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폰4의 안테나 게이트와 관련해서 불씨가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아이폰5가 이르면 내년 초에 출시될거라는 루머가 있었는 데요.  실제 기능적 변화는 없이 디자인에 변화만 있을 거라면서 관련한 컨셉 이미지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 소프트웨어만 해커가 있는게 아니라 디자인도 해커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루머만으로 금방 이렇게 그럴싸한 디자인을 만들어낸다는게 참으로 대단하네요.

미니 아이패드 관련한 출시루머도 있어 더욱 빠르면 9월 말쯤이면 뭔가 잡스로 부터 얘기를 듣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애플의 모토로라 안테나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영상으로 안테나 게이트에 끌어들인데 대해 모토로라가 이번에는 광고로 반격했네요..





 더이상 하면 진흙탕 싸움이 될것 같긴한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편으로 재밌습니다. 이후 나오는 제품들은 안테나에 관해서는 신경 써서 할것같네요..

아래 영상은 애플이 모토로라 드로이드X도 안테나 문제가 있다며 제시한 영상입니다.






애플이 2010 회계3분기 실적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iOS4 를 장착한 기기(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를 모두합쳐 100,000,000를 넘게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매는 계속 커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현재1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최근 발표한데로 7월 23일 부터는 9개 나라에서 추가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이폰4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판매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이라 iOS를 장착한 디바이스의 판매증가는 당분간 폭발적일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애플의 iOS 용 앱스토어에는 22만5천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그동안 50억 다운로드를 기록 하고 있으며 10억달러이상이  개발자들의 수익으로 돌아갔습니다.

iOS를 적용한 디바이스가 1억대를 넘어서게 되면서  그 만큼 애플의 iAD(모바일 앱 광고)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아마 이르면 다음 분기 실적이나 그 다음 분기정도에는 iAD가 얼마나 많은 수익창출에 기여 했는지를 알수 있는 보고를 들을 수 있을 듯합니다.


관련 컨퍼런스 콜 링크입니다.
http://www.apple.com/quicktime/qtv/earningsq310/


 애플이 최근 안테나 이슈와 관련해서,  애플이 자체 보유한 설계 및 테스트를 위해서 수행하는 환경 및 노력에 대해서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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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해당 내용에 대해서 요약해 보았습니다.

 애플은 안테나 품질을 위해 1억달러 이상이 투자된 17개 달하는 대형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수천시간에 달하는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이 17개의 무반사 전파 실험실에서는 이동통신망 중계소, Wi-Fi 네트워크, 블루투스 , GPS 장치 까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으며 이곳에서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사용 조건(사람의 머리, 손 등의  다양한 사용 상황)을 재현하면서 1~2년간에 걸쳐 수천시간을 테스트 했습니다.

아이폰4는 또한 실제 필드에서 다양한 시나리오, 환경, 조건을 마련해서 수천시간을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다양한 테스트 (통화품질, 통화차단, 정지중, 운행중, 저속에서 고속까지, 고속도로, 신호가 약한지역에서 강한지역, 통화량 많거나 적은시간 등)를 통신사 별로 각각 진행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와관련해서 설명하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애플 실험실 영상을 보고 나니 노키아같은 초대형 단말기 업체의 안테나 실험 환경도 궁금하네요.
 

현재 iOS4.1 베타버전을 등록된  개발자들은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앞서 애플이 안테나 데쓰그립(Death Grip)문제가 S/W 문제라면서 OS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가 될것이라고 말해 여기저기서 베타 버전을 통해 뭔가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똑 같다고 합니다.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설프게 눈속임 조치를 하느니 그냥 두는게낫겠죠.. 잘못하다가는 사태만 더 악화 시킬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iOS4.1 에서 안테나 Death Grip Test 화면



(먼저 iOS4.1 버전을 확인시키고 이어서 바로 데쓰그립 현상을 보여줍니다.)

위 화면을 보면 여전히 안테나 상태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애플이 금요일 기자회견을 잡고 있는 현재, 애플이 아이폰4에 리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네요.

