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서는데 차창에 빗방울이 조금씩 묻는다.
'어제 퇴근할때도 비가 좀 오던게 아직까지 이어지나?' 싶었는데.
회사에 다와 갈때쯤에는 빗줄기가 꽤 세다.
근데, 계속 가물었던 탓인지.. 아님 더위 탓인지..
시원하게 느껴지는게 기분좋은 빗줄기 느낌이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와 창문을 들어 올리고 밖을 내려다 보니 젖은 도로가 촉촉해 보이고,
유리위에 앉은 빗방울 들도... 수채화 같아 보인다.
금요일 아침 비가 주말내내 이어져서..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창밖에 내리는 비 감상이나 했음 딱 좋겠다.
'생활 > 웃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근길 높고 맑은 가을 하늘, 비현실적 사이앤(Cyan) 색깔의 아름답다. (0) | 2015.08.26 |
---|---|
적어도 터널안에서, 비오는날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켭시다. (2015년 7월 부터 주간 주행등 의무화) (0) | 2015.06.30 |
네이버 해피빈 유효기간 있어요~ 갖고 있는콩 콩은 기부하세요. (0) | 2015.06.24 |
한국의 프로퍼블리카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정기후원회원 가입하다. (0) | 2013.06.06 |
伏中, 지난 폭설의 추억 (0) | 2010.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