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Gmail을 확인하러들어갔더니 받은편지함에 새로운 탭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하루 정도 써보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새로운기능 아직은 Gmail에 전면적으로 적용된것 같지는 않고(다른 gmail계정에 접속해보았더니) 점진적으로 확산적용될것으로 보이네요.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받은 편지함 상단에 [기본],[소셜],[프로모션]으로 나눠지는 탭이 추가된것입니다.



 이 기능은 스팸은 아니나 스팸마냥 쏟아져들어오는 이메일에 알림이나 홍보글들을 적절히 분류해줘서 중요한 메일이 파 묻히거나 하는 불편함을 많이 줄여줄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즘 많이들하는 SNS의 경우 페이스북,트위터,카페,유튜브등에 뭔가 변화(새로운 친구가 추가되었거나 댓글이달리는 등)가 있는 경우  이를 이메일로 알림을 받게될때 이를 걸러내는 일 또한 만만치 않은데 아예 [소셜]탭으로 분리해버려 다른 메일들과 자연스레 다른 취급이 되어 편리하네요.


  그리고 또하나 [프로모션]탭은  내가 가입하고 있는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매일매일 들어오는 할인 정보 등을 자동 분류해버립니다. 


일부 분류되지 않은 메일은 해당 탭으로 끌어다 놓으면 이후에 자동으로 분류대상으로 넣을지 선택할 수 도 있구요.



[프로모션]으로 자동분류할지 묻는 알림


  이때 분류할때 주의할점은 해당 발송 메일 계정이 홍보전용 계정일때가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 주문및 배송에 대한 정보 메일또한 프로모션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개념있는 쇼핑몰이라면 다른 계정으로 분류해놓았겠죠?)


위 3개 탭외에  [업데이트],[포럼] 탭도 추가 가능합니다. 상단탭 우측에 [+] 기호를 누르면 추가 가능하고 




[업데이트]는 카드명세서나 쇼핑몰 주문내역서, 배송상태, 청구서, 보험료이체결과, 특정가입사이트 알림 등 나의 금융, 경제활동들에 따라 바뀌는 정보들과 관련된 메일을 분류해줍니다.



[업데이트] 탭의 자동 분류 예



[포럼]은 관심 커뮤니티 등에서 올라오는 새로운 정보등을 분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째든 자동으로 분류탭이 썩 쓸만하고 좀더 개별적으로 한번더 분류해주면 복잡했던 받은편지함이 좀더 편리해질듯합니다.


아래는 구글의 해당 새로운 받은 편지함 기능을 소개하는 동영상입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는 대세가되는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트위터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페이스북까지 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국내 토종 포털을 위협할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지요.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가 필수라며 너도 나도 트위터에 페이스북까지 하면서 외부 사람들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내가 입력한 나의 생각, 정보, 데이터 들은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 날때 마다 여기저기 흩어져 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말지요. 이들을 다시 활용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산재해 있어 불편합니다. 

   이러한 인터넷을 통한 개인이 기록한 모든 데이터를 찾아 준다면 어떨까요? 이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새로운 개인 기록 검색 서비스인 Greplin 입니다.

  Greplin은 현재 총 12개의 서비스 (Gmail,facebook,twitter,dropbox,Linkedin,Google Calendar,Google Doc, Salesforce,EVERNOTE,box,Basecamp,Google voice)에 대한 검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Greplin에 간단히 이메일 주소와 패스워드만 넣어주면 바로 가입은 끝나고, 실제 검색대상을 색인할 수 있도록 대상 서비스별로  접근 허가를 해주면 되는 식입니다.

화면별로 진행 과정을 정리해보면.

  먼저 가입하기 입니다.  www.greplin.com 에 접속해서 아래 그림에서 Register Now 라고 되어있는 부분에 email 주소와 원하는 패스워드를 넣고 [Register] 버튼을 클릭합니다.

가입 전 화면, 네모 안 에 이메일주소와 패스워드를 넣으면 바로 생성.



 아래 그림 처럼 가입 등록하고 나면 검색가능한 서비스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서비스(Gmail, facebook 등)를 선택 한뒤 대상별 로그인 후 접근허용을 해주면 됩니다.



접근허가를 해주면 Greplin 은 해당 서비스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Indexing을 시작한다. 최초 데이터및 인덱싱하는 시간은 많이 소요된다. Greplin는 최초 작업이 끝나면 등록한 email로 알려주기 때문에 기다려야 합니다.



 접근 대상에 대한 인덱싱 작업은 완료가 되지 않았더라도 다른 서비스에 대한 작업을 추가 요청이 가능하므로  필요한 대상들을 차례대로 클릭해서 접근 허가처리를 해주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작업이 완료되어 검색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사용자에게  메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9월 2일 첫 계정등록하고 9일만인 9월 11일에 사용가능 메일이 왔습니다.
(아직은 private beta 기간 이라서 그런것같습니다.)

그래서 접속을 해서 몇가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런 아쉬운것은 (예상되기도 했지만) 한글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영문자만 되는데 이부분도 실시간 검색수준으로 인덱싱이 되는것은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드롭박스 세곳에서 동시에 조회되는 상황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림처럼 아무거나 조회되는 상황을 캡쳐해 봤습니다.

그래도 인덱스는 수시로 진행이 되는것으로 보여 한글 지원만 제대로 된다면 여러가지로 쓸모가 있을듯합니다.


아래는 Greplin.com 에서 제공하는 데모 영상 입니다.

Greplin Demo from greplin on Vimeo.




Greplin(그랩린?) 이란 이름은  아마도  Unix like OS의 파일찾기 명령어의 grep + lin 의 함성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Unix에서 편리하게 사용되는 grep 이란 명령어처럼  여러가지 개인 데이터가 쌓이는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OpenAPI를 통한 이러한 인터넷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현실도 국내 상황을 볼때는 참으로 부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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