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라 어디를 다녀올까 하다가 전 부터 다녀오려고 했던 소무의도를 다녀왔네요.


소무의도는 무의도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 가는 작은 섬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많이 높지 않은 산으로.  무의도에 있는 등산(트래킹)코스보다도 낮아 아이들과 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바다와 어우러지는 작은 해변의 경치가 좋아 일핏 제주도의 해변 올레길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소무의도 명사의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계단 길)




적당히 걷는 길에 이름 모를 풀들 도 예쁩니다.  



길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하가롭네요.




마을 벽화도 재밌게 꾸며 놓았네요.




명사의 해변 석상에서 사랑스런 사진 한장씩 찍으시고



(석상의자 옆에 글귀)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바다누리길에서  소무의도 쪽만 가볍게 2~3시간 쉬엄쉬엄 돌아 보고 나왔네요.




무의바다누리길에서 소무의도 길




[소무의 인도교길 ] - [마주보는길] - [떼무리길] - [부처깨미길] - [몽여해변길] - [명사의 해변길] - [해녀섬길] - [키작은소나무길]   


이렇게 8구간으로 되어있습니다. 작은 섬이라 1~2시간이면 충분히 걸어서 돌아볼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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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 가는방법



[인천국제공항방향 ] - [거잠포선착장 ] - [잠진도 선착장] - [무의도 배편] - [소무의도 인도교] - [소무의도]


네비게이션에서는 [잠진도선착장]을 찍고 가면 됩니다.  차를 배에 싣고가게 되면 잠진도까지 차를 가지고 가도 되지만 사람만 배편을 이동한다면 배를 거잠포 선착장쪽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무의도부터 완전히 걷기로 돌아보기 할경우는 차를 두고 가는것도나쁘지 않지만 아이들 데리고 소무의도만 둘러볼 계획이라면 차를 가지고 가시길 권합니다.  무의도에서 내려 소무의도 입구까지 걸어가는게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무의도 해운 이용요금(배값) - 왕복기준요금.  성인3천원, 어린이(2천원) 이며 승용차기준 2만원입니다. 차량에 따라 조금씩 요금차이가 있습니다. 상세한것은 아래 이용요금을 참고하세요.






[ 주의점 ] 


 휴일에 소무의도를 차를 가지고 가실 계획이라면 아침일찍  배를 탈 수 있도록 (늦어도 9시까지는) 일찍 가시길 권합니다.  무의도가 요즘은 많이 알려져 있어서 워낙 많은 분들이 찾아서 좀 늦게가면 무의도로 건너가는 배를 타거나 소무의도 입구에 주차하기에 많이 기다려야 해서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일찍 둘러보고 11시30분쯤에 일찍나와서 가는길도 막히지 않고 돌아올때도 바로 배를 타서 나오게되어 훨씬 여유롭고 편안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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