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호텔)가  공항인근이거나 가격이 비싼호텔이라면  공항에서 부터 Pick-up(Airport Transfer)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공항에서 거리가 먼 다운타운에 숙소를 잡은 경우라면 대부분의 경우 공항에서 부터 이동을 알아서 해야 합니다.  특히나 저렴한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같은 경우는 더욱더 그러하죠.


  그런데 처음가는 곳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사실 쉽지않고, 무거운 캐리어가 있거나 밤 늦게 도착할때는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셔틀밴을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 후 이용할 수가 있더군요. 


제가 찾아봤던 곳은 슈퍼셔틀(supershuttle.com)이었습니다.   이미 한국분들중에도 많이 이용한 경험기도 있더군요. 


  그리고 봤더니. 꼭 유명한 호텔이 아니더라도  주소를 찍으면 데려다 주는데 문제 없고, 그리고 어지간한 호텔이나 호스텔들은 이미 조회목록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맘에드는건  이용예정시간 4시간 전까지는 비용없이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부담없이 예약해주면 될것 같아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예약 후 관리를 위해 회원가입도 같이 했습니다. 특별하게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도 않기때문에 간편합니다.



예약 하기 


1.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좌측에 Airport Server탭이 선택되어있습니다. 

제경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에서 - 호텔 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럼처럼

"From Airport - oneway ", SFO -> Hotel/Popular Landmark 를 선택했습니다.




2. 그리고 다음 화면에서는 원하는 목적지 숙소나 장소 명을 입력합니다.



그렇게 해서 해당 숙소가 조회될 수 도 있고, 약간의 이름차이로 조회가 안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I will enter the address manually"를 선택해 주소를 직접 입력해도 됩니다.  만일 해당 주소에 매칭이 되는 호텔이 있는 경우에는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찾게되면 해당 주소를 한번더 확인 해주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3. 가격(종류) 선택


그러면 이번에는  가격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다른 손님들과 함께 이용할경우에 $17 이고 그외 최대 인원만큼 단독이용(논스톱)하는 경우에는 비쌉니다. (이경우 여행자가 3~4명이라면 택시가 저렴할 수 도 있습니다.)


4. 시간예약/공항 도착 비행기편 입력하기.


시간을 예약해야겠죠. 아래 입력 예 입니다. 아래의 경우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데,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경유해서 가는 예입니다.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 가기전 호놀룰루 도착시이미 입국심사를 받고 국내선을 이용해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때문에 Flight Type은 Domestic을 했습니다.  이것은 샌프란시스코 안에서도 어떤 공항터미널로 빠져나오게 되는지 알아야 하기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5. 이용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6.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때 운전기사 팁을 얼마 줄지도 정합니다. 미국은 팁이 거의 세금수준이네요.ㅡㅡ; 안줄 수 도 있긴한데 그건 좀 그렇죠.


모두 입력하고 나면 예약은 끝.


여행하는날 공항에서 잘 타고 이용해주면 됩니다.


예약 취소시 환불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pickup 시간으로 부터 4시간이내 취소는 환불이 안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즉 그전에 취소는 환불이 된다는 거죠.





 11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와야 할일이 생겼습니다.  미국여행은 처음인데.  일행도 없이 혼자다녀오게 되어서, 이왕 혼자가는거 내 마음대로 스케쥴도 세워볼겸 직접 항공권부터 숙박등 전반을 직접 준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어설픈 초급자일 뿐이지만 뭐 부딪혀서 하다보면 별것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해볼생각입니다. (그리고 갈때 까지 영어회화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여행을 다녀와서 작성하는 글이 아닌 준비과정에서 그때 그때 진행과정을 써볼생각입니다.


#1. 항공권 준비하기



  그간 비행기표를 구매할때 국내노선 항공권이야 아무런 별 부담없이 예매하거나 당일 공항에 가서 되는데로 가기도 했었지만,  해외로 가는 항공권에 대해서는 여행 일체를 누가 준비해주는 여행사같은 곳에 맡겨서만 해봤기때문에 다소 걱정은 되는 부분도 있지만 하나씩 해보면 크게 어려울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항공권 준비만 잘되면 해외여행에 대한 준비의 반은 끝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천차만별


 이번 여행이 이전부터 직접 해외여행에 대한 준비를 생각하고 있어서 가끔씩 국제선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 봤기 때문에 대략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항공노선이 있고, 시즌과 예약 시점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상당히 많이 차이난다는것은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 ( 요즘은 국내선 노선도 비슷한 경향으로 같은날 비행기편도 언제 예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 계획이 잡히면서도 가장 먼저 생각한게 항공권 예매였습니다. 



