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 구명조끼잡고 발차기에 이어 이번에는 킥보드를 이용합니다.


#2 킥보드로 발차기 연습 단계

2.1  수영장물에 하체만 담그고 무릎을 펴고 허벅지로만 발차기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2.2  아이가 킥판을 잡고 팔을 쭉 펴서 엎드리도록 하고 허리를 잡아주면서 발차기 수영을 하도록 합니다.
2.3 조금의 가속도가 붙으면 허리 잡은 손을 놓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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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구명조끼를 이용하여 발치기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구명조끼를 잡으면 손끝에서 턱밑에까지 편하게 잡아주다 보니 이를 잡고

발차기 수영을 하는것은 어렵지 않게 금방 적응했지만  킥판(킥보드)를 잡고 하는 것은 기초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구명조끼보다 훨씬 작고 손끝에서 팔꿈치에 못 미칠 정도 만큼이어서 애들은 쉽게 도전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위에서 허리를 잡아주면서 "잡고 있을테니 킥보드 잡고 발차기 해봐"라고 합니다.

그러면 안심하고 시도를 해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발차기 할때 무릎을 편 상태에서 허벅지로 차도록  합니다.

하지만 무릎을 펴고 발을 차야 한다는 원리를 잘모르고 어리다보니 쉽지 않습니다. 

4학년 짜리 큰애는 그나마 신경써서 잘하는데 2학년 동생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수영장 밖으로 상체를 내놓고 하체만 물속에 넣고 연습해보도록 하고 다시금

킥보드를 잡고 풀안에서 시도 해보도록 합니다.

"아빠가 잡고 있을테니까 발차기 해봐"  

그렇게 해서  어느 정도 앞으로 나아가는것 같으니 잡았던 손을 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성공하자  아이는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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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는 호흡법을 알려주고 머리를 넣고 발차는것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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