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드라마를 보기 힘들어서 주말에 KBS [직장의 신]을 몰아서 보고 있는데...
이번 12화 엄마한테 잘하자 편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던것 같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의 엄마와 집밤에 대한 그리움이나.
정규직이나 계약직 모두 같은 식구이길 바라는 무정한 팀장이나.
드라아에 있을 법한 비현실적으로 정직한 등장인물과 그와 정반대의 악역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분명해 보이는 악역 같은 등장인물들이 사실은 현실에서 말그대로 현실적이어야만 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 참 착잡하다.
직장의 신 드라마는 구성이 심플하면서도 유쾌하다.
복잡하지 않아 별생각 없이 볼 수 있게 만들지만, 사실 순간순간 시차를 두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 다는 생각이다.
요즘 부각 되는 갑이니 을이니 하는 기분나쁜 계급나누기를 풍자하는것도 그렇고, 표현이 과장된듯하지만 알고보면 현실이 더 냉혹한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미디어 > 영화/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TV 명불허전] 2004아테네 올림픽 남자탁구 유승민 vs 왕하오(중국.이면타법 완성자) (0) | 2013.05.25 |
---|---|
[TV KBS파노라마] 보이지 않는 아이들 - 아동방임은 중죄다!? 누구에게? (0) | 2013.05.20 |
[SBS땡큐6회] 용재오닐,백지영,표창원,차인표 청산도 편 - 추천TV 방송 (0) | 2013.05.05 |
아이언맨 3 (0) | 2013.04.27 |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 시사와 개념을 겸비하면서도 재미있는 추천 방송 (1) | 2013.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