기사 내용중에 이미 1년전부터 안테나관련 엔지니어들의 아이폰4의 안테나 디자인이 갖는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었으나 스티브 잡스는 해당 디자인을 맘에 들어했고, 진행시켰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출시부터 최근 까지 안테나 관련 이슈들을 간략히 소개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4 출시이후 주가가 7% 가량 하락 했다고 합니다.



(관련 뉴스 영상)



 결국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우선주위가 만든 최대 이슈가  아닐까 싶네요. 디자인 우선주위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간에는  기술적 조화를 잘 빚어낸 디자인으로 항상 찬사를 받았던것 같은데.
조금 무리수를 두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째든 시장은 소비자들이 판단할 테니까요.

기자회견에서 무슨 얘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범퍼 값을 대신 내주거나 하는 식으로 해결 보려고 한다면 결국 디자인을 감추는 모순된 결과이므로 이것 또한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확실한 리콜 아니라면.. 그냥 판매 강행이 되려나요?

애플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가 컨슈머 리포트 실험결과보고에 따른 파장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이미 조용히 문제를 조치 중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의견 내용은 새로 나오는  아이폰4의 테두리의 스테인리스  밴드 부분에 절연 물질로 코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완전한 문제의 조치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많은 효과를 보는것 같다는 내용이다.(기즈모도)

그리고 아이폰 수리정보 전문 사이트인 iFixit 에서는 애플이 안테나 문제가 해결된 아이폰4를 공급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 왔다. 그 내용에서도 애플이 조치 간단하게  문제의 안테나 테두리에 절연물질을 발라서 해결했다는 것이다.

iFixit 에서는 최근에 아이폰을 구입했다면 시리얼넘버의 생산 주차가 27주를 넘었는지  한번 확인 해볼것을 권하고 있다. 만일 27주가 넘었다면 아이폰4의 문제부분을 멀티테스터기로 임피던스 체크를 해보는 방법으로 문제의 해결여부를 확인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밴드 부분에 테스터기 두 단자의 거리를 1인치 정도에서 저항값을 측정했을때 단말기가 기존 그대로 라면 저항 값이  1옴 보다 작을 텐데 만일 크다면 (이보다 훨씬 높은 저항치를 갖을 수도 있고)  해당 제품은 절연물질로 코팅이 되어있을 거라는 것이다. 

 아이폰 생산 주차 확인 방법

aabccdddeef
aa = Factory and Machine ID
b = Year
cc = Production Week
ddd = Unique Identifier
ee = Colour
f = size

Our serial numbers:
85025xxxA4S (16GB unit we took apart)
86025xxxA4T (32GB test unit)
86027xxxA4T (32GB replacement)





이러한 조치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정말 모순된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스티브잡스는 해당 문제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했었고 이를 OS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몰래 절연 코팅제를 바르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애플 브랜드에는 적잖이 치명타가 될것 같다.


기즈모도관련 글 
iFixit관련 글


앞서 관련글

  1. 2010/07/14아이폰4 리콜 해야한다! - PR 전문가들 촉구.
  2. 2010/07/13아이폰4 안테나 결함이 S/W 문제라고? - 컨슈머 리포트 보고서 동영상




Death Grip ; 아이폰4 안테나 신호를 급격히 떨어뜨리게 되는 손을 쥐는 모양을 말함.


아이폰4의 데쓰그립(Death Grip)문제가 이슈가 되자 애플은

  잡는 방법을 다르게 하라, 범퍼 사용 추천에 이어 최근에는 앞서 제시한것이 아이폰4의 하드웨어 문제라는 분위기가 되자  애플은  단지 안테나 상태바를 관리하는 S/W 문제로 OS를 업데이트를 하면 해결될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에 안테나가 아닌 통화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는 상태에서

컨슈머 리포트 확실한 실험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S/W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S/W 문제가 아니라는 실험결과

어떻게 실험했나?

쉽게 생각하면 하드웨어적 결함을 증명하기 위해 iPhone4를 분해해서 신호가 포착되는 신호유입 지점의 신호값을 측정해서 보여주면 되겠지만 이 과정에서 분해를 하게되면 뻔하게도 애플은 물론이고 누구나 의심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확실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외부의 전파가 완전 차단된 챔버내에서 (중계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베이스 스테이션 에서 접속하는 신호의 강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휴대폰과 연결을 해주는 중계기쪽에서 측정했다는 얘깁니다.  무선이기는 하나 신호전달을 위해서는 양방향이 접속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므로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아이폰4가 접속하반대편에서 측정을 한것이죠.

