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OS가 iOS4 로 업데이트 되었지만 실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없다 보니 이를  제대로 즐길(?)만한 경험을 하지 못했는데요.

최근 벅스뮤직과 도시락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벅스뮤직앱이나 도시락앱은 이전에는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하다 홈 버튼을 누르게 되면 음악이 종료되었지만 이제는 종료되지 않고 백그라운드로 지속 플레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해당 프로그램을 돌아오면 플레이중인 음악을 중지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음악을 들으면서 사파리브라우져 웹서핑을 해보았지만  느려진다는 느낌 없이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MBC라디오와 SBS라디오 프로그램을 테스트해보았지만 이 2개의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직 멀티태스킹이 지원되지 않아 홈 버튼을 누르면 종료되어 버립니다.

라디오 앱을 즐기는 분이 계시다면 해당 업체에 멀티 태스킹 지원을 요청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벅스뮤직 스트리밍 음악을 즐기면서 웹서핑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보다 많은 프로그램이 빠르게 멀티태스킹을 적용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2010년 7월 16일 부터 안드로이드마켓의 유료앱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마음에 드는 안드로이드 앱이 있어도 구경만 하셨던 분들이 바쁘게 구매에 나설듯 합니다.


참고로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운로드 중 38%가량이 유료 앱입니다.[AndroLib 자료]

안드로이드 마켓이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3개월전 5만이었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수가 10만개를 넘어 섰다고 하며 다운로드 횟수도 10억회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구글측은 앱의 개수를 7만개라고 하나 이는 다른 나라의 앱개수가 포함되지 않은것이어서 AndroidLib 에서만 카운트하고 있는 차이라고 합니다.

18~24개월 정도면 애플 앱스토어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

 AndroLib에 따르면 전체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61%는 무료이나 하루에 6만6천개의  안드로이드 폰이 개통되는 상황이어서 ( Droid X  도 출시하자 마자 매진 이 될만큼 인기라고 함)  유료앱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자들도 급증할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앱 추세라면 18~24개월 뒤에는 애플의 앱스토어도 따라잡을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하 AndroidLib 자료 입니다.

각 차트이미지는 클릭 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앱 누적 개수 증가세 입니다. 단위는 1천개 입니다.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네요

새롭게 월단위 등록되는 앱 개수 입니다. 2010 7월 16일 기준이므로 7월 증가역시 전월을 뛰어넘을것으로 예상되며.. 앱의 증가가 그야말로 폭발적입니다.

유료와 무료의 다운로드 회수별 앱 개수(단위 천개) 입니다. 맨왼쪽이 50회 이하 맨 오른쪽이 25만회 이상 입니다.

유료와 무료다운로드 횟수를 합한 것을 100%로 할때 비율 입니다.

최근 4월부터 7월중순까지 일자별 앱등록치 입니다.

안드로이드는 특성상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다르게 앱 마켓 자체도 무수히 많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이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뿐아니라 SlideME라는 또 다른 유명 안드로이드 마켓(국가제한 없음)이 있으며 국내의 경우 각 이통사들이 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SKT가 운영하는 T스토어도 안드로이드폰용 마켓임)

  이외에도 안드로이드가 공개된 OS이므로 안드로이드폰 뿐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위한 마켓이 생겨 날것으로 보고 있어. 모바일디바이스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 안드로이드 앱이 폭발적 증가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http://www.androlib.com/appstats.aspx



  최근 "LED Light for iPhone 4 Free" 라는 앱에 iAD 배너를 설치하여 하루만에 $1400 를 벌어드렸다는 소식(Redmond Pie 뉴스)으로 iOS 앱 개발자들을 설래게 하고 있습니다.

iAD?

  iAD는 기존 모바일 광고 솔루션인 애드몹(AdMob)에 대응하여 애플이 iOS4 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광고 기능 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전혀 새로운 놀라운 광고방식이라고 광고를 하면서 큰 기대를 갖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iAD와 유사한 애드몹 모바일 광고는 배너 클릭시 새로운 URL을 연결하는 수준이지만 iAD는 현재 실행중인 앱 상태를 유지한채 광고앱 실행되는 형태라 일반적인 앱이 할 수 있는 것을 거의 다 할 수 있으며 광고안에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이 플레이 되거나 매장을 지도로 찾아볼 수 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애플이 작정하고 iOS4 에 도입한 광고 기능 인거죠.

놀라운 수익 내용

그 뉴스의 내용을 드려다 보면 개발자는 출시하자 마자  올린 수익을 보고 깜짝놀랐다며 그 내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해당 앱에서 iAD로 벌어드린 수익 상세 내용입니다.


애드센스광고를 해보신분들은 바로 느끼시겠지만 놀라운 수준의 eCPM,CTR 입니다. eCPM이라고 하면 노출 1천번당 얼마나 벌어드리게 되는지를 계산한 내용입니다. 실제 이 앱에서는 9,300번의 광고 노출이 있었고 이 중 11.8% 달하는 클릭율(CTR)을 보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또한 기존의 모바일 광고로 유명한 AdMob의 과거 평균적인 수익 자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드몹의 수익은 앞서 뉴스에 앱 광고 노출수준인 3일간을 모두 합쳐도 $8 이 안되며 앞서 iAD 수익에 비교하면 171분의 1밖에 안됩니다. 뭐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물론 AdMob도 가장 높은 수익율을 보이는 광고의 내역을 보인다면 조금더 나아질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엄청난 차이 입니다.

수익이 지속 가능성?

