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시작되었지요. 이제 한낮에는 한여름 무더위 때처럼, 햇빛이 뜨겁네요. 슬슬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름휴가를 언제 떠나시나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올 2015년 여름 성수기 추첨제 예약을 공지했습니다.


몇년전 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예약접수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폭주및 웹 접속 속도, 사용자 접근 성에 따라 예약이 유리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공평한 예약의 기회를 주기위해 추첨제로 진행하고 있지요. 


성수기 숙박 추첨 신청 접수 기간은 2015년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6월 15일 18시 까지 입니다.


발표는 6월 17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번 추첨에 해당하는  성수기 기간은 7월 15일~ 8월 24일 입니다.



예약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회원가입먼저 하자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이트에 연결후 상단 메뉴에 있는 [웹고객가입]클릭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회원 가입은 미리해두시는게 편합니다. 여러가족이 간다면 가족별로 웹고객가입후 추첨 예약에 참여하는게 아무래도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이렇게들 많이 하고 있더군요)



2)  추첨제 예약 접수하기 , 서두를 필요는 없다.

 회원 로그인 후 성수기 추첨제 예약 팝업을 클릭합니다.


 예약은 선착순이 아닌 추첨에 의하기 때문에 초반에 하기 보다 오히려 예약접수 기간 후반에 하는게 경쟁율을 살펴보면서 할 수 있습니다.


과거년도를 보면 추첨제 임에도 불구 추첨제 예약 접수 첫날 사이트 접속이 급증하여 접속 불가 상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첫날은 쉬는게 나을 겁니다. 다음날이후 정도 부터 몇가지 후보 휴양림의 경쟁률을 살펴보면서 정하시기바랍니다.






3) 추첨 결과 발표 후  예약취소건 선착순으로 줍기

   경쟁률이 높기때문에 당첨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먼저 당첨된 예약자가 종종 취소를 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취소건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취소건 접수가능시간은 당첨자 발표후 결제기간이 있는데 해당 결제 기간이 끝날때 바로 이어서 취소건을 조회해서 예약을 선착순으로 가능 합니다. 


위 안내문에서 보면 파란색 바탕으로 된 부분을 잘 보시면 [추첨 미신청, 미결제 또는 신청 취소된 시설물은 2015.06.24(수) 9시에 선착순 에약 게시 됩니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이때,  추첨에서 당첨되지 못한분들은 빠르게 재도전이 필요합니다.

    


4) 대기자 활용하기. 

  7월 15일부터 8월 24일 까지기간에 대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일자가 안맞아서 취소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포기 하기보다 일단 대기자로 빠르게 등록해두는게 좋습니다.  대기자로 있다가 예약가능으로 되더라도 의무적으로 예약해야하는 것은 아니므로 부담없이 해두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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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바로가기




 8월초에 붉은오름 휴양림에서 가족이 2박을 묵었어요.   


  일단 8월초라 7월1일 예약을 했었는데, 경쟁율이 상당했었죠. 제주도 휴양림은 매월 1일 다음달 말일까지 기간까지 예약오픈하고, 선착순, 순간 접속이 치열했네요..


 새로 생긴 휴양림이라 기대속에 찾았던곳,  붉은 휴양림 주변이 때묻지 않은 순수 자연림으로 유명한 사려니숲길이 있고, 휴양림역시 삼나무숲으로 이뤄진 곳이라 멋있는 숲경치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붉은 오름 휴양림 주차장과 매표소는 같이 있고, 매표소에서는 본인확인을 한뒤 숙소까지 약간의 거리를 수레에 짐을 싣고 가야하긴 하지만 별로 멀지 않고 가는길 역시 경치가 좋아  다들 감탄을 하면서 들어갔네요.




(사려니숲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를 지나 숙소로 들어가는길. 비가오고 흐린날씨라 젖어있는 길. 


제주도에서 한라산 같이  높은지대로 갈 수 록, 까마귀를 쉽게 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도 몇마리 보았네요. 



 인터넷으로 보면 예약은 빈곳 없이 되어있는데  숙소 개수가 많지 않아 한적하니 좋아요.



숙소 입구에 있는 맷돌에 쓰이는 돌로 바닥장식된 길.



우리가 묵었던 숙소


숙소내부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에어컨, 냉장고, 전자렌지, 전기밥솥, 전기플레이트, TV, 무선인터넷등이 갖춰져 있어 있는 동안 불편한것 없고, 

전체적으로 관리도 잘되어있고 깨끗한 편입니다.

방안에서 밥먹고 쉬고 있는데, 창옆으로 노루가 내려와 있어 찍어 보았어요. 이후에도 몇차례 더 보았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제주도에 노루가 많아 졌나 봅니다.  ( 제주도에서 도로 운전할때 문득 노루를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




휴양림 옆 쉼터,  곧게 뻗은 삼나무가 많아 경치가 좋아요.



삼나무숲 장면.


  나무토막 위로 이끼가 둥그렇게 있네요.


