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았네요.


  일요일 아침 별 생각없이 채널을 돌리다가 OCN 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화가 개봉했었을때쯤  TV에서 소개 하는 내용을 얼핏 본것 같긴한데.  )  별 느낌없이 채널을 고정하고 보다가  결국 끝까지 눈물까지 흘리면서 보고 말았네요.


개봉한지는 2년 정도 되었군요.. 2011년 2월 17일 개봉한것으로 되어있네요.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원작으로 만든영화로 강풀 특유의 가슴뭉클함이 영화입니다.


출연하신 4분의 주인공들은 워낙 연기에 달인인 분들이라. 저를 영화 깊숙히 끌고 들어갔습니다.  

어찌보면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현실속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하고,  아직 살아계신 부모님께 감사하단 생각도 들게 하고,  먼저 돌아가신 장모님이 생각나서 많이 울게도 만들었습니다.


 주인공 김만석(이순재 분)할아버지와  송이뿐(윤소정 분) 할머니 사랑이야기 였기도 하지만 장군봉할아버지 부부(송재호 분, 김수미 분) 애틋한 사랑역시 가슴속의 깊은 감동과 슬픔을 끄집어 내었던것 같습니다.


중간에 가끔씩 나오는 김만석할아버지 손녀딸(송지호 분)도 적절한 역할로 영화의 구성도 좋았고 흐믓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삶에서 중요한것이 뭔가? 하는 나스스로를 묻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아직 안본분이 계시다면 주말에 부부간에 같이 보셔도 좋을듯한 추천 영화 입니다.


별 다섯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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