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다이렉트 보험에 가입하면서 비교했던 가입기(http://funnylog.kr/308)를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가입에 대해 궁금해서 알아봤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제도중 새로생긴것 중 하나가 마일리지 할인 제도 입니다.  보통은 마일리지 하면 항공사 비행기표 구매처럼 구매정도에 따라 누적되는 일종의 포인트제도를 말하는데, 자동차 회사의 마일리지 제도는 좀 다릅니다.

자동보험 마일리지 제도란 무엇인지 궁금했던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자동차 보험 마일리지 제도는 운행거리가 짧아 사고 노출 위험이 적은 만큼 깍아 주는제도.

  직장인들의 경우 보통 직장을 다닐때 여러가지 이유로 자가용으로 출퇴근 운행을 하지않으면 주말이나 휴가 이용이 전부라 1년 운행거리가 얼마 안되기 마련이다.  자동차 운전거리가 짧다는 것은 사고의 위험에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고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득이 되는 부분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할인을 적용해준다는 의미 입니다.

의문1. 얼마나 깍아주나? 
  그럼 얼마나 깍아줄까?  자동차 보험회사 상담원이 전화가 와서 일년 운행거리가 7천킬로 미만이신가요? 하고 묻길레 네 그렇다고 했더니 보험료를 깍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깍아주나요? 해서 물으니 보험회사 마다 조금씩 다른데 주행거리및 측정방식에 따라  따라 대략 5%~12% 정도 할인됩니다.



오렌지 색만 보면되고, 4,000Km 이하일땐 10% 7,000Km 이하일때 6%를 할인 해준다는 내용임.

그리고 AXA 다이렉트의 마일리지 할인 비율 입니다.

AXA 다이렉트 마일리지 할인율


이외 다른 보험사들도 비슷한 정도의 비율로 할인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7,000Km 이하 운행하는 경우를 비교해 볼때 보험료가 50만원 나왔다면 2만5천원이 할인 되는겁니다.

그리고 에르고 다음다이렉트 마일리지 할인율 입니다.

 


에르고는 3구간으로 되어있고  5천Km, 7천Km 이하에 추가로 후할인의 경우 3천Km 도 있습니다.

아마도 기대만큼 많은 금액은 아닐것 같습니다.



의문2. 약정 거리를 넘기면 어떻게 되나?

그런데 만일 특약으로 가입한 약정 거리보다 더 주행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1년이 지나 만료가 되었을때 기록을 기준으로 할인 거리를 넘어가게 되면 차액분 만큼만 보험사에 추가지불하면 됩니다. 만일 후 할인으로 선택했다면 돌려받을 할인금액이 발생하지 않을 뿐입니다.


의문3. 사고나 났을때. 약정 거리를 넘겼다면?

할인 금액 돌려주는 문제보다 사고 발생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이부분은 마일리지 약정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즉 마일리지 가입여부및 거리 초과와 무관하게 보상은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의문4. 운행거리를 어떻게 아나? 절차가 복잡하지 않나?


보통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최초사진인증 후 만료시점 대리점확인 방식.
   계약시점에 내 차량 계기판에 신분증을 올려놓고 촬영한 뒤에 이를 전송하고 마지막 보험계약이 끝나는 시점에는 보험사가 지정한 정비소 또는 대리점을 방문하여 실 최종 주행누적거리를 체크하는 방식입니다.

 
  두번째는 OBD 장치 방식.
    OBD 라는 장치를  차량에 장착하여 기록된 주행거리를알아내는 방식으로 장치 구매 비용이 발생하지만 보험사에 따라서 약간의 추가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요일제 운행 할인도 가능합니다.


보험사에 따라서 2가지 방식 모두 선택제공하거나 한가지만 선택가능한 경우가 있어 가입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결론.  운행거리가 거리가 짧은 편인가? 그럼 일단 마일리지 할인으로 가입하자.

