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당연한데 갑오징어도 이빨이 있으니까요...
오늘 워킹으로 낚은 놈 중 힘좋은 한놈이 글쎄 먹물 뺀다고 잠시 갯바위 고인물에 넣어 뒀다 손으로 집어 살림통으로 옮기려고 손바닥으로 배쪽을 받쳐들고 드는데 순간 다리로 감싸는듯 하더니 꽉 물어 버리네요...
꽤나 세게 물어 물리는 순간 통증이 좀 있었습니다. 게의 집게 이상 수준입니다.
하긴 갑오징어가 돌게도 잡아 씹먹으니 이가 세긴 하겠네요.
어째든 앞으로는 산 갑오징어 손으로 집을때 신경좀 쓰일듯하네요.
크기는 짧은 다리까지만 했을때 20cm 조금 넘네요..
이녀석은 잡힐때 힘도 좋아서... 입질받아 당겼는데 밑걸렸는줄 알았내요.. 릴링만으로 당겨지지 않더군요.
다른 비슷한 놈 하나더 잡았는데 이건 그정도 까진 아닌데 힘이 좋았습니다.
10월 중순쯤 되가니 확실히 씨알 큰놈도 간간이 나와 주네요...
다음 갑오징어 낚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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