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트위터는 2번째 만들어 쓰고 있다. (현재 블로그글 홍보용 트위터는 별개)


첫번째 만들었던 트위터에서는 많은 팔로잉과 많은 팔로워를 두고 있었다.  
국내에 트위터가 알려지기 시작한 초창기에 만들었던 나의 트위터 계정은 수많은 사람들을 팔로잉 하고 다시 나를 팔로워 해달라는 이른바 맞팔을 많이 했었다.  트윗터애드온이나 다른 트위터 디렉토리 서비스를 통해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했다. 

   하루에도 수차례 트위터에 로그인 해서 나에게 팔로잉 신청한 사용자들에게 내가 다시 팔로잉을 해준다. 그것은 마치 불문율(?) 같은 맞팔 트위터사용자들 간의 무언의 약속 같은 거였다. 그리고 이런저런 메시지를 남기고 다른 이들의 메시지에 적절히 멘션을 날려줘야 하고고. 맘에 안드는 글에는 반박도 하고 반대로 그렇게 되기도 하고 등등.

그렇게 사용하던 어느날 무수히도 쏟아져 올라오는 타임라인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내가 팔로잉한 사용자들이 글들을 제대로 보기 조차 힘들고 말그대로 "그저 시끄러운 시장통"속이었다. 많은 이들이 재잘되는 내용중에 내가 연결한 시간에 운좋으면 보게 되고 아니면 말고 식의 너무 소모적인 사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 낭비도 심했다. 어떤 날에는 잠들기 직전 까지 아이폰을 붙들고 사람들과 트위터로 교류 한답시고 무한정 메시지를 주고 받는 식이 었으니까..

그러다가 든 생각 너무 많은 팔로잉은 오히려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였다. 어떤 글귀가 내 머릿속에 들어와서 잠시동안 내 생각의 시간을 점유하는 만큼 나는 여러가지를 불필요 소모하고 있었고 비효율적이었다. 그래서 하던 트위터 계정을 삭제 하고 접어버렸다.

그런데!
기성 언론의 불편함은 나를 다시 트위터계정을 만들게 했다.

트위터를 닫고 나니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이전처럼 신문, TV방송, 인터넷 뉴스를 보아야 했다. 자극적인 포털 초기화면의 뉴스제목을 따라 글을 읽다보면 그야마로 "낚시글"에 허무함을 느낄때가 적지 않고 . 신문에서는 나름의 신문사 성향에 따라 편집된 뉴스리스트로 한정되고 TV방송은 신문사의 그것보다 훨씬 많은 한정된 소식의 범위만 알 수 있었다.

트위터는 매우 간단하지만 여러 언론사나 개인의 글을 차별 없이 공평한 포맷으로 취합해버린다.
신문사 1면에 올라올 글이던지 아님 개인의 신변잡기 글이던지 모두 트위터에서는 140이내의 한줄로 올라올 뿐이다. 나는 PC 가 되었든 스마트폰이 되었든 간편하게 보기만 하면 된다.
트윗터는 간결화 전달자가 될 수 있다.

그럼 진정 나를 위한  트위터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트위터 활용법

말그대로 관심사를 팔로잉 하자. 맞팔은 막팔일뿐~



1) 소량만 팔로잉 한다.
내 경우 총 17의 트위터를 팔로잉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언급할만한 것은 위키트리, 기상청, 듣고 싶은 사람 2~3명, 언론사, 인기글 트윗봇

2) 성향이 다른 언론사를 2~3개 정도 팔로잉 한다.
언론사는 새로운 소식이 있을때 빠른 속보를 전달해준다. 그리고 해당 시점의 주요 이슈를 비슷하게 다루기 마련이고 성향의 다른 언론사를 팔로잉 하면 서로의 다른 시각을 볼 수 있다.

3) 팔로잉을 지속적으로 최적화 한다.
팔로잉을 하다보면 지나치게 많은 트윗을 올리거나 내용이 맘에 안든다면 적극 제거하라. 하루치 정도의 타임라인은 언제든지 스크롤해봐도 부담없는 양이 적당하다.