그럼 동영상을 보시죠


(Consumer Reports 실험 촬영 영상)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문제의 부위 좌측의 하단의 케이스 안테나가 띄어져 있는 갭이 있는 부분에 손을 대게 되면 안테나 신호가 20데시벨 가까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영상에서 보면 알겠지만 해당 특정 부위만 정확히 짚기 위해 아이폰을 별도의 지지대로 잡고 있습니다.

아이폰4 추천하지는 않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이러한 이유로 아이폰4를 추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구입을 하겠다면 해당 부위에 테잎을 붙이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실험 내용 보고 링크 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

 


  최근 "LED Light for iPhone 4 Free" 라는 앱에 iAD 배너를 설치하여 하루만에 $1400 를 벌어드렸다는 소식(Redmond Pie 뉴스)으로 iOS 앱 개발자들을 설래게 하고 있습니다.

iAD?

  iAD는 기존 모바일 광고 솔루션인 애드몹(AdMob)에 대응하여 애플이 iOS4 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광고 기능 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전혀 새로운 놀라운 광고방식이라고 광고를 하면서 큰 기대를 갖게 하기도 했었습니다.



  iAD와 유사한 애드몹 모바일 광고는 배너 클릭시 새로운 URL을 연결하는 수준이지만 iAD는 현재 실행중인 앱 상태를 유지한채 광고앱 실행되는 형태라 일반적인 앱이 할 수 있는 것을 거의 다 할 수 있으며 광고안에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이 플레이 되거나 매장을 지도로 찾아볼 수 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애플이 작정하고 iOS4 에 도입한 광고 기능 인거죠.

놀라운 수익 내용

그 뉴스의 내용을 드려다 보면 개발자는 출시하자 마자  올린 수익을 보고 깜짝놀랐다며 그 내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해당 앱에서 iAD로 벌어드린 수익 상세 내용입니다.


애드센스광고를 해보신분들은 바로 느끼시겠지만 놀라운 수준의 eCPM,CTR 입니다. eCPM이라고 하면 노출 1천번당 얼마나 벌어드리게 되는지를 계산한 내용입니다. 실제 이 앱에서는 9,300번의 광고 노출이 있었고 이 중 11.8% 달하는 클릭율(CTR)을 보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또한 기존의 모바일 광고로 유명한 AdMob의 과거 평균적인 수익 자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드몹의 수익은 앞서 뉴스에 앱 광고 노출수준인 3일간을 모두 합쳐도 $8 이 안되며 앞서 iAD 수익에 비교하면 171분의 1밖에 안됩니다. 뭐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물론 AdMob도 가장 높은 수익율을 보이는 광고의 내역을 보인다면 조금더 나아질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엄청난 차이 입니다.

수익이 지속 가능성?

  이 화려한 광고 방식을 통해 하루만에 $1400를 벌어드렸다는 소식은 앱으로 대박을 친 소수의 개발자 이야기 만큼이나 다시금 개발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익이 얼마나 가능할까요?

   방금 이야기의 "LED Light for iPhone 4 Free"  개발자도 이러한 수익이 계속갈것으로는 생각지 않는 다고 했습니다.

  개발자가 선택하는 무료 앱을 통해 보여지게 되는 광고는 광고자체의 화려함 때문에 광고 출시 초기에는 앱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가 되어  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클릭을 할 가능 성이 높지만. 다른 앱을 통해서 동일한 광고를 보게 되면 한번 소비했던 광고에 대해서는 다시 유도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입니다.  
 
시장 초기적 현상

 아직은 많은 소비자들이 iAD를 소비해본  경험이 적다보니 새로운 다운 받은 무료앱에서 광고를 보게 되면 한번씩 이상은 클릭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의 많은 앱들의  iOS4 호환성 보완을 위한 업데이트와 더불어 판매가 부진한 저가형 앱들이 iAD삽입 형태로 전환을 하게 되면 그 CTR(노출대비 클릭율)은 현저히 감소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단가 하락도 예상됩니다. 통상 클릭당 단가는 대기업들의 고가 광고에서 나타나겠지만 일율적으로 광고클릭 비용이 정해 질 수  없는 상황에서 그 수익율은 떨어질것입니다.

