게임과 유사한 형식입니다.  녹색 원시인과 적색원시인의 대결이며 녹색 원시인이 주인공이 되어 상대 적색원시인을 여러가지 무기로 원거리 혹은 단거리 공격을 한 차례씩 (턴 방식) 교대로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먼저 상대를 제거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위는 게임 시작시 나타나는 메뉴 선택화면 입니다.

CONTINUE : 게임도중  홈 버튼으로 종료한 경우 다시 게임실행시 이전까지 진행한 부분에서 이어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게임진행하다 급하게 종료하더라도 다음에 정확히 해당 시점부터 진행이 가능합니다.

ARCADE :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풀어야할 9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처음에 어려운듯하지만 조금 하다보면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새로운 무기를 확보하면 다음 단계에서 적절히 활용하면 보다 쉽게 클리어 가능 합니다.



VS MODE :  인터넷 접속을 통해 외국의 상대와 대결을 펼칩니다.

호주와 에스파냐 2명과 해봤는데... 게임에서 질것같으면 중도 나가버리는 노매너를 보여 아쉽더군요..



WIFI 와 블루투스이용한 근접 친구와 대결을 펼치거나  CPU와 대결을 할 수 도 있습니다.

TRANING : 무기별 퀴즈풀이식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OPTIONS 에서는 게임 사운드, 발사모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간단한 게임 방법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녹색이 사용자의 팀입니다. 처음에는 1명으로 시작하며 게임도중에 아군을 풀어 명수를 늘릴 수 가 있습니다.

게임캐릭터를 둘러싼 어둡게 처리된 둥근원은 무기의 회전 반경입니다. 손으로 끌어 발사각도를 조절 합니다.

1)번은 무기선택이며 스테이지를 넘어갈 수 로 선택가능한 무기종류가 늘어나며 중간에 벽돌을 부시는 경우나타나는 보석을 먹어 돈을 늘리면 에너지를 늘리거나 무기를 구매 해서 발사합니다.
 
2) 매 공격은 한번식 턴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

3) 현재 남은 캐릭터 수 입니다.

4) 좌우 이동버튼입니다.

5) 발사버튼입니다. 누르는 동안 힘조절이 가능합니다. (힘조절은 OPTIONS에서 드레그 방식으로 바꿀 수 도 있습니다.)

6) 점프 버튼입니다. 낭떠리지를 넘거나, 계단을 넘거나 또는 상대가 뿌려놓은 찔리는 별모양의 지뢰 무기를 건너뛸때도 사용됩니다.

다음은 무기 목록 사진입니다.


기억에 근거하여 각 무기의 설명을 대략 정리해봅니다.

1) 대포 : 정확히 쏠경우 화력이 50 정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포물선 공격을 합니다.
2) 폭탄 : 포물선 공격을 하나 어느정도 장애물들을 굴러 넘어가 터지면서 피해를 줍니다. 근접하게 도달하는 경우 70~80% 피해를 줍니다.
3) 부리새 : 직접 망치질 공격을 합니다. 가까이 붙어서만 공격이 가능하며 -1 씩 에너지 피해를 주지만 시간동안 공격이 가능하며 빠르게 공격을 하면 꽤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4) 총 : 직선 공격을 하며 가장 멀리 나가는 무기입니다. 1명을 관통하여 2명까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5) 벽돌 : 벽돌을쌓아 방어를 하거나 낭떠러지를 넘어 갈 수 있습니다.
6) 복어 : 쿠션이 있는 풍선처럼 튕기며 가시로 찔러 피해를 줍니다. 갇힌곳에 잘 맞히면 심한 타격도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쿠션 각을 잘 조절하면 원거리 공격도 가능합니다.
7) 지뢰 : 뿌려놓고 상대가 지나가다 밟도록 하는 공격입니다.
8) 무한 관통 아이템 : $100 이 사용되며 여러명의 적을 관통 공격합니다.
9) 바나나 : 회전각을 주어 부메랑 처럼 공격하나 내가 돌아 오는 것은 아니고 일정 각으로 공격합니다. 벽돌을 사이에 두고 머리위 상대를 공격할때 유리 합니다.
10) 벌레 : 알을 던지면 좌우로 2마리씩 벌래가 기어나와 같은 방향으로 계속 기어가면서 공격합니다. 정확히 상대위치로 보내면 한번에 죽일 수 도 있습니다.
11) 스트리트 바이터 게임에 나오는 어류겐 공격입니다. 비교적 많은 피해를 줍니다. $100 구매 아이템
12) 흡혈귀 : 적을 씹어(?) 공격합니다. 공격력은 50% 정도입니다.
13) 공간이동 : 화면어디든 이동 가능합니다. $100 소모, 이동 후 바로 공격은 안됩니다.
14) 에너지 :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채웁니다. 대략 30%가량 채워집니다.