 직항 vs 경유 ?


 직항과 경유노선 어떤게 좋을까요..? 

 

편의성측면에서는 당연히 직항이겠죠. 이동시간도 적게 들고 갈아타는 불편함도 없으니까요. 

 

그럼 경유노선의 장점은?   아무래도 첫째가 가격이 대체로 직항보다 저렴합니다.  이번에 알아본봐로는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민국 국적기(대한항공,아시아나)의 직항 노선의 경우에는  TAX등 포함 가장저렴한게 1,293,500원이었고 경유노선중에는 중화항공(847,000), 에바항공(831,500), 하와이안항공(945,000) 정도가 있었습니다.  항공권 가격만 대략 국내선직항과 외국항공(경유노선)과의 차이가 40만원 정도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는 기내 서비스 면에서도 좀더 나은 편이긴 하지만  이정도에 가격 차이를 매울 만큼은 아닐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경유노선으로 알아보는데 너무 돌아가거나 대기시간이 긴 노선은 제외시켰습니다. 중화항공이나 에바항공은 대만을 찍고 가는 노선이라 전체 이동시간도 너무길고 해서 제외시켰습니다. 그리고 났더니 경유노선중에 갈만한 것은 하와이안 항공이었습니다.

 


 왕복비용으로 다구간 이용하기


 

  샌프란시스코 가는 항공노선은 하와이안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경유스케쥴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캡쳐화면은  제가 실제 이용일시와는 무관합니다.)

 

 먼저 인천->샌프란시스코 방향일경우 입니다.

10월31일 출발편을 보면 경유지인 호놀룰루에서 갈아타은 대기시간이 2시간입니다.

 

그리고 같은방향인 11월04일 인천->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 출발편은 대기시간이 3시간20분입니다.

어째든 인천->샌프란시스코 방향에서는 대략 2~3시간정도 대기시간이있다고 보면 됩니다. 공항을 이용해보신분들은 잘아시겠지만 공항에서 2~3시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호놀룰루 공항에서 미국입국심사를 받기때문에 오히려 결코 긴 시간이 아니죠.

 

그런데 반대로 돌아는 복편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인천)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놀룰루에서 인천행으로 갈아타는 대기시간이 22시간10분입니다. 상세히 잘보면 하루밤을 지내고 다음날 갈아타는 일정인거죠.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다보면 돌아오는 복편이 Overnight가 된다는 주의를 알려줍니다. 즉 하룻밤을 지난 다음날 출발한다는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이쯤에서 고민이 됩니다.  '갈때 2~3시간 기다리는것은  괜찮은데 돌아올때는 하룻밤을 더 기다려야 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냥 비싸지만 직항으로 예매할까 하다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어차피 하와이도 안가봤는데 하와이 여행을 좀 해보자. 그런데 하루만 있기에는 너무짧아 아예 하와이에서 2틀을 자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예매를 해서는 안되겠죠.   돌아오는 편을 나눠서 예약해야 하는겁니다. 호놀룰루에서 2틀뒤에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여야 하는것이죠. 

 

이렇게 돌아오는 편 시간을 조정해서 예약하기위해서는 할 수 있는 방법은 다구간 예약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구간 예약은 일반적인 2차례의 왕복편만 예약하는게 아니라 여러나라나 도시의 여행시 여러차례하게 되는 이동항공편을 한번에 예약하기 편하도록 하는 수단인데 경유노선의 경우 갈때나 올때 갈아타는 시점을  조정하는 방법으로도 활용이 가능한것이죠.

 

아래 그림을 보면 여정1은 인천->샌프란시스코 인데.. 중간에 호놀룰루 경유가 있게 되고, 여정2는 돌아올때 샌프란시스코에서->호놀룰루에 도착하고 그리고 3일뒤인 일요일날 호놀룰루->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경유지를 별도 여정으로 나눠놓은 것입니다. 즉 왕복예약때 노선은같은데  돌아오는 여정을 시간차를 좀더 두고 아예 좀더 여행을 하고싶을때 가능한 방법인것이죠.

 

 

 


 

 

이와 같이 예약을 하게되면 항공권 가격은 같으면서도 2곳여행을 할 수 있게되어 경유노선이 오히려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이 될 수 도 있게됩니다.