  
  결국 마일리지 제도는 거리가 짧은 운전자를 위한 약간의 절약 선택 특약으로 약간의 확인절차에 따르는 약간의 수고를  감수 하면 몇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계약자체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없으니 이를 활용해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겨울 중 좋은날씨는 바람이 적은 날인것 같습니다. 온도가 좀 올라도 바람이 많으면 춥고  온도가 좀 낮아도 바람이 없으면 견딜만 하더군요. 오늘도 바람이 좀 적은듯 하여 애들을 대리고 밖으로 나가야 겠단는 생각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던중 집근처에 추억의 얼음 썰매장을 노인회에서 만들어 운영하고 계시다기에 다녀왔네요.

썰매터는 지금도 겨울이 아니면 논농사를 지으는 곳이라 그야말로 옛날식 얼음 썰매 였습니다.


다들 즐겁게 눈썰매를 타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라 오후 2시쯤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적당히 많은 분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동참하기위해 매를 대여 하려고 대여소로 마련된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뜻밖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기다리면서 보니 안에서 어묵과 컵라면 정도를 노인회 어르신 분들이 팔고계셨습니다.
 
 어째든 준비된 얼음썰매가 부족해서 앞서 받아간 분들이 반납하는걸 기다려야 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15~20준 정도)  그렇게 해서 같이 간 조카들것 까지 4개만 빌렸구요. 비용은 1개당 천원씩이었고 우리가 기다리던중에 2인용 긴것도 있었는데 2천원이었습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받은 썰매들..

 








  그렇게 해서 1시간 반정도 놀았던것 같아요... 바람은 안불어서 별로 안춥고 애들도 좋아합니다. 
  그래도  애들 끌고 밀고 다닐려니 1~2시간 하면 좀 피곤해지네요... 그렇게 가까운거리에서 부담없이 즐기고 돌아온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위치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금곡리 86


  이곳이 아니더라도 요즘 여기저기 얼음 썰매장이 많이 생겨나는듯합니다.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다면 이번겨울 한번쯤 다녀올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잡는 사람 보기힘든. 지나 다니는 송어도 보기 힘든



 1회때다녀오고   2회였던 제작년 가평 자라섬 송어축제에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작년에도 가고 싶었지, 구제역으로  송어축제가 취소되어 무척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올해 다시 찾은 송어 축제, 1월 6일 개장하여  이틀째인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고 해서 예상대로 많은 분들이 찾았더군요.. 

 
  기대에 부푼 마음에 표를끊고 9시 오픈을 기다렸습니다.  송어낚시는 자리를 잘잡는게 중요하다보니 좀 일찍 나섰죠. 

  그리고 들어간 낚시터, 그때 부터 조금씩 다른 것들이 보였습니다. (아래 1~3번은 나쁜 것이 아닌 다른 것입니다.)

1. 개인천공 금지 
     예전에는 얼음구멍을 직접 뚫도록 쇠파이프로된 끌을 여기저기 두고 알아서 뚫으는 식이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 도와주는 분들이 대신 뚫어 주기도 했지요. 그러다보니 구멍이 좀 무질서(?)하게 뚫어져 있는 경향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원하는 자리를 만들수있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일정한 간격의 구멍만 사용가능했습니다. 그래도 안전을 생각한다면  좋아진점일듯 합니다.

2. 낚시터는 총 4개 이고  1~3번 낚시터 중 입장시 알아서 선택 (4번은 가족 또는 연인 예약 낚시터)
  전에는 매표 시점에 낚시터를 고르게 해서 처음부터 분산관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알아서 들어 가는 식이었습니다.  제대로 분산이 될지 의문입니다.

3. 낚시터에 음악방송 진행
  라디오 처럼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틀어주는 방송이 생겼습니다. 중간 중간 안내사항 공지도 진행합니다. 초반에는 들을만 한데... 송어가 안잡히는 상황에서는 조금 짜증 스러울수도 있습니다.(^^) 

4. 송어 방류 위치 변경및 방류량
   이부분은 사실 좀 불만이었는데 송어 방류를 전에는  장내에서 하다가 이번에는 위치가 바깥쪽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건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정적으로 방류량과 횟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양을 잘 나눠서 수시 방류를 해야 행사장에 일찍왔다 갈 사람도, 늦게온 사람도 고르게 잡는데..  실제는 하루종일 버텨야 겨우 2시쯤 한차례 방류를 봤습니다. (뭐 일하는 사람은 편하겠지죠.)