스팸성 앱 출현 가능성?

앱스토어에 앱이 등록되기 위해서는 애플의 심사과정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애플의 이익에 크게 반하지 않는한 쉽게 등록될 가능성이 높고(등록비용도 받으니) 이로 인해 iAD 광고 노출을 노린 스팸성 앱이 출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질좋은 앱의 무료 사용으로 인한 경쟁 유료 앱 매출 저하.

반대로 기존에 비싼 고가의 앱이  iAD를 장착하여 무료로 출시되는 경우 인기 카테고리 앱이라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했던 앱들은 시장에서 경쟁하기가 더욱 힘들어 질것입니다. 
 
  그리고 무료로 질좋은 앱을 사용하게 된 소비자들은 다시 비용지불에 대해 보다 인색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강자와 약자가 보다더 극명하게 갈리는 앱스토어 시장이 될 가능 성도 높아 보입니다.
 
시장규모의 가치 = 소비규모의 가치

 iAD가  전체 앱에 대한 시장의 가치높여 줄까?  기존 앱스토어시장은 애드몹이 있기는 했으나 사실상 유료앱을 중심으로 한 시장이었고. 이 시장의 가치는 전체 유료앱의 가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치가 결국 앱들을 개발하는 개발자들 볼 수 있는 시장규모인 것이지요.

 그럼 관건은 이 시장규모가 iAD의 출현과 함께 커질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개발자들은 iAD라는 새로운 수익기회를 갖기위해 새로운 앱을 만들기도 하겠지만, 기존(유무료 상관없이)의 앱들에 iAD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이는 동일 카테고리내에서 경쟁하던  앱들이 유료판매를 더욱 어렵게 만들것이고, 이 경쟁앱 또한  iAD를 채택하도록 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이러한 영향은 기존 앱스토어에서는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가격 수준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노렸다면, 앞으로는 앱들의 가격들을 단순화 시킬 가능 성이  있습니다. 왜나면 저가의 유료 앱조차 동일 카테고리의 iAD를 장착한 무료앱에 밀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상은 앱스토어의 시장 가치는  iAD로 창출되는 수익 만큼 유료 앱시장의 판매 금액을 줄어 들게 할것 입니다.

결국 시장의 가치는 그대로 인데 iAD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시장이 복잡해지기만 하는 것이죠. 쉽게 생각 해서 아무리 앱이 많아진다고 하더라도  이를 소비할 수 있는 소비규모가 동일하다면 결국 그 시장의 가치는 동일 할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AdMob의 돈벌이도 챙기고 싶었지만,
실상 무료앱의 가치도 챙기고 싶었다.

   iAD 출현은 순수하게 광고를 포함하지 않는 무료 앱(주로 기업홍보, 보조 서비스 기능앱 등) 을 제외하고는 많은 무료 앱들이 iAD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고,

  이것은 그동안 앱스토어라는 애플의 유통망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앱은 등록비용을 제외하고는 애플입장에서는 전혀 돈이 안되던 공간만 차지하는 앱이었지만 (물론 iPhone을 광고하기 위한 좋은 홍보 수단이 되어주기는 했습니다.)  앞으로는 무료 앱들조차 개발자들을 조금만 유혹하여 iAD를 달도록 하면 애플입장에서는 돈이 되는 앱으로 바꾸게 된다는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냉정한 개발자가 되자

  개발자들이 애플에 열광하는 것 중 하나는 새로운 유통시스템 창조,   즉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과거 미국의 서부개척시절에 금광을 발견한 이들의 성공 스토리가 수 많은 이민자를 만들었다면,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스토리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Mac 을 사고, Xcode 개발환경을 설치하도록 하는 개발 이민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 히트 이후 Mac 판매량은 급증 하였습니다.) 

  과거 서부개척시대 골드러시로 누가 돈벌었는지를 다시 얘기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개발자들은 보다 차분하게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자신에게 어떤기회가 될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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