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통닭발을 좋아하다보니 가끔씩 시켜 먹고는 있는데.
오늘은 와이프가 압력솥에 찐 닭발에 양념한 상태로 먹어보는데. 아무래도 닭발이 냄새가 난다. 역시 전문점에서 시켜먹은 숯불에 구운 맛은 아니어서.
집에서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을까 싶어 캠핑때 사용하다 남은 숯을 고구마 냄비에 넣어서 구워 보기로 했다.
고구마 냄비 밑에 구멍이 있기는 해서 가스불에 올려놓으면 숯불에 불이 옮겨붙기는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닭발은 이미 익은상태라 ... 숯 겉만 살짝 구워내면서 향만 입히면 좋겠다 싶었는데.
석쇠사이로 양념이 떨어지면서 그을음이 많이생겨서 영 하기가 쉽지 않네.
그럭저럭 하기는 했는데.
맛도 좀 비슷하기도 하고 먹을 만은한데.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결론은...
그냥 시켜 먹는데 싸다..
하고나서 고구마 냄비 씻는것도, 석쇠 씻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그런데.. 나중에 야외에 캠핑가서 숯불구이 바베큐를 해먹게 되면..
뒤끝불에 천천히 구워 먹으면 나름 재미는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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