스톤워즈는 유료로 $1.99 판매되다가 최근 무료로 전환된 게임입니다. 언제 까지 무료로 갈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유료가치이상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중간 중간 아무런 동작도 안하는 버그가 가끔씩 보이기도 하지만 가끔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이만한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 게임을 하려면  미국계정으로 앱스토어를 접속하셔서  "Stone Wars"를 검색하면 됩니다. (미국계정 만들기가 궁금하신분은 [구글 검색] 클릭하시면 여러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C Desire HD 와 Galaxy S


   HTC 디자이어 HD 가 KT에서 이르면 11월 출시할것이라는 발표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HTC는 구글폰으로 알려진 넥서스원(Nexus One)을 개발한 스마트폰 제조사 입니다. HTC는 이어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에서 특유의  최적화 능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대비 좋은 뛰어난 성능으로 사용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냈었습니다. ( 실제로 예전 모델인 HTC 디자이어를 사용해봤을때 하드웨어 스펙성능이 훨씬 좋은 갤럭시S 보다 웹 브라우저 멀티터치 반응 속도에서 빠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HTC 가 이전 모델을  SKT에서 출시하면서 SKT와 긴밀하게 가는듯하여 차세대 모델역시 SKT가 아닐까 했지만 이번에는 KT입니다.( SKT 가 갤럭시S  올인 하다 시피 하는 상황이어서 일까요? )

 HTC가 만든 원조 구글폰인 넥서스 원은 제일 먼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아이폰4에 비해 CPU 성능이 한단계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웹처리능력을 보여주어 상당히 놀라웠습니다.(관련 글 보기) 그만큼 HTC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최적화 능력은 대단한데요. 이번에 국내 출시를 예고한 HTC 디자이어 HD는 여기에 하드웨어 또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델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한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적용된 안드로이드 OS는 HTC 디자이어 HD는 외국에선 이미 프로요 2.2 로 판매되고 있으며,  갤럭시S는 10월 업데이트 예고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요항목들을 비교 해보면.

1) 프로세서와 메모리 (QSD8255 vs 허밍버드)
     HTC 디자이어 HD에서는 넥서스원에서 사용했던 QSD8250 다음 세대 프로세서인 QSD8255를 채용했습니다. 주로 변화된 내용은 45nm 공정으로 바뀌었고 GPU도 Adreno 205 사용으로 넥서스원 대비 3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내어 허밍버드에 대등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HTC 디자이어 HD의 메모리가 갤럭시S 보다 200메가이상 많은데요. HTC에서는 UI 네비게이션 처리속도향상을 위한 메모리  할당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 디스플레이 ( Super LCD 4.3 인치 vs Super AMOLED 4인치 )
HTC 디자이어 HD의 SLCD 가  Super LCD 에 약자입니다. (요즘은 디스플레이에 저마다의 용어를 붙여 이름으로는 기준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직접적인 화질을 비교해보지는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화질면에선 갤럭시S의 슈퍼아몰레드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PSP와 같은 크기의 대형 화면인 4.3인치가 왠지 더 끌립니다.

아래는  관련한 비교 영상입니다.




3) 카메라와 플래시 ( 8 백만 with 듀얼 LED 플래시  vs 5 백만 )
 카메라에서 중요한것은 화질 단순히 화소수 만으로 따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아이폰4가 5백만 화소지만 여타 8백만 화소를 갖는 스마트폰 보다 나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요.(관련글보기) 따라서 갤럭시S와의 비교도 간단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HTC폰에 플래시가 있다는 점은 확실히 맘에 듭니다.  아이폰4의 플래시가 탐나거든요. 그나저나 관련 플래시 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부분에서는 HTC폰이 조금더 나아보입니다.

