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축제 얼음낚시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꼭 가볼 만한곳은 평창송어축제, 홍천강꽁꽁축제 정도는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송어축제가서 한마리라도 잡기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리 입니다. 


좀 한다(?) 하는 분들이 새벽같이 일찍가서 줄서는 이유도 단 하나, 자리! 입니다.  제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자리가 나쁘면 쉽지 않은게 모든 낚시의 기본입니다.


제한된 공간에서하는 얼음낚시라도 포인트가 있고, 그물로 가둬놓고 하는 바다낚시터나 민물낚시터도 모두 포인트가 있습니다.


1. 방류구 근처 확보


그런데 얼음낚시의 경우 포인트를 못잡았더라도  또 다른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방류구 근처입니다.  평소 방류구위치가 정해진 곳이 있기도 하고 정해진곳 없이 그때 그때 다른곳이 있습니다.  평창의 경우 텐트터는 미리정해진곳이 있고, 일반터는 정해진 곳이 없지만 대체로 비슷한 위치에서 합니다. 평창같은 경우에는 방류 전에 (송어투입이 용이하도록) 구멍 손질하는 분이 오시기 때문에 그걸로 방류 예정이라는 것과 방류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평 자라섬씽씽 축제 같은 경우에는 아예 방류 구가 표시되어있죠.


(가평 자라섬 씽씽 축제장의 방류구 위치, 고무통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채비


어째든 방류구 근처 얼음구멍을 확보했다면 그다음 채비 인데. 


이때 채비는 적당히 사이즈가 있는게 좋습니다.  제일 유인력이 좋은 것은 스푼입니다만 스푼은 훅킹미스가 날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1.5인치에서 2인치 웜을 선호 합니다.  밝은색 웜이 대체로 유리하고 님프(호그)웜 계열 핑크색을 추천합니다.  혹은 하얀색 정도가 좋습니다.  이때는 송어들이 먹이에 대한 의심이 거의 없어 눈에 눈에 빨리 보여지는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방류했을때 먼저 잡아 올려는 사람들의 채비를 보면 분명 송어에게 눈에 쉽게 띄는 채비들이 먼저 입니다.




3. 수심




위 캡쳐사진과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수심이 있는 곳인 경우 송어들이 얼음구멍 밑으로 떨어지만 일단 내려와서 움직입니다. 대체로 바닥 쪽이죠.   즉 방류구에서  위치가 가깝다면 송어가 바닥 쪽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 입니다.


방류 직후에는 채비의 움직임을 바닥쪽에서 흔들어 주는게 유리 합니다.


(화면을 크게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방류 상황에따라 그냥 물통등으로 날라서 방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송어들이 눌려있는 상태에 있다가 풀어지기 때문에 바로 헤엄치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져서 기절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방류 빨 받는 시간을 좀더 걸릴 수 있으므로. 


방류 직후에 잡아 올리는 사람들이 없다면 10~20분 뒤에서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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