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어느 포토북 업체에도 지원이나 환급 혜택같은것을 전혀 받지 않은 순수 개인적인 실 평가 글입니다. ***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되면 아무래도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다른 가족들과 같이 여행을 가더라도 제가 카메라를 많이 들고 찍게 되는 편이고,  찍고 나서 포토북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단지 낱장의 사진만으로 뽑아두면 흩어져서 잘잘 보관이 안되는 반면 포토북으로 만들어두면  정리도 잘되고 나중에 보기에도 좋더군요.  결국 여행을 다녀와서 남는것은 행복한 좋은 추억인데 추억잘정리해 주는것이 바로 포토북인듯합니다.


동생 졸업 앨범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본게 처음인데 그때는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같은 데서도 할인쿠폰을 구입할 수 있어서 그나마 좀 저렴하게 포토북 제작이 가능하게되어 가급적 사진수가 좀 될때는 포토북으로 제작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업체간 가격은 비슷한데,  만들어지는 시간이나 품질이 너무 차이가 큰것 이었습니다.

아니, 저렴하더라도 품질이 안좋다면 선택할 이유가 없기에 공유하고자 비교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포토북 업체들은 저마다 좋은잉크, 좋은인화지를 사용한다고 하고, 나름 좋은 사용후기들만 나열해 보여줘서 진짜 어떤곳에 제대로된 포토북을 만들어 주는지 알 수 가 없더군요..


그런데 최근 스토리7이라는 포토북 전문제작업체것까지 제작해본결과 나름 추천할만한 업체가 어딘지 알것 같아 정리 공유 해보려고합니다.




우선 제 주관적인  평가 결과표 부터 공개 하겠습니다.




1. 첫번째 비교 포인트는 가장 중요한 화질,  인화? 인쇄?

- 요즘은 포토북 방식을 논할때  인쇄방식이다. 인화방식이다 가지고 말을 하더군요. 

경험적으로 말하면 방식보다 결과물이 중요합니다. 일반 사진뽑듯 인화방식이 좀더 좋고 품질이 좋다지만. 인쇄방식이라고 해서 더 나쁜것 같지도 않고, 인화라고 특별히 더 좋은것 같지도 않습니다.  

인쇄방식이라도 좋은 프린터에 좋은 잉크를 쓰면 품질과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냅스가 화질이 좋은 편입니다. 일반사진에 비하면 떨어질지 모르지만 다른 포토북에 비하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최근 생긴 스토리7의  슈퍼HD급이라고 광고를 해서 해봤지만 특별히 스냅스 보다 나은점은 잘 모르겠더군요.  다만 포토몬은 정말 비추 입니다.  포토몬으로 제작했다가.  받으신 분이 "내 눈이 너무 나빠진것 같다"며 말을 하실때 뭐라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나마 큰 10인치이상으로했을때는 덜한데 그 이하에 사이즈에는 도트가 너무 도드라지고 뭉게짐 때문에 정말 화가날 지경이었습니다.


2. 편집의 편리성

- 포토북은 보통 온라인으로 해당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작업을 하게 되는데,  사진을 배치하는 레이아웃의 자유도나 복사기능, 사진틀 변경기능과  그리고 어디서나 작업중인 포토북 편집이 가능 한지 여부가 중요한데. 이러한 편집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보았습니다.


   스냅스는 최근업그레이드 되어 어디든지 제작도 가능하고, 사진틀 크기조정이 편리하다는점이 좋고, 다만 복사기능이 좀 불편합니다.  스토리7은 나름 자유도가 있긴하지만 사진틀만 따로 수정하기가 좀 어렵고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버그가 좀 있더군요. 다 만들어놓고 저장된 파일 정리하다가 자칫 어렵게 만들어놓은 앨범을 통째로 날릴뻔 했었습니다.  포토몬은 제작은 그렇게 편리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보통이고,  후지필름은 앨범 제작하다 보면 너무 불편 해서 화를 많이 냈던 기억이있습니다.


3. 제작기간

- 스냅스는 1박2일 제작기간이더군요. 처음 구매한게 소셜커머스 할인을 통해서였는데(최근에는 아쉽지만 잘 안하더군요). 당시 주문이 많이 밀린상황이었음에도 정말 빨리 받게 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스토리7도 홈페이지에서는 3~4일 이상 걸리는걸로 되어있어서 기대안했는데.  2~3일 안에 받게 되어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포토몬이나 후지필름은 그냥 한 1주일 기다린다고 생각하는게 맘 편할듯합니다.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4. 종이재질

- 종이 재질은 개인적으로 무작정 두꺼운 종이는 변로 안좋아합니다. 손이 베일염려가 없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종이가 두꺼우면 한 포토북에 넣을수 있는 페이지 수가 너무 제한이 되더군요.  사진을 담기에 문제만 없다면 두꺼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토북은 말그대로 사진책이기 때문에 화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변에 추천할때는 스냅스를 추천했었고,  최근 스토리7을 해보니 스토리7도 화질이 만족스러워 추천할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업체간 가격이 저렴한쪽으로 선택하면 될것같습니다.


  인터넷에 포토북관련 리뷰들이 워낙많아 제글이 얼마나 검색될지 모르겠지만,   


  만족도가 좋은 포토북을 원하신다면 실질적 사용자 분들이 제대로된 경험을 찾아 업체간 비교를 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실제 제작해본 앨범들입니다.

상세한 앨범 페이지를 근접으로 찍어도 직접 품질 비교가 어려워보여 이렇게 만들어 봤다는 것만 인증하려고 넣어봅니다.



스토리7


스냅스



포토몬


포토몬



그럼 좋은 추억 남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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