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5일 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있는 컴퓨텍스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다녀오게되었었는데.


4월경에 항공편을 알아보기 위해 여기저기 예약 사이트를 찾으며 가격을 비교하던 중 중화항공이 가장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저가 항공  중국본토계 항공사 인가 했더니. 나름 대만국적기로 저가항공사가 아니더군요..  대만국적의  대표 항공회사였습니다.   우리나라 정식명칭이 '대한'민국으로  대한항공이 대표적인 국적기 라면 (아시아나도 역시 대표할만한 국적기 맞습니다.^^) ,  대만은 정식명칭이  '중화'민국으로   중화항공이 대표국적기인셈 이죠. 



중화항공 기내에서 찍은 타이페이 상공



그래서 항공사에 대한 걱정을 덜고,  믿을만 하다싶어 이용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제가 항공편을 알아볼때 주로 알아보는 몇개 사이트가 있는데.   


일단 많이들 아시는 인터파크투어가 있고,  하나투어에서 항공편예약만을 위해서 따로 운영하는 하나프리닷컴,  스카이스캐너 정도를 검색합니다.  


이렇게 몇곳을 찾아보면서 가격을 비교 하는 이유는 , 기본적인 정기노선에 대한 정보는 어떤사이트를 들어가도 가격이 같지만.  특정노선의 경우에는 단체할인항공권을 팔기도 하기때문입니다.    한국-타이페이 노선의 경우는 이번에 검색하다보니.    인천-티요위안(대만) 공항 노선의 단체할인 항공권을 하나프리에서 팔고 있었고,   김포-송산 노선 단체할인 항공권을 인터파크에서 팔고있었습니다.   단체라고는 하나.  처음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한번 다 같이 만나서  여행사 직원이 티켓팅만 하고 나면 돌아올때는 다시 돌아오는 공항에서 각자 티켓받아서 오기때문에 별로 불편한것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인당 10만원정도 쌌던것 같습니다.



중화항공 이용했던 스케쥴



저는 김포-송산으로 가는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송산공항이  타이페이 시내 중심에 가깝기도 하고,  출발하는 김포공항역시 너무 북적되지 않아 좋기때문이었습니다.   인천공항의 쇼핑을 수준(?) 기대하신다면 김포는 다소 아쉬울수는 있겠지만 여행의 편리함은  김포-송산노선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면세점 쇼핑이 걱정이라면 인터넷으로 면세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미리 주문해서 김포공항에서 받을 수 도 있고,  김포공항에도 신라면세점이나 롯데면세점은 있기때문에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중화항공기내식




중화항공 기내


이코노미석 기준 공용 모니터 입니다.



중화항공 김포-송산편을 이용해본 소감은  ...    비행기는 국내 김포-제주노선과 유사한 정도의 크기로 3,3 좌석형태입니다.  2시간30분정도의 비행이기 때문에 큰의미는 없을듯합니다.  비행기 타서 조금있다 기내식 먹고, 조금있으면 내려야 하니까요..  대만노선이 짧아 기내식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왕복모두 기내식은 제공되었습니다. 음료도 맥주나 와인도 제공되었구요. 


왕복구간 모두 가격대비 괜찮은 항공편이었던것 같습니다. 대만 여행 자유여행을 계획하신 다면 적극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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