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아수스와 함께 컴퓨텍스타이페이 2011에서 UX21을 공개했다.

삼성이 "시리즈9" 이라는 제품으로 애플의 맥북에어 경쟁제품을 선보였지만 이번 아수스의 제품이 보다 맥북에어와 경쟁할만하다고 할 수 있어 보인다. 

비교 사진 위는 맥북에서 아래는 울트라북



 주요 스펙으로는 1.1kg 무게에 가장 두꺼운 부분이 17mm 이고 CPU는 i5 (샌디브릿지 2557M) 이며, SATA III SSD, USB 3.0 을 지원하면서도 $1000 미만이라는 파격적이어 보이는 가격이 매력적이다.  

   이번 아수스의 발표로 오히려 드는 생각은 다음 맥북에어에서 i7 (샌디브릿지)을 적용할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는 것이다.
i7  프로세서가  고성능이기는 하나  전력문제 등으로 울트라씬(Ultra-thin)노트북 적용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아수스의 제품이 맥북에어를 구입해서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텔이 이번 아수스 발표에 같이 했다는 것에 대해 조금 우려(?)스럽기도 하다. 인텔 입장에서는 맥북시리즈나 아수스 제품이나 자사의 CPU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다는 점에서 아마도 아이패드와 같은 타블릿 디바이스에서 ARM 코어 대비 낮은 시장점유율에 대한 우회적 홍보 수단이 될수 있을것같긴 하지만 그래도 자칫 발표도 하지 않은 차세대 맥북 Air킬러가 될지도 모르는 제품인데 말이다.

 




위 비교표는 현재 애플 맥북에어 기준이지만 조만간 출시할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새로운 맥북에어와 비교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맥북에어에는 샌디브릿지와 썬더볼트 장착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아수스의 발표는 다음 맥북에어의 프로세서에 대한 어느정도 예상을 가늠 해볼수 있게 하는데 울트라북에 사용된 프로세서 Intel Core I5 Mobile (i5-2557M) 는 2011년 1월에 인텔이 발표한 새로운 라이업 3종에 속한다.


- 참고로 삼성 Series9 은 (i5-2537M) 임 -

위 표에 보에 보듯 TDP가 17W로 현재 맥북에어 프로세서중 13인치 모델에 사용되는 SL9400 17W와 동일한 수준이므로 애플의 새로운 프로세서로 선택하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또 모르지. 애플은 더 강력한 미발표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나올지도. 어째든 이번 6월의 애플발표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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