삼나무 동이라는 연립형태 숙소도 있어요.


2박3일동안 휴양림에서만 푹쉬면서 있었는데,  어느 호텔이나 리조트가 이런 좋은 숲속경험을 제공할까 싶었네요.  


국내 많은 휴양림이 그렇지만,  산과 숲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어울리는 휴양림 경험은 항상 힐링하는 느낌이에요.  


  해마다 여름이면 국립자연휴양림을 한번씩 가곤 했었는데.  


   정말 사람 많은 극 성수기는 당첨이 되본적이 없고 성수기 끄트머리에 경우 같이 여행가는 식구들 모두 추첨에 참여하면 1개 정도 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올해 2013년도에도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 계획이 나왔네요.





추첨으로 예약이 되는 대상 성수기 기간은  2013년 7월 15일(월)~2013년 8월 24일(토) 까지 입니다.

해당 기간에 예약은 모두 추첨이네요.


추첨후보 접수하려면 .  6월10일 10시 부터 6월18일 18시 까지 등록을 해두어야 합니다.


최종 당첨여부는 2013년 6월 20일(목) 오후 2시에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부터는 해당기간에 오픈되어있어  예약 취소건에 대해 대기/예약이  가능합니다.


추첨제및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huyang.go.kr





평소 휴양림을 선호 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휴양림을 이용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 휴양림은 예약하기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묵었던 날짜는 1월 1일~2일 입니다.  


교래 휴양림 입구를 찾아가면 아래처럼 큰 돌에 휴양림 입구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되어있네요. 


차량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밖에 주차후 걸어 가야 했습니다.  짐은 휴양림 안에 손수레를 이용해서 이동 할  수 있구요.




곶자왈생태체험관도 같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우측에 관리소가 보입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키를 받으면 됩니다.



뒤로 조금 들어가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숲속의 초가 (4~6인까지)는 50m거리에  저희가 묵었던 휴양관은 250m  나 됩니다.



휴양관으로 250m 를 걸어서 손수레를 밀고 가는데 꽤 힘겹네요. .ㅎㅎ




휴양관은 A,B동으로 되어있었고


바깥쪽은 101,102호,  안쪽은 102호,202호 가 되네요 




안으로 들어 가면 꽤 넓은 거실과 방2개가 있습니다. 8명이 묵었는데 충분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난방은 천장의 냉난방기와 바닥전기온열판으로 2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차가운 냉기를 제거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네요.


주방시설도 밥통, 전자레인지, 냉장고, 플레이트, 전기주전자 까지 필요한건 다 있네요.


벽걸이 TV와  WiFi 유무선 공유기도 설치 되어있습니다.  iptime이었고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화장실도 2곳 입니다.


전날 한화리조트 콘도에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묵었었는데.  다들 이곳이 훨씬 더 좋다면서 만족해했습니다.


이틀 동안 묵기 때문에  수건 교체는 어떻게 되는지 물었더니 사용한 수건을 가져오면 바꿔준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대체로 항상 휴양림은 만족해 하는 편인데.  이번은 특히나 가족들이 정말 좋아해서 매우 만족한 이용경험이었습니다.


다만.  입구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자 가장큰 단점 같네요... 그래도 주변 숲을 잘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여 생각하기 나름 인듯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숙소 입니다.



  늘 그렇듯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한 휴양림. 집 근처에 친척식구들과 같이 1월 1일 새벽에 출발해서 도착했습니다.  

 겨울의 강원도라 눈이 올까 걱정하면서 출발 1주일전 부터 날씨예보만 바라보면서 별일 없기를 바랬는데 눈이 오더군요. 다행이도 휴양림을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제설작업을 잘 해주셔서 언덕길을 올라가는데에 걱정은 컸지만 문제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휴양림 객실은 콘도형으로 취사도구가 잘 정리되어있고 방은 미리 따뜻하게 해두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휴양림 풍경이 참 좋더군요.

1월 2일날 아침에 휴양림에서 바라본 풍경 - iPhone 3GS 촬영



  출발전 기대는 휴양림주변과 가는길에  미리 많은 눈이내려 주변은 하얗게 멋진 풍경을 간직하고 지나는 길은 눈이 녹아 다니기에 편한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거의 그대로 였습니다.

  일정은 1일은 비교적 근처(?)인 50분 정도 떨어진  용평 스키장을 다녀오고  저녁에는 맛있는 식사와 술 그리고 이야기 시간이었습니다. 뭐 간단하죠 ㅎㅎ
그러다 보니 사진은 많이 못찍고 2일날 일어나서 풍경 사진 몇개 그리고 휴양림 둘래를 동영상으로 슬쩍 담아봤습니다.




객실 사진도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들어가는 날은 따뜻한 방바닥 찾기에 바쁘고 나오는 날은  나오기 바빠 미처 못담았네요.. ㅋ

대신 객실 배치도 사진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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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간 식구들은 다들 여름에 또 오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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