4) 맘에 드는 글귀는 나를 위해 리트윗 한다. 리트윗을 일종의 메모장으로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내 경우는 팔로워를 받고 있지 않다.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크고 트위터를 철저히 나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글을 남기거나 다른 글을 리트윗 하는 건 순전히 나를 위함이다. 그렇게 가끔식 하게 되는 리트윗은 나중에 나의 트윗글 모음에서 볼 수 있고 그저 흘러가버렸던 타임라인의 좋은글들이 하나로 모이게 된다.


이렇게 해서 어느 정도 정돈된 트위터 타임라인은 뉴스를 관심정보나 이야기를 빠르게 얻어 볼수있는 나만의 채널이 된다.

  한계를 느끼는 TV 뉴스 나 포털의 자극적 편집이 맘에 안든다면 트위터를 잘 활용해 보자.

 이제 전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는 대세가되는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트위터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페이스북까지 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국내 토종 포털을 위협할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지요.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가 필수라며 너도 나도 트위터에 페이스북까지 하면서 외부 사람들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작 내가 입력한 나의 생각, 정보, 데이터 들은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 날때 마다 여기저기 흩어져 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말지요. 이들을 다시 활용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산재해 있어 불편합니다. 

   이러한 인터넷을 통한 개인이 기록한 모든 데이터를 찾아 준다면 어떨까요? 이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새로운 개인 기록 검색 서비스인 Greplin 입니다.

  Greplin은 현재 총 12개의 서비스 (Gmail,facebook,twitter,dropbox,Linkedin,Google Calendar,Google Doc, Salesforce,EVERNOTE,box,Basecamp,Google voice)에 대한 검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Greplin에 간단히 이메일 주소와 패스워드만 넣어주면 바로 가입은 끝나고, 실제 검색대상을 색인할 수 있도록 대상 서비스별로  접근 허가를 해주면 되는 식입니다.

화면별로 진행 과정을 정리해보면.

  먼저 가입하기 입니다.  www.greplin.com 에 접속해서 아래 그림에서 Register Now 라고 되어있는 부분에 email 주소와 원하는 패스워드를 넣고 [Register] 버튼을 클릭합니다.

가입 전 화면, 네모 안 에 이메일주소와 패스워드를 넣으면 바로 생성.



 아래 그림 처럼 가입 등록하고 나면 검색가능한 서비스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서비스(Gmail, facebook 등)를 선택 한뒤 대상별 로그인 후 접근허용을 해주면 됩니다.



접근허가를 해주면 Greplin 은 해당 서비스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Indexing을 시작한다. 최초 데이터및 인덱싱하는 시간은 많이 소요된다. Greplin는 최초 작업이 끝나면 등록한 email로 알려주기 때문에 기다려야 합니다.



 접근 대상에 대한 인덱싱 작업은 완료가 되지 않았더라도 다른 서비스에 대한 작업을 추가 요청이 가능하므로  필요한 대상들을 차례대로 클릭해서 접근 허가처리를 해주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작업이 완료되어 검색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사용자에게  메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9월 2일 첫 계정등록하고 9일만인 9월 11일에 사용가능 메일이 왔습니다.
(아직은 private beta 기간 이라서 그런것같습니다.)

그래서 접속을 해서 몇가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런 아쉬운것은 (예상되기도 했지만) 한글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영문자만 되는데 이부분도 실시간 검색수준으로 인덱싱이 되는것은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드롭박스 세곳에서 동시에 조회되는 상황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림처럼 아무거나 조회되는 상황을 캡쳐해 봤습니다.

그래도 인덱스는 수시로 진행이 되는것으로 보여 한글 지원만 제대로 된다면 여러가지로 쓸모가 있을듯합니다.


아래는 Greplin.com 에서 제공하는 데모 영상 입니다.

Greplin Demo from greplin on Vimeo.




