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요거트를 꾸준히 만들어 먹은지 4개월이 넘어 가네요. 한번도 안빼먹고 매일 만들어서 아침저녁으로 먹고 있는데, 장이 확실히 편안해지는것을 알 수 있어요.


 만드는 것도.. 귀찮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습관이 되어서. 그닥 불편한줄 모르겠네요.  오히려 옆에서 '지겹지 않으냐?'는 식으로 자꾸 물어보는데. 그 질문이 지겹다는?  ㅎ


보통 한번에 만들어내는게 우유1리터와 앞서 만들었던 요거트의 절반을 잘 섞어서 만들면  7 컵정도 나옵니다.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먹으면 3~4일정도 먹게 되지요. 마지막 남은 녀석은 다시 반을 덜어내어 멸균우유랑 잘섞어서 다시 7컵으로 늘려서 만들지요.


그런데 한번 만든 요거트 유통기한이 얼마나될까요?


  보통 요구르팅 파우더에서 말하는 재사용은 3~4일 안에 하라고 합니다.  그때가 신선도가 가장 좋지않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제가 해본결과는  만든지 1주일정도가 지난 냉장보관 요거트의 경우 맛에서도 차이가 없고, 이를 이용해 다시 만들었을때에도 깨끗하게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요거트 유산균 상태가 안좋은경우 약간 노르스름한게 많아지거나 변색된 느낌을 주거든요.  그런데 그런게 없이 깨끗하다는것은 일단 1주일정도는 문제 없다는 뜻인데.  만들고 나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만 주면 그이상도 가능 할것같습니다. 





일반적인 슈퍼마켓에 파는 공장에서나온 요거트의 경우 유통기간이 최대3주정도 된다고 합니다. 20일이 넘는건데요.  


  집에서 만든요거트의 경우 순도가 높고 별다른 첨가제가 전혀없다는 것을 고려할때 냉장보관 10일까지는 신선하고 음용가능 기한으로 판단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보관할때 뚜껑을 완전히 잠글 수 있는 병이 좋습니다. 잘 닫기지 않는 병인 경우 맛의 변화가 빨리일어나고,  재사용이 안되더군요. 유산균은 공기에 접촉할 수 록  신선도가 빨리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요거트는 집에서 만들어 먹다보면  상태변화를  눈으로도 , 맛으로도 충분히 확인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라 생각

되네요.



여러가지 스타터로 요거트 만들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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