      오픈해서   입장하자마자 스태프에게 송어풀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지만 아마 전날 풀어놓은 송어를 말하는듯 했습니다.(시작할때 송어방류되는걸 못봤으니까요.) 상황도 전과 비교하면  예전에는 얼음 밑으로  수시로 송어가 다니는게  보였다면, 이번에는 잡는 것은 둘째 치고 지나다니는것 자체가 보기 힘들었습니다.   결과도  제작년엔 자리만 좋으면 오전에만 7마리를 잡았던 조과와는 너무나도 현저하게 차이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슬슬 재미없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고, 제눈은 얼음 밑을 보는게 아니라 언제 방류하나 하고 목빠지게 밖에만 쳐다 보게 되더군요.      그러나  낚시터는 입장제한이 될정도로 많은 사람이들어온 상황이고 구멍조차 모자라는 상황이 되었는데 안내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하게 많은 인원이 왔다고 하고 양해해달라는 말만 반복될뿐 오전내내 나머지 제가 있던 2번 낚시터에는 송어 방류를 하지 않았습니다.(1번 낚시터에는 오전에 한차례 있었구요)   게다가 좀더 화가났던것은 이후  방송으로 계속 방류를 진행중이라고 말은 하면서 정작 방류하러온 차량은 안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디 안보이는데서 방류하나?  그런데 물고기는 오후 2시가 다되도록 잡는것은 둘째 치고 지나다니는것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물론 옆에서 아주 띄엄 띄엄 잡는 분들도 계셨지만 정말 띄엄 띄엄이고 다들 뭐가 보여야 잡는거 아니냐는 푸념들 뿐이었습니다. 

  하다 지쳐 그냥 갈까하던 중 오후 두시가 되서야 진짜 방류를 하더군요. 결국 그동안 방류를 계속 하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아니면 방송담당자가 모르고 한소리던지. 어째든 2시에 딱 한번 있었던 방류를 하면서는 방송으로 엄청나게 많이 방류할거라고 연신 말하는데 정작 몇통 붇고 가더군요... 그리고 "2번 4번 낚시터에 방류했습니다." 말만 반복이었습니다.  바꿔얘기하면 결국 '아까 계속방류중이라더니 1번 낚시터에만 방류한게 맞군' 하고 확인 시켜준것 밖에 없었습니다.   어째든 방송하는 관계자는 아주많은 양을 방류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후 송어가 잠깐 조금 보이는듯 했지만 입장객에 비해 너무 터무니 없이 적은 양의 송어로 인해  더이상 예전에 느꼈던  가평송어축제가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방송에서 계속 사람이 많다고는 했지만 예전에도 주말 많을때는 비슷했고, 낚시터 매진 상황에 과 인원정도에 따른 대비가 없었다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일찌감치 매진될정도로 많은 인원 방문에도 불구하고 한차례만 있었된 송어 방류. (오전에는 1번, 오후에는 2,4번)

송어가 비싸진건지, 축제 취지가 바뀐건지, 운영진이 바뀐건지, 어째든 더이상 예전의 방문객에 만족을 주는 풍족한 가평송어축제가 아니었습니다.   주말 개장 시작을 전날 잡다 남은 송어로 출발한것부터가 납득이 안됩니다.

그리고 결국 일반낚시터 만석으로 추가 입장객을 받지못하자  일반 낚시객을 가족 예약으로 낚시터로 보내는 상황까지 발생하던데 
이것은 정말 기본이 안된 처사 같습니다. 

  좀전에 들어가본 가평자라섬 송어축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아니나 다를까 많은 오늘 후기는 모두 불만만 잔뜩 올라와있네요... 글목록 편집없이 올려 봅니다.


위 게시물들에 어떤 답변이 올라올지 아니면 삭제 될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가까우면서도 좋았던 가평 송어축제, 이제 다른곳으로 발을 돌려야 할까 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청도로 이동하던중 홍교 공항에서 들린 스타벅스 입니다. 상해에서 음식이 잘 안맞다 보니 뭔가 정화할 필요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커피맛은 같겠지 하고 들러보았습니다.