Greplin(그랩린?) 이란 이름은  아마도  Unix like OS의 파일찾기 명령어의 grep + lin 의 함성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Unix에서 편리하게 사용되는 grep 이란 명령어처럼  여러가지 개인 데이터가 쌓이는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OpenAPI를 통한 이러한 인터넷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현실도 국내 상황을 볼때는 참으로 부럽기도 합니다.  

 구글은 2009년 12월 부터 실시간 검색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실시간 검색서비스는 보통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크상에 개인들이 올리는 글 또는 뉴스나 블로그의 최신글들이 올라오는 즉시 찾아내어 빠른게 보여 주는 서비스입니다.   내가 원하는 단어, 예를 들어 "날씨" 라고 입력을 하면 최근 발생한 "날씨"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새로운 글들이 올라올때 자동으로 스크롤 되면서 해당 글을 보여주게 됩니다. 마치 트위터에 타임라인같이 동작하죠.  그리고 아직은 실시간 검색결과가 보여주는 대부분의 글은 거의 트위터 입니다. 마치 트위터 실시간 검색기라고 해도 별차이가 없습니다.  

  구글은  이런 실시간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URL을 적용했습니다.

http://www.google.co.kr/realtime




구글의 실시간 검색



  기존에는 실시간 검색을 하기위해서는 www.google.co.kr 접속해서 1차 검색을 한뒤에 다시 좌측메뉴에서 실시간을 찾아 검색을 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번거러움을 제거하기위해 바로가기 url을 제공하기 시작한것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요?

실시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실시간 검색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livek.com 이 있습니다. 하지만 7월 1일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글(http://blog.livek.com/79)과 함께 돌연중단 했습니다. 해당 글을 보면 알겠지만 서비스 자체대한 호응도는 좋았습니다. 사용자는 급격히 늘어났죠. 다만 당장의 수익이 없다보니 서비스는 중단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음(daum.net)이 실시간 검색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것이라고 보입니다. daum 은 4월 8일 부터 실시간 검색(관련글)을 시작했습니다. 실시간 검색을 별도로 노출시킨것은 아니고 일반 검색을 하게 되면 전체 검색 결과 중간에 실시간 검색을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daum 이 발빠르게(?) 실시간 검색을 적용한것은 livek.com 입장에서는 채 걸음마도 뛰기전에 어른하고 싸우게 된 모양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째든 실시간 검색은 이제 많은 사용자가 활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제 블로그에도 글을 올리게 되면 글을 올림과 동시에(사실을 올리자마자) 트위터를 통해서 조회가 들어오늘 로그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팔로워가 없더라도 트위터의 글을 실시간 검색이 또 다른 유통채널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 URL 레퍼런스를 추적해보면 daum의 실시간 검색이었습니다.  daum은 국내서비스 답게 트위터 뿐 아니라 daum의 요즘서비스, 네이버의 미투데이, 카페, 블로그, 게시판 까지 보다 넓은 범위를 훓어 줍니다. 이러한 점은 구글의 그것보다 훨씬 한국형이죠. 그래서 실시간 검색 활성화 초기단계 라고 볼수 있는 현재 daum 이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것은 국내이고 거의 포털만이 가능한 일이죠.

Daum 의 실시간 검색



 국내의 daum 의 실시간 검색서비스 사용증가가 보여 주듯이 구글의 실시간 검색 수요 또한 많이 증가했음은 쉽게 예상이 됩니다.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안타깝지만요) 

  그것에 대한 조치로 구글은 실시간 검색의 접근단계를 보다 줄여  별도의 URL을 제공하여 특정 주제에 관심있는 사용자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뒤지지 않더라도 구글에서 검색이 편리하도록 하여  SNS 로 가는 발길을 구글에 좀더 묶어 둘려고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하 구글의 실시간 검색 홍보 영상입니다.


