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OS가 iOS4 로 업데이트 되었지만 실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없다 보니 이를  제대로 즐길(?)만한 경험을 하지 못했는데요.

최근 벅스뮤직과 도시락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벅스뮤직앱이나 도시락앱은 이전에는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하다 홈 버튼을 누르게 되면 음악이 종료되었지만 이제는 종료되지 않고 백그라운드로 지속 플레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해당 프로그램을 돌아오면 플레이중인 음악을 중지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음악을 들으면서 사파리브라우져 웹서핑을 해보았지만  느려진다는 느낌 없이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MBC라디오와 SBS라디오 프로그램을 테스트해보았지만 이 2개의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직 멀티태스킹이 지원되지 않아 홈 버튼을 누르면 종료되어 버립니다.

라디오 앱을 즐기는 분이 계시다면 해당 업체에 멀티 태스킹 지원을 요청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벅스뮤직 스트리밍 음악을 즐기면서 웹서핑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보다 많은 프로그램이 빠르게 멀티태스킹을 적용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애플이 2010 회계3분기 실적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iOS4 를 장착한 기기(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를 모두합쳐 100,000,000를 넘게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매는 계속 커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현재1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최근 발표한데로 7월 23일 부터는 9개 나라에서 추가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이폰4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판매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이라 iOS를 장착한 디바이스의 판매증가는 당분간 폭발적일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애플의 iOS 용 앱스토어에는 22만5천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그동안 50억 다운로드를 기록 하고 있으며 10억달러이상이  개발자들의 수익으로 돌아갔습니다.

iOS를 적용한 디바이스가 1억대를 넘어서게 되면서  그 만큼 애플의 iAD(모바일 앱 광고)에 거는 기대도 큽니다.  아마 이르면 다음 분기 실적이나 그 다음 분기정도에는 iAD가 얼마나 많은 수익창출에 기여 했는지를 알수 있는 보고를 들을 수 있을 듯합니다.


관련 컨퍼런스 콜 링크입니다.
http://www.apple.com/quicktime/qtv/earningsq310/



애플이 아이폰4 안테나 문제를 조치를 위해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우스게  입니다.  데칼에 "End Call" 이라고 써있는게 재밌네요. 이 부분을 누르면 통화종료가 된다는 의미 같습니다.

유머 사진이긴 하지만 실제 아이폰4를 보고 느낀 저로서는 범퍼를 전체 씌우기보다 좀 이쁘고 깔끔한 절연 데칼이 나오면 안테나 신호 저하 방지용으로 써볼만하지 않을 까합니다.

   애플은 이번 안테나 조치를 위해 제공되는 케이스관련 비용이 1억7천5백만 달러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 리콜을 할 경우에는 이보다 10배 가량더 많은 비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회계기준 3분기(4월~6월) 실적을 발표했네요. 결과는 짐작 하겠지만 엄청난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57억달러에 순익 32억5천만 달러입니다. 전년도 같은 분기에는 97억달러매출에 18억달러 순익을 기록 했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아이폰이 전년 같은 분기대비 61% 증가한 840만대, 아이패드는 327만대(아이패드는 이번 판매 첫분기)가 증가했고 다만 아이팟 판매는 8% 감소했습니다.


관련해서 스티브잡스는
지난 분기는 애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아이폰4의 출시와 함께, 우리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이적인 분기였다.
애플 CFO는

아이패드는 시작부터 놀라운 판매를 했고, 이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Mac을 구매 했다. 그리고 올해 더 보여줄 놀라운 제품들이 남아있다.

애플은 회계4분기에는 180억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의 아이폰안테나이슈 관련 조치(무료케이스제공)는 1억7천5백만달러가 소요될것으로 예상하나 이는 전체 리콜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5억달러에 비해면 상당히 저렴한 조치일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주가는  안테나문제 보고 이슈에도 불구 시간이 지나자 5%가량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3년간 아이폰덕에  매출은 3배증가 하고 순익은 4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애플이 최근 안테나 이슈와 관련해서,  애플이 자체 보유한 설계 및 테스트를 위해서 수행하는 환경 및 노력에 대해서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네요.. 

012


이하 해당 내용에 대해서 요약해 보았습니다.