 

하와이안 항공은 샌프란시스코노선뿐아니라 LA노선이나 시애틀노선도 같은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좀더 섞을 수 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인천->(호놀룰루경유)->LA  로 같다가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3박)->인천  과 같은 형태로도 할 수 있는것이죠. 물론 거의 비슷한 가격입니다.(이렇게 하면 5만원정도 비싸집니다.)

 

 


 갈아타는 준비 하기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될때 최종목적지가 아니더라도 일단 미국에서 내리게 되면 입국심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목적지가 미국내 다른 도시인경우에는 국내선을 이용하게 되고 이때는 추가적인 입국심사는 안한다고 합니다.


  제 경우 샌프란시스코로 가기위해서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하는 중간에 호놀룰루를 경유하게 되는데 2시간정도가 대기하게 된다고 할 경우 의외로 빠듯한 시간이 될 수 도 있다는 글을 본것 같았습니다.  경유지에 도착한뒤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찾고 미국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면 입국심사시간도 꽤 걸린다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내)국내선 타는 곳으로 이동해서 다시 짐붙이고 탑승해야 하니까 미리 이동경로를 파악해 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 들어가서 공항지도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대충이라도 미리 파악해놓으면 처음가는 공항이라도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을듯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녹색이 국제선 게이트이고, 빨간색원이 보안검색대 입니다.  노란색이 국내선 타는곳이므로 대략 파악이 됩니다.



끝으로...


제가 국제선 항공권을 찾아보는데 주로 많이 이용한 사이트는 

   인터파크 하나투어땡처리닷컴, 웹투어닷컴 

입니다.


최종으로는 하나투어 닷컴으로 예약을 하게되었는데. 사이트별 가격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예전과 달리 국제선 항공권도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예매)를 하기에도 여러모로 편리해졌고, 다양한 여행사이트에서 가격비교와 예매대행을 받고 있어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계획하는데 있어 훨씬 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요즘은 해외여행을 위한 여건은 많이 좋아진듯합니다.   우선 인터넷여행사등을 통해 해외 항공권가격을 비교해 구매하기가 용이해졌고, 최근 국내의 저가항공사들이 속속 해외취항을 하고 있어 주변 동남아권은 더욱더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여권발급기간도 짧아지고, 비자없이 갈수 있는 곳도 많아지면서  갑자기 훌쩍 다녀오기에 비용부담도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여기에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숙박도 사전에 직접 선택해서 예약을 하려는 수요가 많이 늘어 나고 있구요.



  예전에 청도에 같을때 느껴던 맛있는 맥주맛이 생각나  8월에 있는 칭다오 맥주 축제기간에 잠깐 다녀올까 싶던차에 해외 호텔 예약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비교해보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호텔패스닷컴 >> 바로가기



- 가장 한국적(?)인 사이트. 친숙한 사용자 화면

   꼭 한국 업체가 운영해서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한국 업체의 호텔(숙박)비교사이트는 왠지 해외항공권 구매사이트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색하고 찾아보기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호텔패스는 대체로 이용하기에 어색함이 없어서 좋네요.

 





- 세부적 사용자 리뷰들


   호텔패스닷컴은 라디오 광고로 먼저 접했던것 같습니다.  나름 해외숙박예약의 선도 업체인데 인지도도 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활용 적극 이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호텔별로 이미 이용해본 사용자들의 리뷰들이 항목별(접근성, 시설, 가격대비 비교,식음료,서비스) 로 되어있어. 개인적으로 중요시하는 부분을 잘 고려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항목별 사용자 평가





- 가입후 첫 예약시 할인 및 누적이용시 할인 포인트제공



회원 가입을 했더니. 3%할인 쿠폰이 발행됩니다. 



그리고 누적 이용에 따른 추가할인율이 제공되어.  해외여행이 잦으신 분들은 좀더 유리하게 이용가능할것같습니다.





아래는 호텔선택 후 최종예약전 확인 화면입니다. 

최종 가격과 취소가능 일자, 그리고 원화로 표기된 금액이 나옵니다.


확인 사항까지 완료되면 예약(결제)가 진행됩니다.



이제 해외여행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은 필수 인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는 데이터 사용량만 문제없다면  무제한으로 메시지와 음성통화까지 해외에서도 무료로 사용가능하니까요.


이번에는 독일 출장에서 사용경험입니다.


1. 출장전에 인터넷 올레웹사이트에서  데이터 로밍을 예약신청해 둡니다.


http://www.olleh.com 올레사이트에서  부가서비스 신청에서 "로밍"으로 검색합니다.