  트위터는 그동안 조그마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것 외에는 사실상 수익이 전무 합니다. 주주들의 당분간은 품질에만 신경써달라는 당부(?) 때문인지. 그 동안은 주변의 많은 제안에도 불구 조용이 서비스에 집중 해왔었는 데요. 드디어 수익 확보를 위한 첫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앞서 5월에 트위터측에서는 트위터블로그를 통해 트위터 API를 이용한 임의 광고를 허용하지 않겠내용과 그 취지의 글을 올렸고,  트위터 API 이용조건에도 (API Terms of Service) 이와 관련된 내용을 수정해 넣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메일을 통해서 트위터 API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API를 이용한 광고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왜 API를 이용한 광고 방식일까?

  트위터는 사실 소셜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마이크로블로깅 또는 메시징 서비스 이지만, 현재 인터넷에서 위치를 보면 개별 서비스가 아닌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트위터 타임라인이 있는 웹페이자가 트위터의 전부가 아닙니다. 트위터는  다양한  써드파티(3rd Party)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됩니다.

 마치 유통구조와 같아 보입니다. 트위터시스템은 공장이고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들은 유통망입니다.  이들 써드파티들은 서비스 형태도 다양합니다. 실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트위터 웹이 제공하는 기능을 좀더 편리하게 포장한 트윗덱(Tweetdeck), 트윗버드(TwitBird),시스믹(Seesmic) 같은 애플리케이션 형태도  있고, Twicpic, yFrog,MobyPicture 같은 이미지 공유 서비스도 있으며,  트윗얌(트위터 가치 평가), 트윗피드(RSS 자동 트윗),Be alerted(맨션이나 특정 키워드 SMS발송), isparade.jp(트위터 팔로워 행진)와 같은 좀더 다른 가치를 부여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들은 모두 10만개가 넘는 다고 하며 이들 모두 트위터의  API 이용하여  재미를 주거나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실상 우리가 눈으로 보는 트위터 웹 보다 더 많이, 안보이는 곳에서 트위터 시스템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위터 에코시스템 이미지(TheNextWeb이 만든 CC 라이센스 이미지)

 

  써드파티들은 트위터 API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갖기도 하지만  이들 서비스가 다시 트위터를 보다 유용하고 방대한 서비스가 되게 만듭니다.

그래서 트위터를 이들 써드파티들과 함께 생각해야 하며, 트위터를 마이크로블로깅 기반 에코 시스템 플랫폼이라고 봐야 합니다.

  포괄적인 관점에서 트위터 시스템의 영향력은 써드파티들의 서비스 최종 사용자에까지 미치게 됩니다. 모든 써드파티 서비스 모두 트위터의 공급 영역인 것입니다.  따라서 트위터측 입장에서는 전체를 포괄적인 트위터 시스템으로 보고 이들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단순이 그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비즈니스를 생각한다는건 마치 직영점 한곳에서만 물건을 팔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웹사이트 조차도 트위터 비즈니스 네트워크 관점에서 보면  그저 하나의 서비스 클라이언트 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트위터 에코시스템 전체를 할용할 수 있는 API 광고를 실는 방법이 최상인것 입니다.


써드파티 입장에선?


  현재 이미 수 많은 트위터 애플리케이션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광고들을 싣고 있지만 이제 트위터 측에서 허용하지 않는 방식은 모두 광고를 내려야 할것 입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내보 내고 수익을 나눠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나름 잘나가는 써드 파티의 입장에서는 당장 수익 손실이 될 지 모르겠습니만, 트위터 제공자 측에서  밝히 듯 트위터를 서비스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우후죽순 임의대로 붙여진 광고들은 최종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될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트위터에 대한 거부감만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이는 결코 트위터 에코시스템 측면에서 볼때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트위터측의 서비스 조건에 대한 변경은 트위터 자체 수익모델 확보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트위터 에코시스템을 정비 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2비트 인터넷 주소 방식인 IPv4 주소의 남은 개수로 볼때 앞으로 343일이면 고갈 된다고 합니다.

IPv4Countdown 이라는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IPv4Countdown)에서는 IPv4 주소의 남은 숫자로 예상되는 제공 가능 예상종료일을 카운트다운 하면서 날짜가 감소할때 마다 트위터로 알려주고있는데요.

