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법은 트위터 사이트(www.twitter.com)에 가서 가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 특별하게 설명할 것은 없다. 그래서 작년 11월경에 트위터를 처음 이용하고 최근 까지 사용하면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거치는 일반적인 단계를 지내고 보니 여러가지 트위터 유형들이 나름 대로 보이고 그냥 정리해보고 싶었다.(퍼니로그 트위터는 블로그 알림 전용으로 최근에 가입한 것임)
내가 본 현재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은 몇가지 유형이 있다.
(먼저 나의 단순 주관적 생각일뿐 임을 밝힘.)
| 트위터 단계별 사용자 유형 |
- 체험형
- 몇명의 유명인(이외수, 김연아 등) 팔로잉하고 글을 읽어 보다 접속하는정도가 점점 뜸 해짐. 가끔 자신의 독백 같은 글을 올리기도 함. 그러다 트위터가 별거 없다고 생각하고 거의 사용 안함
- 메신저형
- 지인 소개로 가입하여, 그들간에만 팔로잉하고 누가 자신을 팔로잉 해도 아는 사람이외에는 관심을 안갖는다. 이런 사람들에게 트위터는 그냥 메신저.
- 초보단계 (순수형)
- 가려 가면서 팔로잉을 하거나 맞팔을 하다가 팔로워가 조금 늘자 먼저 상대방의 맞팔을 기대하며 팔로잉을 마구 하기 시작.
- 선팔한다면서 맨션도 날림. 언제 부턴가 생긴 용어.. 선팔! 즉 맞팔을 기대한다는 뜻.
- 초보단계 (팔로워사냥꾼)
- 트위터에 개인 프로파일 설명이 거의 없거나 부실, 사진도 없는 경우도 종종 있음. 트윗 글은 별로 안올리면서 자신에게 팔로워가 생기길 바라면서 팔로잉을 죽어라 함
- 맞팔안해주면 언팔 하기도 함
- 초급형
- 팔로잉과 팔로워 수가 어느정도 되자 이제 자신에게 많은 맨션이 오기를 갈 구 하는 단계. 상대의 맨션에 대한 아쉬움으로 먼저 많은 맨션을 날리기도 함. 하지만 별반 대답이 없는 경우 고민에 빠지고 재미없어 하기도 함.
- 트위터에 매달리는 단계.
- 기업들의 RT 이벤트에도 잘 물어줌.
- 중급형
- 꾸준이 다양한 유틸을 이용해 팔로워를 늘려나가며 리스트 정리도 하면서 필요한 글들을 추려서 볼줄 알게 됨
- 자신을 팔로 하는 이들 중 선별적인 팔로잉을 해보기도 함
- 생각이 다르거나 짜증 나면 블록 처리하기도 함
- 트위터 예절을 좀 따짐.
- 고급형
- 이때 부터 자신의 글에 대한 맨션 유무에 일희일비 하지 않음.
- 어지간하면 누가 뭔소리를 올려도 그냥 흘려보내줄 알게 됨
- 트위터가 그저 다양한 목소리의 소통 공간임을 이해하고 트위터에는 정해진 방식이 없다고 생각하게 됨.
- 트위터로 인해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음.
| 기타 유형 |
- 트위터 인기인 형
- 유명 블로거나 기자 출신들 중. 본인의 블로거 사이트들을 통해 짧은 시간에 많은 팔로워 확보.
- 사람들과 소통하기위에 노력하고 겸손한편.
- 막 맞팔은 안하나 소통을 위한 맞팔을 좀 하는 편
- 트위터 인기인 흉내 형
- 블로거 좀 운영했거나. CEO 중에 종종 있음
- 처음에는 먼저 팔로잉 쭉 하다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맞팔도 잘 안함.
- 다름 사람의 글을 평가한는 트윗이 많고 소통보다 평가성 의견이 주를 이룸.
- 맨션에 인색함.
- 정치인 유형1
- 팔로잉에 비해 팔로워 수만 극단적으로 많음. 트위터를 홍보수단을 생각 함. 거의 혼자 방송하는 수준. 트위터에 대한 개념 없음.
- 정치인 유형2
- 팔로워 비율이 높기는 하나 어느 정도 소통을 위한 선택적 맞팔을 하면서 공감하는 맨션을 주고 받기도 함. 지난친 열성 팬들의 맨션으로인해 조금 짜증날 수 도 있음.
- 연예인 유형
- 일방적인 팔로워수 맨션 질문에 응답을 거의 안함. 하면 큰일 날 줄 아는 듯.
- 정치인 유형1과 비슷한 면이 좀 있음.
| 그럼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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