 애플은 안테나 품질을 위해 1억달러 이상이 투자된 17개 달하는 대형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수천시간에 달하는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이 17개의 무반사 전파 실험실에서는 이동통신망 중계소, Wi-Fi 네트워크, 블루투스 , GPS 장치 까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으며 이곳에서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사용 조건(사람의 머리, 손 등의  다양한 사용 상황)을 재현하면서 1~2년간에 걸쳐 수천시간을 테스트 했습니다.

아이폰4는 또한 실제 필드에서 다양한 시나리오, 환경, 조건을 마련해서 수천시간을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다양한 테스트 (통화품질, 통화차단, 정지중, 운행중, 저속에서 고속까지, 고속도로, 신호가 약한지역에서 강한지역, 통화량 많거나 적은시간 등)를 통신사 별로 각각 진행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와관련해서 설명하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애플 실험실 영상을 보고 나니 노키아같은 초대형 단말기 업체의 안테나 실험 환경도 궁금하네요.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아이폰4 발매가 더 늦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아쉬움을 달래러 아이들하고 같이 근처에 있는 라츠매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매장 직원은 들어가자마자 먼저 아이폰4 보러 오셨냐구 묻더군요.
그래서 찾아본 아이폰4는 매장 안쪽에 안전히 잘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아이폰 거치대 겸용 스피커



  거치대에서 꺼내어 만져본 아이폰4는 검은색상이었지만 잘다듬어진 칼날 같은 느낌을 주는 샤프한 메탈릭 디자인은 역시 애플이군 하며 감탄하게 하였습니다.


 


쾌적한 웹브라우징을 보여주는 아이폰4, 현재 사용중인 3GS에 비해 조금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해상도는 정말 선명하던데  선명도를 표현해볼 욕심에 아이폰4 화면을 최대로 확대한뒤 촬영해봤는데.. 손떨림 방해로 느낌은 제대로 전달이 제대로 안되네요. 하지만 실제로본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디스플레이라고 강조할만하다 라고 느낄 만큼  확실히 좋았습니다.

  오른쪽사진은 9.3mm 의 놀라운 두께를 가능하게 한 스테인리스 안테나 부분.  이 덕분에 아이폰4의 미적 디자인은 완성되기는 했지만, 통화를 위해서는 그 샤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손에 감기는 메탈릭 느낌을 범퍼로 가려야 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간단하게 만지면서 찍어보았습니다. 옆에서 아들애가 아이패드로 피아노 앱갖고 놀고있어서 피아노 띵똥거리는 소리가 배경음이 되고 말았네요.

다음은 아이패드를 처음보는 아들녀석 입니다. 
아이패드 처음 보더니 "와 아이폰 엄청 크다!" 라고 하더군요... ㅋㅋ




피아노 치고 나서는 연신 아이패드 얼마냐고 묻네요.. ㅡㅡ;

아이폰4를 보고나서 다시 만저본 아이패드는 조금 묵직하게 느껴지네요.

오늘 실물을 보게된 아이폰4는  검정색이었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확실히 작품수준입니다. 안테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들어오면 한바탕 쓸고 갈것 같네요.

잡스의 고집은 미워해도 아이폰4의 디자인은 미워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애플이 결국 아이폰4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는 군요.

그럼 이제 애플은 홈페이지나 광고에서 아이폰4를 보일때 케이스를 씌워서 보여야 할듯 합니다.

아이폰3GS 도 주변에 보면 기본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던데.

앞으로 아이폰4는 더욱더 그러할겁니다.

이제 애플 아이폰4의 디자인은 그림의 떡입니다.

가끔 껍데기 배껴서 관상용으로만 한번씩 보면 됩니다.

완성된 아이폰4



  위 사진이 결국 2010년 7월 16일 (우리나라시각 17일) 애플 기자회견에서  아이폰4 안테나 문제와 관련해서 나온 아이폰4 최종 버전이네요.

저는 차라리 스티브 잡스가 케이스 준다는 얘기를 안했으면 했습니다.  적어도 이렇게 당일 회견에서 앞뒤 모순이 되는 얘기를 했다는게 실망입니다.

