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중 좋은날씨는 바람이 적은 날인것 같습니다. 온도가 좀 올라도 바람이 많으면 춥고  온도가 좀 낮아도 바람이 없으면 견딜만 하더군요. 오늘도 바람이 좀 적은듯 하여 애들을 대리고 밖으로 나가야 겠단는 생각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던중 집근처에 추억의 얼음 썰매장을 노인회에서 만들어 운영하고 계시다기에 다녀왔네요.

썰매터는 지금도 겨울이 아니면 논농사를 지으는 곳이라 그야말로 옛날식 얼음 썰매 였습니다.


다들 즐겁게 눈썰매를 타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 오후 2시쯤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적당히 많은 분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동참하기위해 매를 대여 하려고 대여소로 마련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뜻밖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기다리면서 보니 안에서 어묵과 컵라면 정도를 노인회 어르신 분들이 팔고계셨습니다.
 
 어째든 준비된 얼음썰매가 부족해서 앞서 받아간 분들이 반납하는걸 기다려야 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15~20준 정도)  그렇게 해서 같이 간 조카들것 까지 4개만 빌렸구요. 비용은 1개당 천원씩이었고 우리가 기다리던중에 2인용 긴것도 있었는데 2천원이었습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받은 썰매들..

 








  그렇게 해서 1시간 반정도 놀았던것 같아요... 바람은 안불어서 별로 안춥고 애들도 좋아합니다. 
  그래도  애들 끌고 밀고 다닐려니 1~2시간 하면 좀 피곤해지네요... 그렇게 가까운거리에서 부담없이 즐기고 돌아온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금곡리 86


  이곳이 아니더라도 요즘 여기저기 얼음 썰매장이 많이 생겨나는듯합니다.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다면 이번겨울 한번쯤 다녀올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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