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0 에서 LG 가 전시한 옵티머스 7 을 촬영한 사진및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서 먼저 재밌는것은 그 동안 코드명 GW910 the Panther로 알려져왔던 LG의 새로운 윈도우폰7 스마트폰이 새로 갖게된 공식 제품명이 제가 지난 글에서 예상했던대로 LG 옵티머스 7 이 되었다는 점입니다.(소소 하지만 재밌네요.글 보기). 지나고 보니 좀 뻔해보이기는 했습니다.^^

이로서 LG는 옵티머스 시리즈를 공식적으로 윈도우폰 7까지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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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MExperts.com)

 지난 사진들에서도 보아왔지만 역시나 쿼티자판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네요.


  아래 영상은 옵티머스 7에서 DLNA를 시연하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큰화면의 TV에서 보여 주는 기술입니다. (특별히 새로운것은 아니고 기존 삼성 안드로이폰 에서도 지원됩니다.)

 
(mobile burn 촬영)


아래는  옵티머스 7을 통해 동영상을 DLNA로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WMExperts.com 촬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0 에서는 LG는 삼성과 TV 부문과, 스마트 디바이스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외국업체가 아닌 국내업체간 경쟁구도가 되고 있구요. 어째든 윈도우폰7 에 있어서는 LG가 한발 앞선 모양새 입니다.



  스마트폰계의 3인방이 만났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인 인터넷 웹브라이징 속도 비교를 위해서요. 특히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7 에서 새롭게 태어난 모바일 IE 속도를 알아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테스트는 Pocketnow.com에서 진행되었으며 처리 속도의 비교의 관점은 4가지 입니다.

1) 렌더링
2) 확대축소
3) 스크롤링 화면처리
4) 가로 세로 화면 전환

   테스트 방법은 세대를 나란히 놓고 동일 사이트에 대해 북마크를 손으로 동시(?)에 터치해서 실행을 하는 식이라 아주 공정하기는 힘들겠지만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영상의 진행 순서대로 정리해보면 맨 처음 Pocketnow.com 접속테스트에선 근소하지만 윈도우폰7, 아이폰4, 넥서스원 순서로 끝났습니다. 두번째 engadget 에서는 아이폰4, 넥서스원, 윈도우폰7 순서로 끝났습니다.

중간에 화면전환(Landscape,Portrait) 속도에서는 윈도우폰이 가장느리네요.

마지막 아마존닷컴 테스트 에서는 넥서스원, 아이폰4, 윈도우폰 순서 입니다.   


 사실  테스트 영상의 포커스는 윈도폰7에서 웹 속도가 얼마나 빠른가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보고 나서 놀라운것은 여전히 넥서스원의 속도입니다. 지난 아이폰4와 넥서스원의 웹 속도 테스트(글보기)에서도 넥서스원이 빠른것으로 나타났지만 한번 더 그 성능이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폰4는 스크롤링 테스트에서 화면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랜더링 되지 않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어 보이는 일부만 마친것이라는 점도 고려 해야 합니다.

  LG의 윈도우폰7 의 IE 경우에는 아직 최종 버전이 아니어서 최적화가 아직 덜되었을것이라는 점은 감안하되 한편으로 HTML5 를 지원하지 못하는 브라우저라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H/W 업체의 OS 최적화 수준은 실제 폰의 성능을 크게 좌우합니다. 실제로 예전에 갤럭시A와 HTC 디자이어를 직접 테스트 해봤을때 HTC폰에 비해 삼성 갤럭시A가  버벅거리는 느낌이었는데(글보기) 이는 보다 나은 CPU를 채용한 갤럭시S에서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아이폰3GS보다도 느립니다.) 물론  갤럭시S가 프로요가 아니라는 점을 얘기할 수 있게지만 제가 테스트 했던 HTC 디자이어 역시 2.1 버전이었으므로  OS 버전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갤럭시S 가 공식 프로요를 탑재 했을때 얼마나 나아질지 또한 관심사 입니다.)

   최적화문제는 LG의 Panther 폰도  마찬가지입니다. LG가 얼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OS를 잘 집어넣는지가 중요할 텐데, 현재 개발단계 버전이라는 점은 감안하지만  최종 단말기를 출시할때까지 최적화 정도가 얼마나 나아질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안타까운것은 윈도우폰7의 웹브라우저는  HTML5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플래시도 안되구요.

  따라서 제 생각에서는 스마트폰 웹서핑의 최강자는 안드로이드폰이 아닐까 합니다. 강력한 자바스크립트 엔진 V8을 탑재하고 플래시를 지원한다는 점은 분명 매력입니다. 특히나 구글폰을 통해 실력을 쌓은(?) HTC가 만든 제품이 가장 뛰어나 보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에서 웹서핑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의 사용 유형에 따라 참고가 될것입니다.


LG가 안드로이드폰에서 한발 늦게 출발 했던 것을 윈도우폰7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 입니다.

LG는 10월경에서 유럽에서 삼성이나 HTC보다도 빠르게 윈도우폰7 OS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해당 모델 이전에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였던 윈도우폰7 모델인 Panther/GW910과 유사한 쿼티자판을 장착하고  은 3.8인치 화면크기를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거의 해당 제품이 아닐까요?)

개발용으로 배포되었던 LG GW910 프로토타입 핸드셋



LG는 유럽 10월 출시이후 11월에는 미국 그리고 내년초에는 한국시장에도 출시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로서 LG는 안드로이드에 적용했던 옵티머스 시리즈(Q, Z, Chic, One with Google)에 윈도우폰7 도 포함시켜 LG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브랜드를 스마트폰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이렇게되면 윈도우폰7 을 적용한 스마트폰도 옵티머스W 나 옵티머스7 같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글 보기 
 윈도우폰7 이야기 (Windows Phone 7) @ Remix 10 행사를 다녀와서.  2010/06/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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