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초 문자메시지로 알게되어 예매 해두었던 [금난새의 Music Roasting]을 오늘 다녀왔다.






  애들까지 가족4명이서 다녀왔는데.  예매당시 남은 자리가 얼마 없었던지라 그나마 괜찮은 자리에 앉는게 낫겠다 싶어  뿔뿔이 흩어져 앉게 되었는데.  가운데 맨 앞자리 1번석은 내가 앉고 정중앙 6번석은 딸에가 30번은 아들 그리고 40번은 와이프가 앉았는데.....



    결과적으로 오늘 가장좋았던 자리는 내가 앉았던 자리였다.  옆자리가 비가 되면서  졸지에 혼자온 아저씨가 되는 바람에 금난새선생님의 눈에 띄게되어 약간의 대화를 나누었고,  게다가 연주자(바이올린, 비올라) 두분이 내 자리 바로 앞으로 내려와서 잠시동안 연주를 해주어 듣게 되는 호사 까지 누렸으니 말이다.   



아래 연주회 프로그램 소개다.


피아노는 맹의진, 현악은 유라시안 앙상블팀이 출연했다.


  진행은 연주전에 금난새선생님이  사전에 곡의 주요 부분을 재밌게 설명을 해주고 해당부분을 토막연주로 듣고 나서 본연주를 듣는 형식으로  오늘 들었던 4곡 모두 모르는 곡이었지만 듣는 내내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느낌이었다.


   아내와 애들 둘 모두 재밌었다고 하고  다른 관객들도 만족해 하는 눈치였으니  꽤 괜찮은 문화생활을 한 느낌이라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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