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구글폰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삼성이 차버리고  HTC에 넘겨주고 난뒤 최근에 출시한 넥서스S는 어디서 먼저 구애를 했을까요?  구글이 다시 삼성에 다음 버전을 같이 해보자고 했을까요? 아님 삼성에서 지난번은 우리가 뭘 모르고 그랬으니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사정을 했을까요? ㅎㅎ

 어째든 차세대 구글폰은 삼성이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삼성에 많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퍼런스 폰이라는 점은 전세계 개발자들로 하여금 단말기에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하고 또하나 삼성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에 아무래도 적잖이 도움이 되겠죠.(먼저 나온 넥서스원이 갤럭시S 보다 여전히 빠르게 반응한다는 점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넥서스S 가 나와주길 기대해보면서 Android and Me 에서  T-mobile 로 개통한 넥서스 S 제품 박스 오픈  첨부해봅니다.





  이번달에 갤럭시탭(Galaxy Tab)이 출시되기로 한가운데 삼성이 태블릿용 안드로이드 OS가될 전망인 허니콤(Honeycomb; Android 3.5?) 를 적용한 모델을 내년도에 출시할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삼성은 IFA 2010에서 갤럭시탭을 선보인뒤 이어 Q&A 세션에서 이번 갤럭시탭은 프로요 2.2.를 적용했고 향후 3.0 진저브레드(Gingerbread)까지 업데이트 될 예정이지만, 허니콤(Honeycomb)은 새로운 태블릿(Tablet)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모바일커뮤니케이션 신종균(JK Shin) 사장은 새로운 차세대 태블렛을 구글과 함께 작업중이며 허니콤을 통해 보다 최적화된 새로운  태블릿을 보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뉴스를 통해 지난 블로그글에서 안드로이드 차기버전인 허니콤이 태블릿용이 될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바 있었는데 이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삼성이 구글폰이나 구글TV 를 같이 하지 못했던 안타까움을 태블릿을 통해 구글과 직접 함께 기회를 갖게되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만큼은 삼성이 주도적으로 나가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의 계획대로 구글과 함께 허니콤버전의 태블릿이 제대로 해낸다면 이 과정에서 얻게되는 안드로이드 최적화 능력은 스마트폰에 고스란히 넘겨줄듯합니다. 그렇게되면 지금 갤럭시S에서 보여주는 최적화 문제등을 해결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관련글 ==
차기 안드로이드 OS Honeycomb(허니콤) 은 타블렛용 ?
갤럭시탭(Galaxy Tab) 티저 광고 선보이다.

Engadget 측의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소니에릭슨이 PSP게임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디자인은 마치 삼성의 Captivate (갤럭시S의 AT&T 버전) 스마트폰에 PSP Go 를 합쳐놓은 듯한 모양을 예상 한다고  합니다.

Engadget Mockup 이미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 7 (Windows Phone 7)이 XBox Live 와 통합이 되는 것과 유사하게 PS3 네트워크 와 연동하고 별도의 안드로이드 마켓 세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은 뭘까?


이러한 움직임은 소니가 소니에릭슨 차원이 아닌 소니 차원에서 스마트폰영역에 깊숙히 관여하는 느낌입니다. 북미에서 엑스페리아 X10을 출시할때도 소니에릭슨이 아닌 소니스타일에서 사전 티저광고를 시작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것입니다.

더욱이 PSP는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로 스마트폰에 PSP를 접목한다면 사실상 소니의 직접적인 참여로 봐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애플이 iOS를 통해 이미 닌텐도 DS를 제외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PSP를 제치고 2위의 시장점유률 갖는것과 무관 하지 않을것이며 PSP의 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즉 안드로이드 폰의 PSP 접목은 스마트폰 영역에서 소니에릭슨의 전략은 물론 소니의 게임기 시장의 위기의 결정판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PSP의 경우 게임개발 영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그것보다 더욱 폐쇄적인 편이라 게임마켓을 오픈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형태로 많은 개발자들을 참여 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 일것 같습니다.

 게임 실행의 Native 환경 또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할것인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환경은 단지 스마트폰 OS역할만 하고 별도의 PSP OS를 통해서 구동되는 구조라면 어색한 조합으로 끝나버릴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째든 앞으로 스마트폰이 PC의 웹브라우징 시장을 넘어 본격 휴대 게임시장의 주류로 떠오를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닌텐도는 어떠한 방어 준비를 하고 있을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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