정문에서 같이 간 일행을 찍은 사진입니다. 얼굴은 보안(?) 처리 했습니다. ^^


매장안 모습은 한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메뉴가 좀 심플(?) 합니다.


커피메뉴 중에 그냥 커피도 있더군요... 나름 현지화된 중국 차 메뉴도 있습니다. 그리고 라떼종류가 몇개 보입니다.


아래 메뉴판 확대입니다. 클리하시면 대충 메뉴명과 가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대략 3800원 정도 하네요.  일전에 상해에서 음료수맛이 정말 특이 했던 기억이있어서.. 라떼 종류를 시켜다가 혹시나 기대이상(?)의 맛이 나올까봐 그냥 아메리카노를 선택 했습니다.(근데 다른외국인들도 많은데 그렇지는 않겠지요?)


중국이라서 역시 컵에도 한자 안내글을...


나름의 시즌메뉴도 있네요...


중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종종 보는데 대부분 현지화가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라면도 중국 지역별로  입맛에 맞췄다고 하고, KFC도 가보면 닭튀김 빼놓고는 맛이 좀 특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국여행중에 한국에서의 맛(?)의 그리울때 다소나마 스타벅스로 구강정화를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유람선에서본 동방명주 주변 야경



 처음 가본 중국 상해, 나름 무리하게 새로 영입한  NEX-5N 들고 나선 여행이라 사진 촬영에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아직 왕초보인지라 찍고 나서 보니 건질게 별로 없어 아쉽지만 그중 몇가지중 기대했던 파노라마 몇개와 야경을 기기 정보 공유차원에서 뽑아 봤습니다. (소니 NEX-5N의 파노라마에 궁금하신분들은 아주 조금 참고 하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먼저 중국 상해여행을 가게 되면 추천하는 코스인 저녁 유람선에서 본 동방명주 방향으로 찍은 야경 입니다. (이곳은 우리보다 해가 1~2시간정도 빨리 지는 것 같습니다.)

 


야경을 파노라마로 길게 담고 싶었는데. 타고 있던  배가 계속 움직이고 있어 몇번 시도했던 파노라마는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상하이 야경을 한번에 볼수있는  이곳에서 유람선은 한번쯤 타볼만한것 같습니다.(그리고 SWFC건물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다고 합니다. SWFC는 아쉽게도 못가봤네요.)  강 양옆으로 이어지는 야경은 화려합니다. 듣기로 중국에 전기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데 이곳은 정부에서 돈을 지원 받아 조명을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고 하니 충분히 비용은 뽑을듯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다음날 다시 동방명주내 관광을 위해 찾은 동방명주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장식을 했네요. 이 사진은 NEX-5N의  상하파노라마로 촬영하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높은 건물등을 담을 수 있어 좋은데 처음에는 촬영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다나올지 몰라 헤맸습니다.

동방명주 상하파노라마


 건물이 아직 본격적인 야간 조명을 밝히지 않은 때라 좀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은 동방명주 지하에 있는 상하이 박물관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상해의 옛모습 모형입니다.


관람객이 잠시 뜸한 틈을 타서 찍었습니다. (몇번시도 끝에 얻었네요..^^)


그리고 맥주로 유명한 청도로 이동합니다.

아래는 청도에 있는 하이신(Hisense: 중국에서 하이얼다음으로 큰 전자회사) 전자 옥상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해안 풍경입니다. 좌측편으로 54광장(오사광장)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보니 파노라마를 제대로 못찍어서 좀 짧은 그림이 되었는데.. 그래도 중요한건 다들어 왔네요.


그리고 내려와서 54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까이서 본 54광장 상징물(반제국주의를 운동의 상징 5월의 바람 회오리)입니다. 왼쪽 뒤로는 북경현대라는 간판 글자도 보이네요.



북경올림픽때 요트 경기장이었던 왼쪽편과 우측에는 54 광장 기념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을때는 상당히 북적북적 하다는데 이날은 좀 추워서 인지 한산했습니다.

