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부모따로 애들따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둘째애가 성장함에따라 컴퓨터책상을 따로 거실 한편에 마련해주어야 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지난주에 드디어 구매를 했다.


오랜만에 컴퓨터 책상을 구매하는거라 요즘은 어떤게 나오고 있는지 궁금했다.   예전에 컴퓨터 책상하면.  딱 정해진 모양이있었는데.  책상옆 본체넣는 공간있고  그위에 바로 키보드만 딱 들어가능 서랍있는.  정작 컴퓨터 사용할때는 자세가 너무 안좋아지는 책상이 주류를 이뤘었는데.   그래서 컴퓨터 책상보단 그냥 테이블을 샀던 기억이있다.



그리고 지금.

   컴퓨터 책상이라고 검색해보니 엄청나게 많다.  종류도 많고한데,  

 

    일단 거실용에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 않는 책상위주로 찾아 보았다.


그리고 몇가지  중요한 요구 포인트를 갖고 비교해 보았다.


1. 적당한 높이와 너비

 - 너무 높거나 낮아도 안좋다.  사용자에게 바른 자세가 가능한 높이가 좋다.  너비는 컴퓨터 사용을 주로 한다는전제로 가로 폭이 1M 정도는 되어야 겠다.


2.책상밑 다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발받침만 있거나 아예 아무것도 없을것.

 - 거추장 스런 시디보관이나.  프린터 보관같은게 있으면 공간활용에 좋아보이겠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다리를 불편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컴퓨터 보관공간도 굳이 안쪽에 넣는것은 보기엔좋아보여도 실제 써보면. 불편하다.


3. 키보드 서랍이 있는 경우에는 가운데 배치되어있고 , 가로폭이 충분할것.

 - 키보드 서랍이 있는데 서랍앞쪽에 턱이 있거나,  좁아서  키보드 밖에 못넣어서 마우스는 테이블위에서 사용해야 하거나,  가운데 있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은 모두 컴퓨터 사용시 바른자세를  방해하는 요인이 되어 있으나 마다 하다. 

   그리고 키보드 서랍은 유리로 되어있으면 광마우스 사용이 곤란하므로 유리가 아닐것.


4.  너무 비싸지 않을것 . 보기에도 어느정도 괜찮을것.

 - 10만원 안쪽이어야 적당하다. 



위 조건으로 찾다 보니  또 만족하는 제품이 얼마 없었다.  그렇게 많은 컴퓨터 책상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3~4개 정도 후보가 있었는데.  결국 다크닐컴퓨터책상(GF-G977)제품으로 정했다.



다크닐컴퓨터책상(GF-G977)


가로 1M 에  앞뒤로 60CM  슬라이드형 키보드 판은 75CM로 넉넉하다. 

결과적으로  위에 비교 포인트를 다 만족했기 때문이었다.  



그외에도 마지막까지 망설인 제품이 몇개 있는데  


먼저 하이솔로몬의 PC1001 제품이다. 



  강화유리 상판에 가로폭이 1M이고, 키보드자판은 60CM 에 본체받침이 별도로 있으면서 가격도 적당해서 괜찮다 싶었는데 키보드판 까지 유리다.  여기까지 유리일 필요는 없는데.  물론 마우스패드 하나 얹어주면 이부분도 해결을 가능하다.



다음은 자토 컴퓨터책상 이다.



발받침으로 쓸수있는 부분이 있어 혹 하긴 했는데.  가로폭이 약간 좁은(80CM)게 흠이다. 



그렇게 해서 최종 선택한 GF-G977 을 구매했는데.  배송까지는 3일정도 걸렸다.


배송받은 박스를 열어보니. 조립을설명서와 각 부품들 ..



  조립순서별로 번호가 매겨저 있고,  관련 나사들도 알파벳 순서대로 매겨저 있어. 관련한 부품을 찾아 조립하는데는 35분정도 걸렸다.




그렇게 해서 조립한뒤 자리에 배치... 한 사진




다음은 키보드 슬라이드 사진

키보드, 마우스 공간이 넓어 편하고,  상판이 강화유리라서  키보드를 완전히 빼지 않고도 자판이 보여 좋다.




상판유리는 푸른빛을 띄는 어두운색이라.  검정색 의자나 본체, 모니터와도 잘어울리는 편이다.


와이프도 괜찮다고 하여 만족.


  주의할 점이 있다면 조립하고 났을때  키보드 슬라이드가 걸리는 느낌이 조금 있었는데.  조립시 균형을 잘잡아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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