아래 그림 참고하세요.




  그리고 나서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에서 [신청]버튼을 누르면 팝업이 뜹니다.


여기에 원하는 날짜와 시작시간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종료일자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종료 시간은 입력됩니다.  KT 올레 데이터로밍은 한국시간 기준이고 24시간 단위로 끊습니다. (SKT 경우는 현지시간 기준이고 무조건 당일 자정을 기준으로 하는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현지 비행기 도착시간과 되돌아 오는 출발시간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해두시면 좋습니다.


물론 위 입력사항은 이후에도 변경가능합니다.



2. 네트워크 시스템 선택하기.


현지에 도착하면 먼저 스마트폰을 껐다가 켜게 되면 기본적으로 음성전화는 자동으로 로밍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만 데이터로밍의 경우에는 보통 [데이터로밍 여부]를 시스템설정에서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위 처럼 데이터 로밍 사용만 선택해주면 기본적으로 자동적으로 로밍 네트워크망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T-Mobile(Dete)가 선택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 통신을 하다보면 속도라 던가 끊김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수동으로 특정 시스템(제휴 업체 네트워크)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수동으로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수동 선택"을 터치 하면 현재 위치에서 선택가능한 네트워크가 아래 처럼 보이게 됩니다.



KT 올레의 경우 T-Mobile, Vodafone, E-Plus 가 제휴회사 입니다.  E-Plus라는 회사는 처음 보는 업체였는데 실제 사용해본 결과  일단 해당 네트워크가 잡히는 경우에는 속도와 안정성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독일에서 낮에 사진을 2백장이상 촬영하고 나면 용량이 1기가 이상되는 되는데 자기전에 노트북에 핫스팟으로 WiFi 연결한뒤 Flickr 로 업로드를 하면  T-mobile이나 Vodafone은 중간에 실패가 나는데 E-Plus에서는 한번에 업로드가 완료 되더군요.


3.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이용한 통화


한국으로 통화를 하고자 하는 경우 Vodafone이나 E-Plus 두곳에서 안정적으로  VoIP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약간의 지연되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보이스톡을 이용한 통화를 하기에 무리없었습니다.


다만 현지에서 같이 데이터로밍을 하는 폰 간에는 음성을 알아들을 수 가 없더군요.




사진전송은 물론 보이스톡까지 카카오톡이 해외 데이터로밍과 만나면 효자노릇을 합니다.



정리하면...


 부가세 포함해서  데이터무제한 로밍이 하루에  1만1천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인데 .. 해외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보통 인터넷 요금은 대부분의 경우 유료 입니다.  좋은 호텔에서 묶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죠. 현지에서  보통 1~2시간 정도  객실에서 제공하는 유선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 데이터 무제한 로밍 하루 비용을 훌쩍 뛰어 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비싼듯하더라도 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신청해놓고 현지에 노트북을 가져가서  인터넷도 사용하고, 구글맵 지도도 활용하고, 카카오톡 무제한 문제 메시지및 보이스톡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그정도의 가치는 하고도 남는 것 같습니다.



유람선에서본 동방명주 주변 야경



 처음 가본 중국 상해, 나름 무리하게 새로 영입한  NEX-5N 들고 나선 여행이라 사진 촬영에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아직 왕초보인지라 찍고 나서 보니 건질게 별로 없어 아쉽지만 그중 몇가지중 기대했던 파노라마 몇개와 야경을 기기 정보 공유차원에서 뽑아 봤습니다. (소니 NEX-5N의 파노라마에 궁금하신분들은 아주 조금 참고 하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먼저 중국 상해여행을 가게 되면 추천하는 코스인 저녁 유람선에서 본 동방명주 방향으로 찍은 야경 입니다. (이곳은 우리보다 해가 1~2시간정도 빨리 지는 것 같습니다.)

 


야경을 파노라마로 길게 담고 싶었는데. 타고 있던  배가 계속 움직이고 있어 몇번 시도했던 파노라마는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상하이 야경을 한번에 볼수있는  이곳에서 유람선은 한번쯤 타볼만한것 같습니다.(그리고 SWFC건물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다고 합니다. SWFC는 아쉽게도 못가봤네요.)  강 양옆으로 이어지는 야경은 화려합니다. 듣기로 중국에 전기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데 이곳은 정부에서 돈을 지원 받아 조명을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하니 충분히 비용은 뽑을듯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다음날 다시 동방명주내 관광을 위해 찾은 동방명주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장식을 했네요. 이 사진은 NEX-5N의  상하파노라마로 촬영하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높은 건물등을 담을 수 있어 좋은데 처음에는 촬영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다나올지 몰라 헤맸습니다.