4) PC 인터페이스 (마이크로 USB)
  둘다 마이크로 USB 입니다. (12일 정정했습니다.)

5) 무게와 크기 그리고 디자인 (163g vs 121g)
 무게에서 HTC폰이 아쉽네요. 갤럭시S의 가벼움에 다시한번 놀랍니다. 갤럭시S의 슈퍼아몰레드가 정말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일조하는것 같습니다.

6) 기타, UI , DMB
 HTC의 안드로이드폰의 센스 UI는 유명합니다. 더욱이 센스 서비스까지 탑재하여 분실시 원격제어로 데이터 삭제까지 가능한 점은 놀랍고 기대됩니다.  국내 사용자들중에 DMB 좋아하신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부분에 있어서는 갤럭시S 가 선호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MB 볼시간이 없어서, 대신 트위터를 ㅎㅎ)

이렇게 대략적으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아이폰4가 국내 출시되면서 갤럭시S 와의 비교가 한창이었는데요. 갤럭시S 는 이제 HTC 디자이어 HD와 다시 경쟁을 치뤄야 할것같습니다. 

  어째든 HTC 디자이어 HD의 출시소식은  갤럭시S의 대안을 찾고 있던 분들에게는 또다른 반가움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HTC 디자이어 HD 관련 영상들입니다.
1) HTC 디자이어 HD vs 삼성 갤럭시S vs 애플 아이폰4  비교 영상입니다. 주로 외관을 보고 있습니다.



2) 프로요가 적용된 HTC 디자이어 HD 시연 영상입니다. 반응 속도가 놀랍습니다.




3) HTC 디자이어 HD의  Fast Boot 데모입니다. 헉~ 부팅하는데 5초 밖에 안걸립니다. 하이버네이트 모드 동작으로 저장 데이터를 램에 보관해두기 때문이라는 군요. (만일 배터리를 교환하면 사라집니다.)



HTC 디자이어 HD~!  탐나는 스마트폰입니다. ㅎㅎ




  애플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로운 아이폰4 TV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는 설명과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아몰레드 광고도 찾아보았습니다.   삼성에서 예전에 만든 광고가 있더군요. 삼성광고에서는 당연하게도 전반적으로 색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각 두개 회사 광고에서도 각자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아이폰4는 해상도를 갤럭시S는 얇은 두께와 색표현 능력을 강조하고 있어 이러한 점이 각각의 제품의 장점이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관련해서 앞서 글에서는 실제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본글도 있습니다.
"아이폰4 레티나(Retina) vs 갤럭시S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 실 비교"  보기

  지난 6월8일 애플의 아이폰4 발표에서 스티브 잡스는 새로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레티나(망막)라며 OLED에 비해 우월하다는 얘기까지 했었습니다. 이에 OLED-Display.net 등에서는 이에 반박하고 애플이 슈퍼아몰레드 채용을 안한게 아니라 못한것이라는 얘기도 나오면서 실제 어떤 디스플레이가 나은지 네티즌 사이에서도 많은 공방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갤럭시S의 슈퍼아몰레드는 펜타일이라 레티나디스플레이 보다 못할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좌측 부터 아이폰4, 아이폰3GS, 갤럭시S 최대밝기 비교


지금 현재 주변에서 갤럭시S나 아이폰4를 쉽게 비교 해볼수 있는 지금 직접 보게 되면 어떠한가요? 사실 어느 한쪽에 손을 들어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분명이 양쪽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죠. 지난 비교글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내용의 글을 올렸으나 당시 엄청 비난의 댓글을 맛 보았었습니다.ㅎㅎ  그때 제 취지는 세개의 제품(아이폰4, 아이폰3GS, 갤럭시S)들 모두 괜찮은 제품들이니 각자 취향대로 골라도 될것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은 비슷해서 가격까지 고려하면 특정한 모델을 딱 떠올리며 추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중  관련 최근 9월 29일자에 Redmond Pie 에서 아이폰4, 갤럭시S, 넥서스원, 아이폰3GS, 드로이드 디스플레이를 비교한 결과 차트가 있어 올리면서  저는 육안상으로 그러한 느낌이 있는지 보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1) 명암비

 비교 그래프에서는 넥서스원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갤럭시S 순 입니다. (Samsung Vibrant는 갤럭시S 와 같은 스펙입니다.)

