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 성수기는 7월 제헌절을 시작으로 8월 광복절까지 1개월간으로 본다. 그중에서도 가장 극성수기는 8월 첫째주 이다.
 
이때 인기 휴가지에서  예약 없는 숙박은 기대하기도 어렵고 요금 또한 바가지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때문에 이를 대신해서 찾는 인기 장소 중 하나가 워터파크라고 하는 물놀이 공원이다. 


국내의 워터파크에는 시초격인 캐리비안베이와 라이벌격인 오션월드, 그리고 온천을 중심으로한 스파 놀이시설,  그리고 각 지방마다 몇개씩 있는 소규모 물놀이 시설들까지 전국적으로 40여개에 이른다.

가격은 2만원대에서 6만원대까지 규모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 보통 유수풀이 있는 시설을 기준으로 최소 3~4만원은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적지 않은 비용을 내고 가는 워터파크, 잘못하면 사람구경만 하다 올 수 있다.

그럼 성수기에 가도 돈 아깝지 않게 놀 수 있을까?


 사람이 바글바글할까 불안하면 대규모 워터파크로 가라!

결론 부터 얘기하면 규모가 크고 인원제한을 제대로 하는 곳으로 가야한다.  국내 1,2위 하는 워터파크인경우에는 극성수기 철이 아니더라도 인원제한으로 입장이 제한 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다보니 제한된 인원을 다 받더라도 어느 정도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잘되어있지만 소규모 워터파크인 경우 년중 인원제한이 될 만큼 방문객이 있는 날이 며칠 안되는 경우, 해당 시즌에 방문시는 제대로 자리에 한번 앉아 쉬지도 못할 지경이 되고 만다.

 락커키를 인원 수 대로 안주는 곳은 주의 해야 한다!

각 워터파크는 애초 시설물의 허가 당시 예상한 최대 수용인원에 맞게 락커시설을 하고 있다. 하지만 편법적으로 수용 인원을 늘리기 위해 가족단위 방문객인 경우 소아에게는 락커키를 주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용하도록 하는 곳이 있다. (물론 락커 비용을 따로 내야 해서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경우는 예외 겠지만.) 이 경우 엄연히 소아들도 적지않은 비용으로 입장을 했고 또한 물놀이 하는 곳에서 소아라고 해서 특별히 공간을 무시 해도 될만큼 적은 공간을 차지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 락커가 풀로 채워 지기전에 해당 워터파크는 총 수용가능 인원을 넘어서버리게 된다.

  실제로 모 스파시설인 경우 지난 겨울 추운 크리스마스일에 인원에 대한 사전 고려 없이 갔다가 80년대 명절전날 목욕탕을 방불캐 할 정도로 많은 인원으로 인해 앉아서 다리뻗기조차도 편히 하지 못하고 불과 1시간만에 불쾌한 심기로 나와 버린적이 있었다.

 어설프게 유명한곳 주의 해라!

   워터파크가 캐리비안 베이로 시작하여 매해 몇 개씩 새로 개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없는 지역이 없을정도로 많이 생겨난 지금은 워터파크 시설간에 이름 알리기 경쟁도 치열하다. 이중 본인이 경험했던 불쾌 했던 경험을 한곳중 하나는 비교적 초창기에 온천을 기반으로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물놀이기구를 배치하여 오픈한곳으로 꽤나 다들 이름을 알고 있는 곳이다. 그에 맞게 적지 않은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이었고 시설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었지만 인원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날이면 사실상 식당에서 자리찾기 조차 힘들 지경이 되고 말았다.

이런곳은 정말 사람 절대 없겠다 싶은날만 날 찾아 가야 한다.


 가격을 꼼꼼히 따져라..

가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요즘 워터파크 제돈 주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으례 신용카드 할인이나 통신사 할인, 또는 G마켓같은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여행사 할인티켓 구매방법으로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 까지 할인을 받아서 가는게 당연하다고 여길 정도다.

삼성카드사이트에 표시된 할인 워터파크 모음


사실상 해당 업체에 기준 이용요금은 그저 할인의 기준역할 밖에는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실제 워터파크별 셀제 가격차이는 어떨까요? 업체의 할인전 기준가격은 당연히도 대규모일 수록 비싸다. 그리고 규모가 작을 수록 대체로 저렴하다. 하지만 최종 할인 가격도 그럴까?  꼭 그렇지 않은것 같다. 각자가 소유한 신용카드에 따른 할인 혜택을 잘 따져 보면 오히려 큰 규모의 워터파크가 저렴하거나 약간 정도만 비싼 경우도 적지 않다.예를들어 카드할인인 경우 신용카드사와의 제휴조건에 있어  당연히 큰 기업에서 하는경우가  보다 좋은 조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최근에는 워낙 많은 물놀이 시설이 생겨나다 보니 이들간에 경쟁도 무시할 수 없고 직접적인 기준 가격을 할인하기 보다는 카드할인이나 이벤트 할인 명목으로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격을 잘 따져 보아야한다. 가격을 따져 보기 위한 방법으로는
 1. 먼저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의 기준가를 확인하고
 2. 해당 업체 할인 조건및 카드의 경우 실적에 따른 할인 가능 여부확인
 3.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워터파크 이름으로 검색하여 할인티켓 판매 여부 확인
 4. 주요 여행사 사이트에서 해당 워터파크 이름으로 검색하여 할인권 판매 여부 확인

정도는 해주어야 한다.


끝으로..

 전체적인 내용이 대규모 워터파크 위주로 작성되어 버렸지만 현실적으로 이럴 수 밖에 없는 것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각 지역의 워터파크들은 일회성 돈벌이 보다 손님들이 돈내고 입장한 뒤에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만이 장기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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