오늘은 벌써 하루에만 3일치가 감소해버렸네요.

IPv4는 32비트 값으로 표현되는  000.000.000.000 형식의 인터넷 주소를 말합니다. 이미 IPv4 인터넷 주소가 고갈되것에 대비해 1998년에 IPv6 라는 128비트 주소체계를 정의했지만 사실 지금까지도 인터넷 주소체계에 대한 인식은 32비트에 머물러 있는것 같은데요.

  스마트폰, IPTV, 인터넷 전화와 같은 다양한 홈가전이 각각 IP를 갖게 되면서 점점 고갈 속도는 더 빨라지고있지만 IPv6 의 적극 활용은 아직도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뭔가 특단이 조치가 필요한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부에선 IPv4 의 고갈이 또 다른 Y2K 처럼 IT 전반에 초대형 이슈가 되는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는것 같습니다.

월드컵때 트위터가 수시로 멈추는 문제가 있었던  때문이었을까요?

트위터가 오늘 솔트레이크시티에 독자적인 데이터 센터를 만들어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옮기는 이유로 몇가지를 꼽았는데요.

먼저 2010년 지속적인 사용자 유입의 증가로 최근 일 평균 30만명이 새로 가입을 하고 있는 추세가 계속 되면서 여러 복잡한 기술적 문제가 생겨 나고 있다고 합니다. 보다 확장된 처리 능력을 갖춰야 한답니다.

둘째로는  트위터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시스템 환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용상 현재는 독자적인 공간에 있는게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유연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스트럭쳐를 갖추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보다 높은 가용성과 여유시스템을 확보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트위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 하고 있으며 2006년 3월 21일에 설립하여 1억6천만달러를 투자 받았습니다.

한국 도미노 피자가 트위터사용자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군요.

팔로워가 많은 사용자가 다시 도미노 트위터를 팔로우 하도록 하여 RT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방법 인것같습니다.

팔로워 100명당 1천원씩 할인 해준다고 하니. 팔로워가 많은 분들은 한번쯤 참여하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최대 2만원까지 되니 할인율이 꽤 높네요.

참여기간은 8월 31일까지라고 하니. 팔로워를 꾸준히 늘려 할인율 높여 참여하는것도 방법일듯합니다.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가기

====== 2010.07.11 
저도 할인 받아서 피자 시켜먹었습니다. 
아래 주문내역확인 캡쳐

클릭하면 확대


할인이 기존 온라인 주문 중복할인 안되고 이러는거 아닌가 했는데.. 메뉴주문단계에서 할인쿠폰도 하나의 항목이 되서 선택단계에서 금액이 빠지더군요. 그리고 최종가격에서 온라이 주문할인이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폰 주문을 해보려고도 했었는데(아이폰은 첫 모바일 주문시 20% 할인 이므로) 이때는 사이드 디쉬 50% 할인이 안되서 그냥 PC에서 홈페이지 온라인 주문을 했네요.





  트위터 사용법은 트위터 사이트(www.twitter.com)에 가서  가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 특별하게 설명할 것은  없다. 그래서 작년 11월경에 트위터를 처음 이용하고 최근 까지 사용하면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거치는 일반적인 단계를 지내고 보니 여러가지 트위터 유형들이 나름 대로 보이고 그냥 정리해보고 싶었다.(퍼니로그 트위터는 블로그 알림 전용으로 최근에 가입한 것임)

내가 본 현재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은 몇가지 유형이 있다.
(먼저 나의 단순 주관적 생각일뿐 임을 밝힘.)