이번에는 왼쪽부터 아이폰3GS,아이폰4, 갤럭시S 입니다.


실제로 보면 갤럭시S가 다른 아이폰4나 3GS에 비해 색상들간 차이가 좀더 확연하고 진해 보입니다.


2) 색상(RGS) 정확도

넥서스원, 갤럭시S 순으로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고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넥서스원이 갤럭시S 보다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나는 군요. 조금 의외입니다.  실제 보면 갤럭시S 가 명암비도 낫다보니 색상도 좀더 분명한 느낌입니다.

아이폰4와 갤럭시S


상단에 연녹색을 보면 아이폰4는 거의 연노란색이 되버렸습니다. 우측 갤럭시S는 좀 낫구요.
(여러분이 지금 보는 화면이 LCD 모니터인 경우 LED 백 패널을 사용할때 보다 더 분명하게 보이실겁니다.)


3) 밝기

  이 글 맨위에 사진을 보면 아이폰4,아이폰3GS,갤럭시S 모두 최대 밝기 입니다.  아이폰 쪽이 밝게 느껴집니다.

  실제 세개의 제품을 직접 같이 놓고 비교 사용해 보면 화면의 차이가 있는것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러나 각각의 제품을 사용할때 불편을 느낄 만큼 안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모두 이전의 디스플레이기기들에 비해 훨씬 나은 기술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디스플레이 수준을 놓고 특정제품을 나쁘다 안좋다 하기에는 다들 너무 좋아 보입니다.

 

비교 그래프 출처 : http://www.redmondpie.com/iphone-4-retina-display-vs-galaxy-s-super-amoled-display-showdown/
  여러분은 아이폰이나 갤럭시S 같은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찍었을때 이를 PC에서 보려고 하는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서는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하면 이동식 디스크형태로 접속되어 사진파일들은 선택하여 PC 폴더로 끌어다 놓으면 전송이 됩니다.  이는  다량의 사진파일을 전송할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이죠.

 하지만 방금 찍은 사진 한 두장을 PC로 전송시켜 사용하고자하는 경우에는 좀 불편합니다.  우선 USB 케이블이 있어야 하고, 아이폰같은 경우에는 USB 케이블을 연결한 뒤에도 ITunes 가 자동으로 뜨는데 이를 닫아주고 PC에서 해당 이동식 디스크를 찾아서 다시 사진폴더에들어가서 기존에 찍은 많은 사진들 가운데 원하는 사진을 찾아내야 하죠. 만일 이때 아이폰에 찍어둔 사진이 많은 경우에는 목록 읽어드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다량의 사진이 아닌  일부 몇개의 사진만을 전송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케이블연결하는 번거러운 절차없이 간단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드롭박스(Dropbox)라는 웹디스크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출처 www.dropbox.com



그럼  드롭박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고 활용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DropBox 는 웹디스크와 같은 서비스 입니다. 국내에는 네이버의 N드라이브가 있습니다.   둘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PC에서는 가상의 드라이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드롭박스가 보다 다양한 OS를 지원(64비트 윈도우7 지원, Mac,Linux 지원 등)하고, 암호화전송, API 지원들을 제공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확장성이 높고 보안이 우수한 드롭박스(DropBox)를 선호합니다. 

드롭박스 가입및 설치방법은 간단합니다. 드롭박스(이동클릭)로 가서 사용자 가입을 합니다. 사용자 가입은 간단합니다. 이름, 이메일주소 정도만 넣어 주면 됩니다.  사용자 가입이 끝나면 2GB 의 용량을 제공받게 되고 웹을 통해 파일을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지만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PC용 클라이언트와 스마트폰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간단하게 PC로 전송하는예로 사용법을  설명드릴것입니다.
스마트폰은 아이폰과 갤럭시S 를 통해 보여 드리도록하겠습니다. 그럼 사용자 가입까지 마친이후 부터 진행하겠습니다.