동방명주 상하파노라마


 건물이 아직 본격적인 야간 조명을 밝히지 않은 때라 좀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은 동방명주 지하에 있는 상하이 박물관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상해의 옛모습 모형입니다.


관람객이 잠시 뜸한 틈을 타서 찍었습니다. (몇번시도 끝에 얻었네요..^^)


그리고 맥주로 유명한 청도로 이동합니다.

아래는 청도에 있는 하이신(Hisense: 중국에서 하이얼다음으로 큰 전자회사) 전자 옥상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해안 풍경입니다. 좌측편으로 54광장(오사광장)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보니 파노라마를 제대로 못찍어서 좀 짧은 그림이 되었는데.. 그래도 중요한건 다들어 왔네요.


그리고 내려와서 54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까이서 본 54광장 상징물(반제국주의를 운동의 상징 5월의 바람 회오리)입니다. 왼쪽 뒤로는 북경현대라는 간판 글자도 보이네요.



북경올림픽때 요트 경기장이었던 왼쪽편과 우측에는 54 광장 기념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을때는 상당히 북적북적 하다는데 이날은 좀 추워서 인지 한산했습니다.

NEX-5N이 파노라마를 윟 매우 촘촘한 연속샷을 찍다  보니 고정된 피사체 연결은 매우 매끄럽지만 가까이 지나 가는 행인은 조금 겹쳐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몇장 안되는 그나마 성공(?)한 중국에서의 파노라마 샷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가봤던  칭다오, 낮 일정을 끝내고 저녁에 호텔 프론트 아가씨에게 짧은 영어로 물어 가본 그 유명한 맥주 거리 입니다. 




    여름에 맥주축제때는 7만명씩 다녀 간다는데. 제가 갔을때는 여름은 아니었지만  세계에서 (아사히 맥주 다음으로) 5번째로 많이 팔린다는 그 칭다오 맥주!  그것도 생맥주의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호텔명함에 받아적은 아래 사진에 있는 쪽지 글자 啤酒街  (중국한자로 맥주가)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주고 도착했습니다. (출발전에 보통 몇시까지 맥주 가게 문을 여는지 궁금했는데...호텔에서 새벽 2시라고 하더군요. 그때까지 있어 본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호텔로 되돌아 오던 밤11시까지는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둘러 보다 어디를 갈까 하던 중 한집을 골랐습니다. (밖에서 입구를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들어가서 찍은 실내  안 모습 입니다.


테이블에 보면 각 자리에 미리 랩같은 포장지로 싸여진 그릇이 있습니다.  이 그릇은 사용하게 되면 1위안씩 별도로 내야 합니다.(큰 식당이 아니면 대부분 이렇다는 군요. ^^) 

그릇은 아래 처럼 접시하고, 밥그릇(?)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잔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리고 1회용 나무젓가락.



일단 자리에 앉기는 했는데 어떻게 시켜야 할지를 몰라 하고 있으니 시골 어르신같이 인심좋아보이시는 분이 메뉴 판을 보여주시면서 45위안 짜리를 권해주었습니다.  생맥주도 종류별로 여러가지를 같이 파는듯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메뉴판입니다. 제일비싼 50위안 짜리는 없다고 하더군요


주문했을때는 가격밖에는 안보이더니 지금 보니  금맥(金啤)이라는 맥주 였네요.

그렇게 해서 저희 테이블로 온 맥주입니다.


용기는 작아보이는데 먹어 보니 충분히 피처급(1700cc) 이상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주만 먹으려다 용기내어 시켜본 안주입니다.



 안주는 28위안 짜리(우리돈으로 5천원정도)였는데 볶은 가지위에 여러 야채등을 맛있게 채썰어 버무려 먹는 것이었는데 나름 우리 입맛에 맞고 맛있었습니다.(약간의 특유의 향은 있었지만)

총가격은 맥주(45위안*2) + 안주(28위안) + 그릇3셋트 이용료(3위안) = 총 121위안(우리돈 2만2천원 정도)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계산서..




왼쪽에 맥주가게 어르신...(사장님이신가..?)




   이렇게 해서 나름 용기(?)내서 찾아봤던 맥주거리 체험을 마치고 다시 택시를 타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역시 새로운 곳의 여행에서는 용기를 내어 시도한 만큼 즐거움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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