컨퍼런스 앞에서 0.55% 의 클레임만 있었으며 다른 폰들까지 들춰내면서 아이폰4가 나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으면... 그냥 버티던지..  그리고 앞서 소프트웨어로 조치하겠다던 말을 할때도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해놓고 컨퍼런스에서 케이스를 준다는 말은 결국 자가당착 입니다.






현재 iOS4.1 베타버전을 등록된  개발자들은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앞서 애플이 안테나 데쓰그립(Death Grip)문제가 S/W 문제라면서 OS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가 될것이라고 말해 여기저기서 베타 버전을 통해 뭔가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똑 같다고 합니다.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설프게 눈속임 조치를 하느니 그냥 두는게낫겠죠.. 잘못하다가는 사태만 더 악화 시킬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iOS4.1 에서 안테나 Death Grip Test 화면



(먼저 iOS4.1 버전을 확인시키고 이어서 바로 데쓰그립 현상을 보여줍니다.)

위 화면을 보면 여전히 안테나 상태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가 컨슈머 리포트 실험결과보고에 따른 파장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이미 조용히 문제를 조치 중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의견 내용은 새로 나오는  아이폰4의 테두리의 스테인리스  밴드 부분에 절연 물질로 코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완전한 문제의 조치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많은 효과를 보는것 같다는 내용이다.(기즈모도)

그리고 아이폰 수리정보 전문 사이트인 iFixit 에서는 애플이 안테나 문제가 해결된 아이폰4를 공급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 왔다. 그 내용에서도 애플이 조치 간단하게  문제의 안테나 테두리에 절연물질을 발라서 해결했다는 것이다.

iFixit 에서는 최근에 아이폰을 구입했다면 시리얼넘버의 생산 주차가 27주를 넘었는지  한번 확인 해볼것을 권하고 있다. 만일 27주가 넘었다면 아이폰4의 문제부분을 멀티테스터기로 임피던스 체크를 해보는 방법으로 문제의 해결여부를 확인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밴드 부분에 테스터기 두 단자의 거리를 1인치 정도에서 저항값을 측정했을때 단말기가 기존 그대로 라면 저항 값이  1옴 보다 작을 텐데 만일 크다면 (이보다 훨씬 높은 저항치를 갖을 수도 있고)  해당 제품은 절연물질로 코팅이 되어있을 거라는 것이다. 

 아이폰 생산 주차 확인 방법

aabccdddeef
aa = Factory and Machine ID
b = Year
cc = Production Week
ddd = Unique Identifier
ee = Colour
f = size

Our serial numbers:
85025xxxA4S (16GB unit we took apart)
86025xxxA4T (32GB test unit)
86027xxxA4T (32GB replacement)





이러한 조치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정말 모순된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스티브잡스는 해당 문제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했었고 이를 OS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몰래 절연 코팅제를 바르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애플 브랜드에는 적잖이 치명타가 될것 같다.


기즈모도관련 글 
iFixit관련 글


앞서 관련글

  1. 2010/07/14아이폰4 리콜 해야한다! - PR 전문가들 촉구.
  2. 2010/07/13아이폰4 안테나 결함이 S/W 문제라고? - 컨슈머 리포트 보고서 동영상




  아이폰4 안테나 문제가  컨슈머 리포트의 실험결과 (http://funnylog.kr/94 참고)  하드웨어의 근본적인 문제로 보고 됨에 따라 아이폰4의 리콜을 촉구하는 의견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드웨어의 문제로 밝혀진 컨슈머리포트의 내용을 인용하며 해당 문제가  펌웨어 업데이트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애플은 반드시 리콜을 실시 해야 할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것은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Clinton aide Lehan 는 과거 2007년 오리지널 아이폰가격 인하로 인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자 이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조치했던 일을 거론하면서 지금의 애플도 빠른조치를 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요즘들어 애플이 하는 모양새가 토요타 자동차를 자꾸 떠올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잘나가서 일까요? 
 
  더 큰 화를 부르기전에  조치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관련 새글
2010/07/15 애플 아이폰4 안테나 문제 조용히 조치 중?



관련기사 보기
http://www.cultofmac.com/pr-experts-iphone-4-hardware-recall-is-inevitable/50565
http://news.cnet.com/8301-31322_3-20010352-2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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