1)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PC에서는 먼저 아래 그림을 클릭해서 다운로드로 

이동해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합니다.

PC용으로 설치하고 나면 라이브러리 -> 문서 -> My Dropbox  경로가 생성됩니다.



이렇게 프로그램 설치를 마치고 My Dropbox 경로가 생성되면 이제 파일을 드롭박스로 업로드 하기 위해서는 해당 경로에 파일을 옮겨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Dropbox 프로그램은 백그라운드서비스로 동작하다가 자동으로 서버로 전송하게 됩니다.  이는 반대로 다른곳에서 자신의 Dropbox 로 파일을 전송한경우에는 자동으로 해당 디렉토리로 내려받게 됩니다.  즉 My Drobbox 폴더는 항상 자동으로 서버와 동기화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럼 이번에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서  각각 앱스토어와 구글마켓에 접속해서 Dropbox 를 검색해서 앱을 설치합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바로 검색해서 설치해도 되며

아이폰은 http://itunes.apple.com/us/app/dropbox/id327630330?mt=8  경로에 접속해서 아이튠즈를 통한 설치를 할 수 도 있고



구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갤럭시S 시리즈등)은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ropbox.android&hl=ko

접속후 다운로드 하거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DropBox'를 검색하면 됩니다.


이제 PC와 스마트폰에 설치를 마쳤다면 이 글의 목적인 사진을 PC로 전송해보겠습니다. 
전송방법은 스마트폰에서 Dropbox 앱을 실행한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Dropbox로 서버로 업로드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전송받는 PC에서는 자동적으로 Drobbox 서버로 부터 신규 등록된 파일을 자동으로 내려받게 됩니다.

말보다는 동영상이 쉽겠죠. 아래 간단히 설명을 드리기 위해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상은 아이폰기준이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별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 드롭박스로 보다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국내에서 스마트폰하면 떠오르는 단말기는  크게 아이폰, 갤럭시S 로 대표 되는것같습니다. 갤럭시S 출시전까지만 해도 아이폰은 압도적이었죠,  아이폰4가 출시되면서 다시한번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미대륙이나 전세계 관점에서 아이폰은 현재 어떤 입지일까요..?   관련한 흥미있는 그림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그림은 billshrink.com 에 게시된 그림입니다.


아이폰은 현재 유럽시장보다는  미대륙, 특히 북미시장에서 강세입니다. 북미시장에서 아이폰은 28%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 부터 성장세를 보면 7%로 1위인 블랙베리가 2%하락한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이어 2009년 하반기 3개월간 판매된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안드로이드에도 밀려 3번째 입니다. 또한 2009년 부터 성장세로 보아도 안드로이드가 11% 성장새로 아이폰보다 빠른속도로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용자 충성도 측면에서 보면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89%가 아이폰을 사용하겠다고 하고있어 블랙베리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보다는 훨씬 재 구매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것은 앱다운로드 비중에서 보아도 알 수 있을듯 합니다. 2009년 전체 스마트폰 앱시장에서 애플이 아이폰은 99.4% 이며 다른 OS들은 모두 합쳐도 불과 0.6% 수준입니다. 물론 2010 년에 안드로이드 용  앱시장 급격한 성장을 하고있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지만 현재 실제사용자입장에서도 아이폰용 앱과 갤럭시S용 앱을 비교해봐도 아이폰쪽이 압도적인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것도  아이폰사용자가 다시 재구매 의사를 밝히는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차트를 보면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는것은 사실이나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애플의 입지는 2%정도 밖에 되지 않네요.하지만 이것은 애플의 아이폰이 영향력이 적다기 보다 스마트폰 점유율 자체가 휴대폰전체시장에서 아직은 낮은 비중임을 고려해야 할것같습니다.

 올 연말 안드로이드 프로요가 실제 기기들에 어느정도 업데이트를 마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7이 등장하게 되면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면서 누렸던 호시절도 한풀 꺽기는건 어쩔 수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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