  이 화려한 광고 방식을 통해 하루만에 $1400를 벌어드렸다는 소식은 앱으로 대박을 친 소수의 개발자 이야기 만큼이나 다시금 개발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익이 얼마나 가능할까요?

   방금 이야기의 "LED Light for iPhone 4 Free"  개발자도 이러한 수익이 계속갈것으로는 생각지 않는 다고 했습니다.

  개발자가 선택하는 무료 앱을 통해 보여지게 되는 광고는 광고자체의 화려함 때문에 광고 출시 초기에는 앱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가 되어  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클릭을 할 가능 성이 높지만. 다른 앱을 통해서 동일한 광고를 보게 되면 한번 소비했던 광고에 대해서는 다시 유도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입니다.  
 
시장 초기적 현상

 아직은 많은 소비자들이 iAD를 소비해본  경험이 적다보니 새로운 다운 받은 무료앱에서 광고를 보게 되면 한번씩 이상은 클릭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의 많은 앱들의  iOS4 호환성 보완을 위한 업데이트와 더불어 판매가 부진한 저가형 앱들이 iAD삽입 형태로 전환을 하게 되면 그 CTR(노출대비 클릭율)은 현저히 감소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단가 하락도 예상됩니다. 통상 클릭당 단가는 대기업들의 고가 광고에서 나타나겠지만 일율적으로 광고클릭 비용이 정해 질 수  없는 상황에서 그 수익율은 떨어질것입니다.

스팸성 앱 출현 가능성?

앱스토어에 앱이 등록되기 위해서는 애플의 심사과정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애플의 이익에 크게 반하지 않는한 쉽게 등록될 가능성이 높고(등록비용도 받으니) 이로 인해 iAD 광고 노출을 노린 스팸성 앱이 출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질좋은 앱의 무료 사용으로 인한 경쟁 유료 앱 매출 저하.

반대로 기존에 비싼 고가의 앱이  iAD를 장착하여 무료로 출시되는 경우 인기 카테고리 앱이라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했던 앱들은 시장에서 경쟁하기가 더욱 힘들어 질것입니다. 
 
  그리고 무료로 질좋은 앱을 사용하게 된 소비자들은 다시 비용지불에 대해 보다 인색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강자와 약자가 보다더 극명하게 갈리는 앱스토어 시장이 될 가능 성도 높아 보입니다.
 
시장규모의 가치 = 소비규모의 가치

 iAD가  전체 앱에 대한 시장의 가치높여 줄까?  기존 앱스토어시장은 애드몹이 있기는 했으나 사실상 유료앱을 중심으로 한 시장이었고. 이 시장의 가치는 전체 유료앱의 가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치가 결국 앱들을 개발하는 개발자들 볼 수 있는 시장규모인 것이지요.

 그럼 관건은 이 시장규모가 iAD의 출현과 함께 커질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개발자들은 iAD라는 새로운 수익기회를 갖기위해 새로운 앱을 만들기도 하겠지만, 기존(유무료 상관없이)의 앱들에 iAD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이는 동일 카테고리내에서 경쟁하던  앱들이 유료판매를 더욱 어렵게 만들것이고, 이 경쟁앱 또한  iAD를 채택하도록 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이러한 영향은 기존 앱스토어에서는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가격 수준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노렸다면, 앞으로는 앱들의 가격들을 단순화 시킬 가능 성이  있습니다. 왜나면 저가의 유료 앱조차 동일 카테고리의 iAD를 장착한 무료앱에 밀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상은 앱스토어의 시장 가치는  iAD로 창출되는 수익 만큼 유료 앱시장의 판매 금액을 줄어 들게 할것 입니다.

결국 시장의 가치는 그대로 인데 iAD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시장이 복잡해지기만 하는 것이죠. 쉽게 생각 해서 아무리 앱이 많아진다고 하더라도  이를 소비할 수 있는 소비규모가 동일하다면 결국 그 시장의 가치는 동일 할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AdMob의 돈벌이도 챙기고 싶었지만,
실상 무료앱의 가치도 챙기고 싶었다.

   iAD 출현은 순수하게 광고를 포함하지 않는 무료 앱(주로 기업홍보, 보조 서비스 기능앱 등) 을 제외하고는 많은 무료 앱들이 iAD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고,

  이것은 그동안 앱스토어라는 애플의 유통망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앱은 등록비용을 제외하고는 애플입장에서는 전혀 돈이 안되던 공간만 차지하는 앱이었지만 (물론 iPhone을 광고하기 위한 좋은 홍보 수단이 되어주기는 했습니다.)  앞으로는 무료 앱들조차 개발자들을 조금만 유혹하여 iAD를 달도록 하면 애플입장에서는 돈이 되는 앱으로 바꾸게 된다는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냉정한 개발자가 되자

  개발자들이 애플에 열광하는 것 중 하나는 새로운 유통시스템 창조,   즉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미국의 서부개척시절에 금광을 발견한 이들의 성공 스토리가 수 많은 이민자를 만들었다면,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스토리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Mac 을 사고, Xcode 개발환경을 설치하도록 하는 개발 이민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 히트 이후 Mac 판매량은 급증 하였습니다.) 

  과거 서부개척시대 골드러시로 누가 돈벌었는지를 다시 얘기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개발자들은 보다 차분하게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자신에게 어떤기회가 될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아이폰 4 에서는 후면에 카메라플래시가 장착되어있죠.

일반 휴대폰에서도 카메라 플래시는 촬영뿐 아니라  비상시 조명으로 활용을 할수있어서 활용가치가 큰데요.. 이런 점을 생각해서 나온 어플리케이션으로 보입니다.



아마 아이폰4 구매자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어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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