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의 무늬만 데이터 중심요금제가 출시되었지만 알뜰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구미가 당기지 않는군요. 데이터중심요금제라고는 하나 음성중심 사용자에게만 유리하고 정작 데이터 중심사용자는 불리한 요금제이니까요.


이통3사에서 이번 새로 발표한 데이터중심 요금제중 제일 저렴한 요금제가 사실상 부가세 포함전 3만원에 데이터는 겨우 300메가 밖에 안줍니다. 


3만원에 300메가라 말도 안되는 요금제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버젓이 '데이터중심' 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있죠.



알뜰폰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는 우습네요.


그리고 내달 알뜰폰에서도 데이터 중심요금제가 출시될거라고하는데,  이미 알뜰폰에도 1GB정도를 싸게 쓸수 있는 요금제가 있네요.


먼저 SK망을 사용하는  SKTelink의  USIM8 입니다.


해당상품은  유심개통을 하는 상품으로  3G 사용시  데이터를 1GB를 제공함에도 8,900원(VAT별도)이라는 놀라운 가격입니다. 음성도 30분정도 제공하구요.    




두번째는 우체국 알뜰폰으로 판매하는 큰사람 텔레콤의 '큰사람170' 요금제 (SK망 사용)입니다. (1566-4880 ) 


해당 요금제는 우체국에서만 개통이 가능 하며 24개월 약정시 데이터 1GB , 음성 30분, 문자 30건 포함 월 1만1천원 (VAT 별도) 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판매중입니다.


앞서  SKTelink의 USIM8은 3G에 한정하지만 큰사람170인 경우 3G와 LTE 모두 개통 가능합니다.





위 곳은 둘다 SK망에만 해당되서,  


추가로 1만원대는 아니지만 KT망을 쓰는 알뜰폰에 1.5GB를 제공하는 유심상품이 괜찮은게 있어 역시 소개합니다.


먼저 KTMmobile의  약정없는  LTE요금제의 21, 23 요금제 입니다.  (관련링크)



  2만1천원이라는 요금에 데이터를 1.5GB를 제공하네요. 통화 200분에 문자200건은 통화를 얼마사용하지 않는 데이터 중심사용자에게는 딱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데이터 중심요금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2천원을 보태 2만3천원짜리로 하면 KT망은 무제한이며 데이터도 이월됩니다. 현재 저도 사용중인 요금제이기도 하죠.


게다가 약정도 없어 해지가 자유롭습니다.


비슷하게 에넥스텔레콤에 알뜰홈42가 2만1천원  무약정으로 판매중입니다.  (관련링크)





이통3사 요금제에 데이터 중심요금제가 추가되었어도, 진정한 데이터 중심사용자들에게는 여전히 알뜰폰이 훨씬 유리한 상황입니다.  현명하게 잘 비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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