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권도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기도 했지만 그 만큼 복잡해졌습니다.
어떤 항공사가 항상 더 저렴하지도 않고 대형항공사라고 해서 항상 비싸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 예매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가격에 국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을까요.
1. 가능한 예매를 일찍 한다.
- 극성수기인 경우는 어차피 예매를 일찍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간이더라도 가급적 일찍 에매를 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동일한 시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더라도 좌석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자리가 찰 수 록 항공권가격이 올라 갑니다. 항공사는 초기에는 가능하면 빈좌석을 줄이기 위해 저렴하게 팔다가 어느정도 자리 유치가 되면 마진을 늘리기 위해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2. 취소 조건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 한다.
- 1번에서 얘기한 데로 일찍 예매하면 유리한데 그만큼 예약자 입장에서는 여러 일정의 변동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측 불가피 하게 취소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 경우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예약 단계에서 반드시 취소 수수료를 확인하고 최소 언제 까지는 취소해야하는지를 확인해 둡니다.
(일반적인 경우 항공사별 취소 수수료조건)
3.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해라!
-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분들은 가격 비교사이트를 이용해보셨을겁니다.
항공권도 마찬가지로 가격비교를 할 수 가 있는데. 항공권의 경우는 특히나 대형항공사라고 해도 날짜와 시간에 따라 가격이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저가항공사 뿐아니라 대형항공사도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그럼어디서 가격비교를 할까요?
항공권은 여행사에서 비교하면 됩니다.
외국항공권의 경우에는 이미 많이들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단 가격이 항공사를 직접 통하는 경우보다 저렴해지기 때문입니다.
국내항공권이 경우에는 가격차이는 없으나(아직까진 못봤네요). 한방에 가격 비교를 해보는 용도로는 매우 좋습니다.
(072.com 항공권 비교 화면 예)
(투어익스프레스 항공권 비교화면 예)
4. 실제 구입은 항공사에서 직접하는게 나을 수 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격비교를 하고 구매할때 편리한점은 왕복을 여러항공사를 동시에 비교하고 "가는편"과 "돌아오는편"을 각각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예매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취소할때 여행사의 취소 수수료가 추가로 든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취소 수수료가 부담이 된다면. 실 구매는 각각 항공사에 로그인 하여 구매를 하는것이 나을 수 도 있습니다.
저도 이런 방법으로 이번 연말부터 신정까지 제주도 여행을 위해 가족들 항공권을 구입했는데.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 모두 포함해서 왕복 1인당 87,7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항공권을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더욱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