NEX-5N이 파노라마를 윟 매우 촘촘한 연속샷을 찍다  보니 고정된 피사체 연결은 매우 매끄럽지만 가까이 지나 가는 행인은 조금 겹쳐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몇장 안되는 그나마 성공(?)한 중국에서의 파노라마 샷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가봤던  칭다오, 낮 일정을 끝내고 저녁에 호텔 프론트 아가씨에게 짧은 영어로 물어 가본 그 유명한 맥주 거리 입니다. 




    여름에 맥주축제때는 7만명씩 다녀 간다는데. 제가 갔을때는 여름은 아니었지만  세계에서 (아사히 맥주 다음으로) 5번째로 많이 팔린다는 그 칭다오 맥주!  그것도 생맥주의 맛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호텔명함에 받아적은 아래 사진에 있는 쪽지 글자 啤酒街  (중국한자로 맥주가)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주고 도착했습니다. (출발전에 보통 몇시까지 맥주 가게 문을 여는지 궁금했는데...호텔에서 새벽 2시라고 하더군요. 그때까지 있어 본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호텔로 되돌아 오던 밤11시까지는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둘러 보다 어디를 갈까 하던 중 한집을 골랐습니다. (밖에서 입구를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들어가서 찍은 실내  안 모습 입니다.


테이블에 보면 각 자리에 미리 랩같은 포장지로 싸여진 그릇이 있습니다.  이 그릇은 사용하게 되면 1위안씩 별도로 내야 합니다.(큰 식당이 아니면 대부분 이렇다는 군요. ^^) 

그릇은 아래 처럼 접시하고, 밥그릇(?)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잔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리고 1회용 나무젓가락.



일단 자리에 앉기는 했는데 어떻게 시켜야 할지를 몰라 하고 있으니 시골 어르신같이 인심좋아보이시는 분이 메뉴 판을 보여주시면서 45위안 짜리를 권해주었습니다.  생맥주도 종류별로 여러가지를 같이 파는듯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메뉴판입니다. 제일비싼 50위안 짜리는 없다고 하더군요


주문했을때는 가격밖에는 안보이더니 지금 보니  금맥(金啤)이라는 맥주 였네요.

그렇게 해서 저희 테이블로 온 맥주입니다.


용기는 작아보이는데 먹어 보니 충분히 피처급(1700cc) 이상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주만 먹으려다 용기내어 시켜본 안주입니다.



 안주는 28위안 짜리(우리돈으로 5천원정도)였는데 볶은 가지위에 여러 야채등을 맛있게 채썰어 버무려 먹는 것이었는데 나름 우리 입맛에 맞고 맛있었습니다.(약간의 특유의 향은 있었지만)

총가격은 맥주(45위안*2) + 안주(28위안) + 그릇3셋트 이용료(3위안) = 총 121위안(우리돈 2만2천원 정도)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계산서..




왼쪽에 맥주가게 어르신...(사장님이신가..?)




   이렇게 해서 나름 용기(?)내서 찾아봤던 맥주거리 체험을 마치고 다시 택시를 타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역시 새로운 곳의 여행에서는 용기를 내어 시도한 만큼 즐거움이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년중 목돈이 나가는 항목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보험입니다.  그리고 몹시 아깝습니다.  말그대로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다보니 필수이지만 적지 않은 돈이 나가기 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보험을 재 가입을 해야 할때 쯤이면 고민이됩니다.  물론 기존에 가입하던데 재가입하면 간편하긴 하지만 왠지 손해보는것은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어떻게들 알았는지 자기 회사의 보험이 더 저렴하다며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가 많이 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화가 오는곳 마다 견적을 보내달라고 하고 꼼꼼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다들 TV 광고등을 통해 저렴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홍보를 하지만 실제 가격 비교를 해보면 예상밖의 결과에 놀란적도 있습니다.   유명한 대형 보험사라서 비싸지 않을까?  다이렉트만 고집하는 보험사라서 저렴하겠지?   과연 그럴까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가입을 결정하게 되면서 비교해본 결과를 공개 해 봅니다.

