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액션/스포츠캠을 구매해야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 소니액션캠과 고프로를 비교하다 고프로로 마음을 굳혔는데  한국에서는 고프로 가격이 너무비싸더군요. 미국에서 40~45만원정도에 판매하는 제품이 한국에서는 60만원선이라   미국에 오게 되면 하려고 했던것 들중  중요한(?)일 하나가 고프로 히어로3 블랙에디션을 구매하려고 했던것이 었습니다.   그러던중 미국으로 오기 바로 2주일전  최근에 고프로 히어로 3 플러스 에디션이 출시하게 된것을 알게되었네요..그런데 이시점에는 아마존이나 베스트바이 온라인 모두 재고가 없다고 하고 있고, 올때쯤에는 재고가 확보되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미국에 왔을때에는 베스트바이 웹사이트에는 스토어에서 판매중이라고 되어있어서. 일단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다행이도 숙소에서도 버스로 10여분만 가면 되는거리라. 저녁무렵에 다녀왔습니다. 



정류장에서 걸어가면서 멀리서 본 베스트바이ㅎ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고프로 부터 찾았는데 매대에는 투명 빈상자만 있어서 실망하다가 안내문이 있어 잘보니   재고는 있으니 카운터에 문의하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매장 직원에게 고프로 히어로 3+ 블랙에디션 있냐고 했더니.. 있답니다. 그러고는 먼저 악세 서리를 고르고 있으라더군요... 그래서 배터리2개와 써드파티에서 만든 충전지포함충전기까지, 그리고 헬맷스트립, 자전거홀더 등을 고르고나서 직원이 가져다준 고프로 제품을 확인해봤습니다. 최근에 나온 고프로 히어로3+ 블랙에디션이 맞는지 말이죠...


 그리고는 워런티를 구매할것인지 묻습니다. 미국에 안산다니까 인터네셔널 워런티(International Warranty)를 권합니다. US워런터가 더 싸더군요. 그래서 뭐가 다른거냐고 물었는데.. 잘모르네요...ㅡㅡ; '그러면서 권하는 이유는?' 한국에와서 고장났을때 어떻게 수리받을 수 있는지 등을 물었는데도 답을 제대로 못해주네요.. 단지 이메일로 설명을 받도록 해주겠다고만 하네요. 


어째든 그렇게 해서 본체$399, 악세서리 이것저것 $100, 인터네셔널 워런티 $48.98, 세금$45.05 까지하고나니 $600가 넘어 버립니다. 이거야 원 한국에서 본체사는가격인데... 쩝...  하긴 악세서리를 많이 샀으니... 배터리도 베스트바이에서 직접사면 2만원정도인데 한국에서는 3만5천원 정도 하네요. 대체로 악세서리 값도 30~40% 이상 저렴합니다.  


(그래도 세금이 좀 아깝네요. 하와이는 세금없다던데..돌아오는 중간에 호놀룰루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이때 살까하다 그래도 하루 빨리 쓰고 싶어서 그냥삽니다.)



그렇게 해서 바리바리 싸들도 숙소에 오자 마자 뜯어봅니다.




고프로 포장 케이스는 마치 박물관 유물이라도 되는냥 거창합니다. 뜯는것도 좀 복잡했네요.




내용물들이구요. WIFI리모콘도 들어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컨트롤이 되서 쓸일이 별로 없을것같은데 모르겠네요.



이것은 별도로 구매했던, 호환되는 충전기 안에 호환 배터리까지 포함해서 3만원정도라 저렴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포장을 뜯으니 고프로본체가 방수팩 안에 들어있는데. 메모리카드삽입과 배터리 삽입을 위해 방수팩 케이스를 열려고 하는데 도저히 열리지가 않습니다. 설명서에는 간단해서 방향만 나와있어서 그렇게 방향대로 했는데 10~20분간 생 고생을 했는데도 안열렸네요.... 그러다가 반대쪽을 했더니 이런 간단하게 열리네요... 열고 보니 흔히 보는 구조였는데.. 설명서에 조금만 상세하게 해줬어도 이고생(?)을 안했을텐데. 어째든 열고보니 열었다 닫았다하기에 어려운 구조는 아닙니다.  이번에 3+ 모델에서는 방수수심을 약간 손해보는대신에 방수팩사이즈를 줄였다고 하던데.. 줄였다고는 하더라도 수심40미터라 방수라,  제경우는 매우매우 충분하고도 남을듯합니다. (2미터 밑으로만 가도 귀가 먹먹하던데..)


어째든 방수팩을 열었을때 모양도 같이 올려둡니다. 혹시나 저처럼 헷갈리는 분들이 안계시도록. ㅎ




방수팩이 옆에서 열린모양입니다.


그리고 맨몸을 들어낸 히어로3+ 입니다. '+'가 확 들어오네요. ㅎ


막상 실제 본체를 들어보니 정말작네요.. 이렇게 작은녀석이 훌륭한 화질을 보여준다기 몹시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열어보고 그리고 스마트폰연결까지 하고 대략의 테스트를 하고나니 시간이 한참지났네요.. 


  다음날 자전거를 타고 골든게이트브릿지를 지나갈예정이어서 이때 첫 사용 소감을 정리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하고 일찍 잠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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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베스트바이에서 보내준 메일에서 알려준 링크를 찾아 인터네셔널 워런티내용을 찾아보니 제조사가 인정한 곳에서 수리받고 나면 해당 수리비를 베스트 바이가 보상해준다는 내용이더군요.  '그럼 그렇지.. 그렇지 않고서야 인터네셔널워런티 의미가 없으니까'


아래 관련내용이 있는 링크이고

http://www.geeksquad.com/protection-plans/terms-and-conditions.aspx


해당부분만 캡쳐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실수같은 사고로 인한 파손은 보장되지 않네요.. 미국내워런티는 이부분이 된다는 군요.. 그래서 미국 워런티가 더 비쌌던거고. 


어째든 일단 이렇게 해서 2년간의 A/S 기간은 확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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