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4일 입춘날...
2월에 내린 밤사이 대설. 아침일찍 창밖에 눈을 보니 겨울산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출근은 해야 하고.
그래서 아쉬운 대로 가까운 동네 뒷산인 구봉산을 찾았다.
구봉산은 동탄과 병점을 잇는 산이다. 인근 주민들이 매일같이 걷기 운동을 많이 하는 추천코스 이기도 하고.
나역시 주말에는 거의 한두번은 꼭가고. 예전같으면 평일에도 매일아침 뜀박질로 다녀오던곳..
눈 많이 내린 오늘은 어떠했는가...?
아직 해뜨기전. 벌써 다녀간 분들이 발자국들이 보인다.
오르막길..
날씨는 별로 안춥다. 온도는 0~1도정도
밤사이 내린 눈에 이정도다.
마치 며칠이나 쌓인듯.
이제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밝아졌다.
나무잎에 쌓인 눈이 이쁘다.
아이들 놀이터에도.. 눈이많이 쌓였다.
누가. 다리위 피라미드에 예쁘게도 그림을 그려놨네.
날씨가 별로 안추워 아이젠을 찬 발에자꾸 두껍게 눈이 붙었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 급하게 잘다녀온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