먼저 저의 가입조건을 보면

  • 만 35세 이상 부부한정
  • 출퇴근 및 가정용
  • 2년된 RV 자동차 
  • 특별할증 10%, 표준할인할증 15Z, 제작년에 본인과실사고 기록 있음
  • 물적 사고 기준 50만원


그렇게 해서 먼저

에르고다음 다이렉트 견적입니다.


 

클릭시 원본보기


최종 가격이 733,670원 입니다. 여기에 부가서비스 (주유권 같은)가 1~2만원 정도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보니  다음세이버카드 를 이용하면 5% 결제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s화재 다이렉트 견적 입니다. (삭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AXA 다이렉트는 80만원이 넘어가는 금액이었습니다. 여기에도 다른 부가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작년에도 비교적 높은 금액이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 따로 보관해 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 에르고다음다이렉트와 s화재다이렉트 두고 고민을 했는데 이전계약이 화재다이렉트 다이렉트이고 이전에 다음다이렉트에 가입했을때 경험을  비춰 볼때 개인적으로는 화재다이렉트가 제게는 맞는것 같아 s화재다이렉트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계약에서 물적사고기준을 200만원으로 하고 자기신체 부분에서 좀더 많은 보장이 되는것으로 하다 보니 위조건과는 좀 달라진 이유도 있습니다.

최근 몇5년여간 계속 다이렉트 보험을 이용했었고, s화재다이렉트 3년차정도 된것 같습니다. s화재 다이렉트는 초창기에는 홈페이지빼놓고는 별다른 홍보를 안해서 별기대를 안했다가 당시 다이렉트 보험중에 가장 저렴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등에도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지금은 가입조건이 달라져서 인지 크게 가격적 매리트가 뛰어나진 않지만 어째든 메이저급 업체의 다이렉트 상품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운전자 분들 중에는 다이렉트 보험자체를 꺼려 하는 경우도 있는것으로 압니다. 결국 보험이라는게 사고에 대비한것인데 사고시 차별대우를 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볼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차이 없다" 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보험사간 네트워크나 인력 및 인프라에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동일 보험사에서 다이렉트와 설계사를 통한 가입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정리 하겠습니다. 

  • 가능한 많은곳으로 부터 견적을 받되 회사별 가입 세부 조건이 같은지도 따져봐야 한다.
  • 신용카드 할인 등이 가능여부도 따져본다.
  • 다이렉트여도 같은 보험사라면 실제 서비스에서 별차이 없다.

 



그럼  알뜰한 보험 가입하세요~

 


  늘 그렇듯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한 휴양림. 집 근처에 친척식구들과 같이 1월 1일 새벽에 출발해서 도착했습니다.  

 겨울의 강원도라 눈이 올까 걱정하면서 출발 1주일전 부터 날씨예보만 바라보면서 별일 없기를 바랬는데 눈이 오더군요. 다행이도 휴양림을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제설작업을 잘 해주셔서 언덕길을 올라가는데에 걱정은 컸지만 문제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휴양림 객실은 콘도형으로 취사도구가 잘 정리되어있고 방은 미리 따뜻하게 해두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휴양림 풍경이 참 좋더군요.

1월 2일날 아침에 휴양림에서 바라본 풍경 - iPhone 3GS 촬영



  출발전 기대는 휴양림주변과 가는길에  미리 많은 눈이내려 주변은 하얗게 멋진 풍경을 간직하고 지나는 길은 눈이 녹아 다니기에 편한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거의 그대로 였습니다.

  일정은 1일은 비교적 근처(?)인 50분 정도 떨어진  용평 스키장을 다녀오고  저녁에는 맛있는 식사와 술 그리고 이야기 시간이었습니다. 뭐 간단하죠 ㅎㅎ
그러다 보니 사진은 많이 못찍고 2일날 일어나서 풍경 사진 몇개 그리고 휴양림 둘래를 동영상으로 슬쩍 담아봤습니다.




