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장소: 2013 년 5월 30일 10시~17시 ,  양재역 엘타워

컨퍼런스  만족도 : 좋았음.





요즘 임베디드 플렛폼에 대한 관심이 많던차에.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하는 임베디드 SW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사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정부기관 주최하는 SW 컨퍼런스를 갔었는데.. 그때도 정치인들 축사하고 나서 본 행사가 별로 실속이 없어 이번에도 별기대를 안했었는데.. 기대를 안해서일까...  이번에 내용이 참 좋았던것 같다.





가장괜찮았던 순서대로 정리해보면 (Track A를 들은 본인 기준)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 임베디드 플랫폼 전략(한성대 이민석 교수)  


-  일단 많은 SW 개발자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할 오픈 소스 라이센스에 대한 부분을 상세히 다루어 주었고, 오픈소스를 바라볼 우리의 자세와.. 전략적 접근 방법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어..  듣는 동안 여러가지 영감(?)을 주었던것 같다.  앞으로 회사에서 할 계획중 몇가지는 오픈소스로 진행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듬.  평점 4.9점  (5점만점 기준)


WebOS for Smart Devices (LG전자 홍성표 연구위원)  

 - 사실 강사 전달은 감동(?)적이진 않았는데.   WebOS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는 기회가 되었다.  올해 2월에  LG전자가 HP로 부터 WebOS 를 인수한 일은 알고있었고 그때는  삼성따라 OS좀 확보해보려는건가 싶었는데.   근데  WebOS가 오픈소스(아파치 라이센스  http://www.openwebos.org)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고,  내부 아키텍처를 보아하니 Runa 버스구조에  특히나. 요즘내가 잘쓰는 Qt5 기반이라는점과 Node.js 를 포팅하고 있고,  최근 급 관심을 같게된 OpenEmbedded Build 와  Yocta Project BSP 까지 아우르고 있어.  이거.. 임베디드용으로 딱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평점 4점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현황 및 전망 (삼성전자 서상범 상무)

- 삼성전자 SW 랩이 하는 일이 뭔가 살짝 알게되었는데..  요즘 Tizen 관련해서 일을 하시는분 같았다.  Tizen 에 대해서는 처음알게 되었는데.  삼성전자가 새롭게 적극 참여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데.  해당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SDK가 오픈소스가 아니고, 라이센스도 복잡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그냥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에 대한 대안으로 준비하는 스마트폰용 OS일 뿐인듯해서.  Tizen 자체를 어디가 가져다 쓸것은 못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강의 초반에 스마트에 대한 정의의 고찰을 해보게 해서.  대체로 괜찮았긴 했는데.. 강의자료가 자료집에 미리 준비 안되있어 준비성 부족으로 -0.5 점 그래서  평점 3.5 점



임베디드SW 정책동향 ( 산업통상자원부 김정일 전자부품과장) 

-  과장님이 말씀을 빠르게 하신덕분에...점심 시작시간이 애매해지긴 했는데.(그래도 지루한시간이 좀 줄어서 좋았음) 

중소기업들이 임베디드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정부지원을 받고자 하는경우에 알아두면 좋을것들을 얘기해서 나름 유익(?) 할듯. 평점 3.5점


그리고 나머지 한분.  요번 해양수산부장관 되신분이 떠올랐었음. 


   전체적으로 컨퍼런스  유익했음.   장소도 맘에 들었고.  내년에도 기대해 볼텐데...  정부 연구기관 강사들은 좀더 쓸만한 얘기를 들고 왔음 좋겠다는생각.(자신들 실적발표하지 마시고...)  최근에는  대학교수님들들 통해 오히려 현실적인  유익한 강의를 들은적이 많은듯 하다.


아 그리고.... 정치인과 그 주변인 축사는 좀 뺐으면.  주최가 정부기관에서 하는거라 이해는 하지만.. 쓸데없이 오전시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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