 트위터 단계별 사용자 유형

 

  1. 체험형
    • 몇명의 유명인(이외수, 김연아 등) 팔로잉하고 글을 읽어 보다 접속하는정도가 점점 뜸 해짐. 가끔 자신의 독백 같은 글을 올리기도 함. 그러다 트위터가 별거 없다고 생각하고 거의 사용 안함
  2. 메신저형
    • 지인 소개로 가입하여, 그들간에만 팔로잉하고 누가 자신을 팔로잉 해도 아는 사람이외에는 관심을 안갖는다. 이런 사람들에게 트위터는 그냥 메신저.
  3. 초보단계 (순수형)
    1. 가려 가면서  팔로잉을 하거나 맞팔을 하다가 팔로워가 조금 늘자 먼저 상대방의 맞팔을 기대하며  팔로잉을 마구 하기 시작.
    2. 선팔한다면서 맨션도 날림. 언제 부턴가 생긴 용어.. 선팔! 즉 맞팔을 기대한다는 뜻.

  4. 초보단계 (팔로워사냥꾼)
    1. 트위터에 개인 프로파일 설명이 거의 없거나 부실, 사진도 없는 경우도 종종 있음. 트윗 글은 별로 안올리면서 자신에게 팔로워가 생기길 바라면서 팔로잉을 죽어라 함
    2. 맞팔안해주면 언팔 하기도 함
  5. 초급형
    1. 팔로잉과 팔로워 수가 어느정도 되자 이제 자신에게 많은 맨션이 오기를 갈 구 하는 단계. 상대의 맨션에 대한 아쉬움으로 먼저 많은 맨션을 날리기도 함. 하지만 별반 대답이 없는 경우 고민에 빠지고 재미없어 하기도 함.
    2. 트위터에 매달리는 단계.
    3. 기업들의 RT 이벤트에도 잘 물어줌.
  6. 중급형
    1. 꾸준이 다양한 유틸을 이용해 팔로워를 늘려나가며 리스트 정리도 하면서 필요한 글들을 추려서 볼줄 알게 됨
    2. 자신을 팔로 하는 이들 중 선별적인 팔로잉을 해보기도 함
    3. 생각이 다르거나 짜증 나면 블록 처리하기도 함
    4. 트위터 예절을 좀  따짐.
  7. 고급형
    • 이때 부터 자신의 글에 대한 맨션 유무에 일희일비 하지 않음.
    • 어지간하면 누가 뭔소리를 올려도 그냥 흘려보내줄 알게 됨
    • 트위터가 그저 다양한 목소리의 소통 공간임을 이해하고 트위터에는 정해진 방식이 없다고 생각하게 됨.
    • 트위터로 인해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음.


 기타 유형

  1. 트위터 인기인 형
    1. 유명 블로거나 기자 출신들 중. 본인의 블로거 사이트들을 통해 짧은 시간에 많은 팔로워 확보.
    2. 사람들과 소통하기위에 노력하고 겸손한편.
    3. 막 맞팔은 안하나 소통을 위한 맞팔을 좀 하는 편
  2. 트위터 인기인 흉내 형
    • 블로거 좀 운영했거나. CEO 중에 종종 있음
    • 처음에는 먼저 팔로잉 쭉 하다가  어느 정도 채워지면 맞팔도 잘 안함.
    • 다름 사람의 글을 평가한는 트윗이 많고 소통보다 평가성 의견이 주를 이룸.
    • 맨션에 인색함.
  3. 정치인 유형1
    • 팔로잉에 비해 팔로워 수만 극단적으로 많음. 트위터를 홍보수단을 생각 함. 거의 혼자 방송하는 수준. 트위터에 대한 개념 없음.
  4. 정치인 유형2
    • 팔로워 비율이 높기는 하나 어느 정도 소통을 위한 선택적 맞팔을 하면서 공감하는 맨션을 주고 받기도 함. 지난친 열성 팬들의 맨션으로인해 조금 짜증날 수 도 있음.
  5. 연예인 유형
    • 일방적인 팔로워수 맨션 질문에 응답을 거의 안함. 하면 큰일 날 줄 아는 듯.
    • 정치인 유형1과 비슷한 면이 좀 있음.

 

 그럼 나는?

ㅋㅋ  고급을 꿈꾸는 여러 단계 혼재... 다중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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