객실 사진도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들어가는 날은 따뜻한 방바닥 찾기에 바쁘고 나오는 날은  나오기 바빠 미처 못담았네요.. ㅋ

대신 객실 배치도 사진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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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간 식구들은 다들 여름에 또 오고 싶다고 하네요.


 보통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더라도 집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하게 되는 편이라 맛집같은곳을 갈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이번에 들렸던 곳은 한번 공유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제주식 밀냉면을 판매하는 산방식당입니다. 

  주 메뉴는 밀냉면으로 일반 잔치국수면발 보다는 굵은면으로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드셔보셨으면 아실만한 두께의 밀면으로 만든 냉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냉국수이지만 역시 고기가 얹어져 있고 시원하게 만든 국수인 만큼 쫄깃하면서도 시원한것이 조금 덥다 싶을때  따끈한 고기국수대신 선택해볼만한 메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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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국수에 고추장양념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갔던것은 아니고 가파도에 낚시하려 가다가 중간에 모슬포항 근처에 있어서 들려 보았습니다.  낚시하러 가는분들은 종종 들리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먹는 동안보니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도 계속 들어오시는것으로 보아 이곳은 어느정도 알려진 곳 같기도 합니다.



위는 계산서, 가격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제가 큰거 먹었습니다. ㅋ




산방식당위치는 http://maps.google.com/maps?q=33.223602,126.254349  를 클릭하시면 구글 지도로 보여 드립니다.

만일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면 아래 QR코드를 읽어도 됩니다.








두번째는 중국집 콩국수 입니다.  저렴하고 양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김치가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중국집김치는 사실 손도 안대는 편입니다. 직접만들었는지 김치가 맛있더군요.


오이채 위에 뿌려진것은 땅콩가루입니다. 이렇게 주는곳은 종종 보았던것 같습니다.


식당은 한적한 시골길 중간에 있습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손님들은 안보이는것같고, 다른 메뉴는 잘 모르겠고 콩국수를 드시러 근처에 오게 되면 자주들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명경식당을 찾아가는 지도를 보려면  http://maps.google.com/maps?q=33.245605,126.336105 를 클릭하시면 구글맵으로 보여 드립니다.

만일 스마트폰(아이폰, 갤럭시폰 등)을 사용하신 다면 아래 QR코드를 읽어도 됩니다.




(혹 스마트폰에서 QR코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시면 http://funnylog.kr/168  글을 참고하세요)


  어떻게 보면 맛집소개는 쉬운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각자 입맛이 다르고 이제까지 제가 TV등에 소개된 맛집을 찾아가 봐도  아주 특별하게 맛있는집은 못보았거든요.  그래도 가끔 소개해달라는 분들이 계시면 어떤집을 알려드려야 할지 모르겠던데  그냥 저렴하고 평소에 가보는 곳을 알려드리면 되는게 아닌가 싶어 소개글을 올려 보게됩니다.

  이번 추석에 고향을 찾은 김에 올해 못해본 낚시 한을 풀고자 가파도로 들어갔었습니다. 부시리나 농어는 때가 아니라고 하시고 이때는  벵에돔이  잘물린다 하여 벵이돔 낚시를 위한 채비를 하려는데 너무도 고맙게 도 민박집 사장님이 전유동 채비 현지 교육(?)을 해주셔서 재빨리 아이폰을 꺼내 알려주시는 영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 같이 낚시 초보인 분들을 위해 공유하고자 영상을 올려봅니다.



제 경우는 루어낚시를 그것도 왕초보 수준에서만 하다보니 원줄과 목줄을 제대로 연결하는 방법도 모르던 차여서 찌낚시를 배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루어낚시에서도 대물을 위해서는 쇼크리더 연결이 필수인데 이는 같이 적용되는 내용이라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날 저녁 잡은 벵에돔 조과 입니다.  긴 시간을 하진 못했지만 워낙 포인트가 좋아서인지 잘 물어 주었습니다.  괜찮은 사이즈 2마리와 작은 애들 여럿입니다.



설명해주시는 분은 가파도에서 블루오션(064-794-4500, 011-692-8000) 민박집을 운영하고 계신분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가지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좋은 여행이 되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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