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전자전 (KES2010)을 보러 킨텍스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코엑스에 하던시절에 가보고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나름 여러가지 부푼(?) 기대를 안고 가봤는데 사실 그다지 볼것은 많지 않더군요. 삼성 갤럭시탭을 혹시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지금은 널리 보급된  갤럭시S만 잔뜩 전시하고 있었고, 다행이도 LG 부스에서 윈도우폰7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일 뉴욕에서 MS 가 런칭행사에서 공개되었던 2가지 폰이어었습니다.


  먼저 LG의 대표작 옵티머스 7 입니다. 비교적 넓다는 느낌의 화면(3.8인치)에 얇은 두께가 말그대로 스마트한 느낌 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찍지는 못했는데 대신 전체적으로 만저보면서 동영상을 담았습니다. (관계자와 옆에 분이 질문 하는 음성등이 같이 담겨 있는데, 좀 시끄럽습니다. 화면만 보셔도 됩니다.)






   만지면서 느낀것은 대체로 상당히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화면전개도 자연스럽고 세련된 느낌 입니다.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이라 웹브라우징 속도 테스트를 못해본게 상당히 아쉬운 점입니다. 윈도우폰7에 들어있는 MS office를 구동해보았는데. 멀티터치를 통한 확대 축소가 가능하기때문에 오피스 뷰어는 물론이고 어느정도 작업성도 있어 보였습니다.


두번째는 옵티머스  7Q 입니다. Quantum 이라는 모델과 같은 디자인이고 조금 도톰한 느낌으로 쿼티 자판을 내장하고 있어서 키입력이 편리합니다. 


7Q도 동영상을 찍었는데 손으로 가리고 찍는 바람에 올리지는 못합니다. ㅠㅠ,

다른 Hand-on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키보드가 내장되었다는 점이 입력을 자주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전시장에서 만지면서 많은 분들이 하시는 질문이 "언제 출시 되나요?" 였습니다. 답변은 내년도에도 상반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얘기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이유가 뭔지 궁금했는데, 한글화 문제같은 것은 아니고 MS의 정책적인 문제와 국내 현실적(제도적) 문제가 가  좀 있는 듯했습니다.

아래는 앞서 올린  윈도폰7 비교 글에서 넣었던 스펙자료 입니다.



다른 윈도우폰들의 스펙(10종)이 궁금하시면  http://funnylog.kr/260 글을 참고하세요.


  10월 11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하우스(Microsoft Open House) 행사에서 윈도우폰7을 공식 런칭할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아래는 MS 가 참석자들에서 발송한 초대장중 하나 입니다.




이날 행사는 동부시각 기준 AT&T 참여하는 오전행사로 9:30분에(우리나라시각 11일 밤 10시30분) 진행되고  오후는 T모바일 초청으로 오후 3시 (우리나라  12일 새벽 4시)에 진행됩니다.


행사에는 MS의 회장 스티브 발머와 AT&T CEO 인 Ralph de la Vega 도 키노트 발표차 참석예정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실제 윈도우폰7 단말기들이 공식 첫선을 보이는 행사가 될것으로 보이고 이중 HTC 의 HD7 이 등장할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LG의 옵티머스7(Optimus 7 E900)이   삼성은 옴니아 7 (GT-i8700) 단말기가 해당 행사에 선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TC HD7



삼성 옴니아7 으로 알려진 GT-i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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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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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윈도우폰7 용 단말기는 유럽과 북미쪽에 먼저 출시가 되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도 어렵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국내에도 이런 예상보다는  빠른 출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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