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방문이다.  10여년전  첫번째 방문때  참 좋았던 기억이있어...


   제작년 쯤인가 두번째 갔었던것 같고,,


    올해 4월 늦게 까지 버티는 꽃샘 추위로 집근처에서는  벚꽃보기가 어려워  봄나들이 삼아 다시 찾은 외암민속마을.



매표소가 있었다.  지난번에도 매표소가 있었나? 



 

얼마지..?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       


   그렇지 나름 마을 유지에 비용도 들테니까.. 받아야 겠지.. 근데.. 2천원은 좀 비싼느낌...


뭐 그래도... 왔으니 봐야지.... 


    봄철에는 처음 온것 같다.   이른가을 즈음 항상 왔던것 같은데.  그래도 마을 주변에 꽃들도 있고 하지 않을까 싶어서 왔는데...  꽃들은 별로 없다.  

 

 기온은 적당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먼지도 많이 날린다. 


    게다가 여기저기 공사중...   마을에 사람들이 거주 하는곳이라... 고치기도 하고 공사도 해야 겠지..





그래서 인지 먼지도 공사하는 흙더미들 때문에 더  날리는 것 같다.

  '이렇게 공사중인데가 많은데...... 입장료만 받지 말고... 안내문이라도 좀 붙였으면... '





마을 전체적인 모습은 민속마을이고  요즘 보기힘든 가옥인데....


  집들을 다들 새단장 해서인가.. 


   예전에 그 자연스러움음 잘 못느끼겠다...   그냥... 옛날집 처럼 생긴 요즘 시멘트 집이다.  지붕은 초가인데 벽면은 황토색 페인트 바른 시멘트집들...  사람없는 집이 아니면 집집마다.. 된장 , 식혜팔고,


 옛모습이 보존된 민속마을이  아니라... 그냥 점점  민속장터처럼 되는것 같다...   


 민속마을에 차들은 왜그렇게 자주 다니는지.. (물론 개인집들이라 그렇겠지만...)   한가롭게 다닐수 있었던 예전 같지도 않고..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방문이었다...


보존의 개념이.... 그저  모양새만 갖추면 되는것은 아닐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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